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7-08-28 19:04
저만큼 땀많은 사람 있나여??
 글쓴이 : 흑표범
조회 : 478  

저 178에 65kg 주변에서 살좀 찌라고 할정도로 마른 스타일..

여름 외출시 준비물은 백팩에 티셔츠 3~4장에 수건 2장. 꼭 필수품이죠.. 땀에 젖어 갈아입거나 닦을려고.
열이 많은 체질인거 알았는데.. 비오듯이 내립니다.. 

3월에서 11월 중순까지는 집에서 반바지만 입고 윗옷은 아예 안입어요..역시나 지금도 마찬가지..ㅋㅋㅋ
따스한 봄날씨도 10분정도 걷다보면 뭐.. 옷에 땀자국이 지도를 그림..

상태가 어떻냐면여..

밥먹으러 갈때 절대 더운음식 (짬뽕 국밥종류 탕종류 등등) 못먹어여.. 쫌만 매워도 더운 김이 올라오는 음식들.. 전 토종 한식파라 저런음식 진짜 좋아하는데 밖에서는 피하는 음식이죠.. 식당안에 에어컨 빵빵 틀어놔도 땀이 많이나니 식당휴지로 닦다보면 한통 다 쓴적도.. 
더 중요한건 같이 먹는 사람들에게 미안하죠.. 땀 뚝뚝 떨어지며 먹다보면 위생상 쫌 그러하다 생각할 수 있으니.. 

옷 고르는것도... 전 검정과 흰색 혹은 와이셔츠 완전 짙거나 하얀거만 위주로..ㅠㅠ
쥐색이나 회색 요런색 좋아하는데.. 땀자국 아주 선명해짐.. 더욱이 빨강 파랑.. 원색계통도 안입음.ㅠㅠ

하물며 한겨울 한파일때도 급히 뛰어갈 일이 있어서 뛰다보면 머리카락에  고드름이 생길정도네여.
그정도로 땀이 많아여.. 여름에 정말 정신을 못차리겠음.. 차라리 영하 40도되는 시베리아에 살고싶음. 
진짜 행복할거 같음..ㅋㅋ

그래도 여친은 많이 이해해줘서 만날때 얼음물 수건준비해주고 심지어 열 낮춰준다나 뭐한다나 한약을 
지어줬는데.. 밥 먹을때 뜨거운 거 얼큰한 거  맘껏 먹으라할때 진짜 고맙더라구여..

이젠 여름이 막바지라고 하던데..저한테도 아직도 한참 여름ing임..11월까징 ㅠㅠ
나한테 있어서 계절은 여름과 겨울밖에 없어서 슬프다..

딱 한가지.. 피부가 약건조인데 땀범벅 얼굴로 인하여 항상 촉촉한 상태.. 자연보습을 할 수 있다는거.ㅋㅋㅋ
나한테는 미스트같은거 필요없어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안녕하세여.. 열심히 할게여..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깍기감자 17-08-28 19:06
   
@@ 저도 땀이 많은 스타일 이었는데 살 빼고 땀이 안나요.. 여름에도...
님 말대로 자연보습측면에서는 좋을지 몰라도 땀에 염분이 있기 때문에 그냥 나두면 염증에 생길 수 있죠.
물티슈같을걸 챙겨 다니면서 청결을 유지해 주세요. 피부노화도 빨리 올 수 있어요.
어느용사 17-08-28 19:06
   
땀 많은 게 누군가한텐 좋은 일이고 누군가한텐 안 좋은 일이죠... 그정도는 아니지만 저도 땀 많음..
설중화 17-08-28 19:08
   
땀 많은 거 병 아닌가요...한의학에서 요
고생이 많으시네요
미스트 17-08-28 19:12
   
뭐가 필요없다고요?
     
깍기감자 17-08-28 19:12
   
ㅋㅋㅋ
     
흑표범 17-08-28 19:14
   
글쓴이인데. 본의아니게 죄송합니다..
필요하도록 조치를 취할게여..ㅋㅋㅋ
          
미스트 17-08-28 19:17
   
ㅋ장난이고요.
일반적으로 뚱뚱한 물살들이 땀을 비오듯 흘리고, 반대로 여윈 사람은 땀이 잘 안나와서 문제인데, 님은 좀 특이하시네요.
일단 땀이 님 몸이 뜨거워 열을 식히기 위해 흘리는 더운 땀인지 몸이 허해서 흘리는 식은 땀인지를 구분해 보셔야 합니다.
식은 땀을 자주 흘리는 증상을 다한증이라고 하는데, 그건 님 몸이 정상이 아니라는 신호이니 보약을 먹든 운동을 하든 해서 건강에 신경 쓰셔야 해요.
마칸더브이 17-08-28 19:12
   
저도 좀 마른 편인데 땀이 무지 많은 편이에여
어떤 사람은 평상시엔 땀 안흘리다가 음식 먹을때만 땀을 줄줄 ...
더운 음식도 아닌데 ...
으힉 17-08-28 19:16
   
건강엔 별로겠지만 좀더 짜게 드셔보심이...
님 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땀 많이나는 편인데
땀 적게 나는 사람들 너무 부러워요
저스트 17-08-28 19:16
   
저도 몸에 열이 많은 편이라 특히나 여름엔 더위를 더 타서 그런지 땀이 좀 나거든여 저보다 정도가 심하신 것 같은데 여러가지로 불편하시겠네요 좀 심하다고 생각 되시면 다한증 치료도 있으니까  한번 진료 받아 보는것도 니쁘지 않을 것 같네요
팬텀m 17-08-28 19:21
   
보통 저같이 뚱뚱하고 운동 싫어하는 사람이 땀이 많이 나는데 ㄷㄷ
건강에 문제 있는건 아니죠? 물 많이 섭취하세요.  염분도 생각하시고.
     
커리스테판 17-08-28 19:25
   
운동 좀 하세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운동 해야되요..
몽실통통 17-08-28 19:22
   
저도 다한증입니다.

두상다한증이고 님은 안면다한증도 같이 있는듯 보이네요.

음... 해결책이라면

4월쯤에 한 30만원만 소비하세요. ㅎㅎㅎㅎ

보톡스 맞으면 11월까지 어느정도 해결됩니다.

또한 하늘에 감사해야 될 부분도 있어요.

님은 잔병치레 없이 온몸의 장기가 건강할거라 보이네요.

안면, 두상다한증 있는분이 운동만 조금하면 범인보다 건강하답니다.
-------------------------------------------

님이 열이 많은게 아니고 차가운체질입니다.

그래서 찬물을 마시지 마시고 미지근한 물을 드세요.
     
흑표범 17-08-28 19:42
   
맞아여.. 저 잔병치레 정말 없었어여..  감기도 잘 안걸리고.. 건강땜에 병원에 간 적이 없구여..
풋살2팀에 조기축구까지.. 왕성히 활동중인데.. 제가 쫌 특이체질인거 같아여..
특별한거 없었으니.. 지금까지 쭉 지내왔는데..
한의원이나 병원가서 상담이라도 받아볼까 생각중인데..

방송에서 땀 많기로 유명한 정준하 김준현 보면..  쫌 가소로울 정도네여..ㅋㅋ
귀요미지훈 17-08-28 19:23
   
여친이 참 좋은 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