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곡물가격이 17%인가 올랐다고 징징대며 올린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하여간에 올랐거나, 오르긴 할 거 입니다.

편의점 도시락의경우는 가격편성이 애매 할건데.... 그냥 식당 가서 사먹는게 이득이겠는데라는
소리 나오는 순간 망함... 지금도 상당히 가격 높게 잡혀 있어서요...

최저임금 인상을 핑계로 다시 오를거라고 봅니다.

이세상에 짬밥보다 더 형편없는 쌀이 존재한다는걸
편의점 도시락 먹으면서 깨달음

도시락만 오른게 아니라 다 올랐어여... 바나나 7천원에서 100원 모자르게 찍음... 보통 4-5천원대 하던건데...

gs25에 3천원 짜리 도시락 아직 있던거 같던데..
가격대비 양이나 구성도 괜찮더라구요

세븐일레븐에 1700원 짜리 김치볶음밥, 카레볶음밥
(딱 가격정도의 퀄리티) 라면하고 같이먹으면 딱 좋고

세븐일레븐 3천원짜리 김치제육덮밥 도 있는데
다른반찬 일체 없고 밥과 김치제육고기 로만 되있는데
이것도 가격대비 양이나 퀄리티가 괜찮아요

저번에 돈가스 도시락 먹는데 거기 나오는 스파게티가 완전 소금덩어리...;;
관리가 잘 안 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요즘은 그냥 식당가서 먹습니다

걍 호주산 쇠고기 600그램 7900(할인때)~9900원에 사서

반은 꾸워먹고

반은 무랑 파랑 넣고 팔팔 끓여서 (소금 간장 등 안넣고 해보생 생으로 먹어도 맛있음)

간장이나 소금에 또는 쌈장등에 살작 찍어서

밥이랑 같이 먹으면

1만원으로 세끼정도는 충분함

설탕이 너무 많이들어가 필요할때 빼곤 잘 안먹습니다..

제가...몇 번 먹어본 소감은....

처음엔 '먹을만 하네'...였는데...
두세번 반복해서 먹어보니....대체적으로 양념이 지나치게 쎈거 같더군요....
어느 정도냐면...원재료의 맛이 안느껴질 정도였고
씹는 질감 이외에는 거의 양념맛 밖에 안남....
(달고 짜고 맵고...이런 자극적인거 좋아하시는 분들 입맛에는 맞을수도 있겠다 싶네요)

가끔, 한 두끼 대체식이라면 몰라도...
이걸로 매일 끼니를 해결한다면...병나겠다...싶더라구요.

저는 '모두의 정찬' <-- 3,900 원....요거만 먹는데.....(가격대비 구성이 꽤 괜찮음)
이것도...1주일 1회 정도만 먹을 예정입니다.

모두의 정찬도 이젠 4000 원이네요. 딱 맞는 액수. 저도 앞으로 이걸로 계속 먹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