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코크배 스타리그 우승먹던 시절 임요환 경기랑 2008년 임요환 경기 비교해보세요 ㅎㅎ
컨트롤 물량 모두 2008년 임요환의 압승입니다ㅎㅎ

나이 먹으면 학습속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젊은시절부터 꾸준히 활동해온 분야에선 실력 자체가 줄어들지 않아요.

변호사,의사 대부분의 정신노동 전문직들은 40대가 전성기입니다.

저기여 저 분은 거의 60대를 언급하신거 같은데... 2009년 이래봐야 임요환 선수의 나이가...
그리고 스타가 그만큼 발전했으니..  경험 노하우가 쌓일만큼 쌓인 거죠...

하지만 지금의 임요환은 이영호를 이기기 힘들죠..

그렇죠 서열을 매기면 지금의 이영호>>지금의 임요환>>>과거의 임요환이죠

즉 최고점에서 일정시기 지나면 성적이 하향세가 보이는건 꼭 나이탓이 아니라 세대가 지날수록 실력이 상향평준화되는 탓이라고 봅니다.

나이탓을 하려면 20대의 임요환이 이영호랑 실력이 삐까뜨거나 20대의 임요환이 30대의
 임요환을 바를 실력인 경우 할 수 있는 말이죠

아닙니다. 같은 룰, 같은 메커니즘에서 계속해서 발전이 있어서 이전 세력이 이후 세력에게 퇴패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이 30대 이후에는 내리막 길을 걷게 됩니다.

아무리 정석이 정리/ 定理화 되어 있어도 바둑 같은 경우 한 수를 두는데 경우의 수를 엄청나게 많이 상정합니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못 따라갑니다.

지금이 이창호는 가장 성 호르몬이 활발하던 시기의 이창호와는 틀립니다.

밑에도 썼는데요.

Cf. 실제로 과학자들의 혁명적 성과의 기초는 대다수 30대가 넘어가기 전 다 만들어진 것에서 교정화 되었다는 설이 정설입니다. 그러니까 성 호르몬 등 각종 수치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인간은 더 이상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못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차라리 스포츠는 짬밥으로 할 수 있고, 사무직/ 노동직도 그렇지만, 창조적인 능력은 이미 30대를 넘어가면 급격히 쇠퇴한다는 거죠.

그 정설이라는 것의 출처 부탁드립니다

님이야말고 님이 주장하는 것의 근거의 출처를 좀 부탁합니다.

남에게 출처를 부탁하기 이전에 자기 의견부터 출처를 밝히시는게 어떤가요?
자기는 뇌피셜인데 남이 자기 의견에 반대하니까 남보고 출처를 밝히라고요 ㄱ-??

당연히 전 뇌피셜로 제 생각을 말한겁니다.

근데 윗분은 "실제로 과학자들의 혁명적 성과의 기초는 대다수 30대가 넘어가기 전 다 만들어진 것에서 교정화 되었다는 설"이라는게 "정설"이라길래 출처를 부탁드린거구요

흔하게 듣는 소리죠.
특히나 "수학"은 20초반. 물리는 30대.
이후에는 필즈상,노벨상은 없다.

흔하게 듣는 잘못된 정보네요. 작년 노벨상 수상자의 평균나이는 70대이고,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는 그 중 최고령인 80대입니다

필즈상 수상자의 평균나이는 20대가 아닌 30대이며 그 이유는 나이제한을 40으로 걸어두었기때문입니다.

참고로 필즈상 수상자의 나이제한을 40대로 제한한 이유는  "필즈상은 수상연도를 기준으로 뛰어난 업적을 내고 앞으로도 수학계에 더 기여할 수 있을 것"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해둔걸 기반으로 보다 발전시킨것이거나..
그걸 "광고"에 성공한 케이스.

물리학의 경우 최근에는 "혼자"하는 경우는 없고..
모두 "그룹"을 이뤄서 해낸 결과로 받는거라서, 마치 그렇지 않은것마냥 보이는것뿐이에요.

전 님께서 흔히 들었다는 '필즈상은 20초반 물리는 30대 이후 필즈상 노벨상은 없다"는 정보의 오류를 지적한겁니다

나이먹어 숙련이 좋은건 기계적인 업무일 경우고, 패턴이 바뀌면 숙련이 방해됨.

그래서 베테랑 택시 기사한테 엑셀과 브레이크 위치를 바꾼다음 운전하라고 하면 적응 못함.

그냥 나이가 떨어지면 실력 떨어지는게 맞습니다.

나이가 들면 신경전달 세포의 감각 전달 속도가 느려지고 정보처리 속도 또한 느려집니다.
신경세포는 다시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사람이 어렸을때부터 평생가져가야되는 세포이고요.
그 신경세포의 전달속도를 가지는 시기가 바로 청소년 말기부터 청년 중기까지 입니다. 청년말기부터는 서서히 신경전달속도가 떨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이전에 할수 있었던 것도 조금씩 못하게 되고,
그 못하게 되는 상황을 경험을 통해 상대하려고 하게 되지요.

노장은 죽지 않는다. 라는 말은
노장이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존중한다는 뜻입니다만.

완전 생초짜 시기라던가. 신인 시절에 비하면 노장이 잘하긴 합니다.
이미 이런저런 경우의 경험이 축적되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최고 절정 시기에 비교하면 노장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최고 절정시기에는 경험뿐만 아니라, 반응속도라던가 창의력이라던가 같은 모든 분야에서 노장보다 낫기 때문입니다.

실력이 줄었다 라는 말은 나이를 먹었다 라는 말로 표현해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결국 나이가 먹으면 실력이 줄어든다라는 말이거든요.

다시 1000% 동감.

나이가 깡패다. 이건 어느 분야에서건 통용되는 말이죠. 솔직히 관리자 직급정도가 나이값을 하는데 요즘은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는 인식도 강해져서..빨리 은퇴하고..
그리고 나이들면 패러다임 쫒아가는게 너무 늦어요. 심지어 변화가 없어도 젊은사람이 늙은사람보다 빨리 배우고 적응력도 빨라서 역전이 일어나죠. 그래서 나이먹고 관리자가 되야지 젊은사람과 일하면 안되는겁니다. 비교가되거든요. 요즘은 나이먹었다는 기준도 점점 어려져서 당장 나이 30만 넘으면 초입 첫취직은 불가능에 가까움. 그러니 대학졸업하고 연수니 뭐니 시간 너무쓰지마시고 빨리 경험부터 쌓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