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50~70년대 30년간 고도성장을 하고..1980년대에 들어서는 1인당 gdp 영프랑 비슷했습니다.
그리고 1990~2000천년까지는 영프를 압도하는데..그게 일본이 경제성장을 했다기 보다는 비정상적인 환율 때문이였죠.
만약 2018년 평균환율이 1달러 700원이 되고..한국 1인당 gdp가 4만5천불이 됐다고 칩니다. 그래서 영프를 넘을들 그게 의미가 있을까요? 결국은 다시 제자리로 회귀할것이고 그 사이에 공장 다 해외로 빠져나갈텐데..
다른면에서 보면
일본 메이지 유신 : 1853년
대한제국 : 1897년
44년 격차. 대한제국은 되려 일본에 수탈당함. 그 45년 감안하면 99년 격차.
그걸 26년 격차로 따라잡고있음. 대단한거임. 그 따라잡는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음.
한국전쟁때 미국으로 엄청난 지원에 한반도수탈을 통한 엄청난 기술축적을 감안하면 당연히 일본경제는
잘나갈수밖에 없는 상황. 반면 그 오랜수탈을 겪고 그나마 전쟁으로 인한 폐허위에서 이만큼 따라잡은 우리가 대단한거임. 따라잡히는 일본은 등신경제.
훗... 일제 강점기 그토록 자원을 엄청나게 수탈했고, 또한 2차 대전 시기에는 독일이 기술을 아주 퍼다주었고,
6.25 전쟁 당시 군수 공장차려서 떼돈 번 일본이요??
거기에 냉전 시기 미국이 팍팍 밀어줘서 아예 로켓 하나 거져주기도 했는데...
우리가 그만큼 버프 받았으면 ㅡㅡ;;;
1995년 일본의 1인당 GDP는 4만2천달러로 정점을 찍는데, 일본인들에게 가장 힘들었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1달러 70엔이라서 공장들이 다 해외로 이전...일자리가 너무 부족했었죠. 참고로 10년전 플라자 합의 직전 환율은 1달러 260엔이였습니다. 노숙자들이 급증했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해외여행 다니기는 좋았겠지만...
일본은 너무 일찍 고성장을 경험했고 그 후폭풍을 지금 경험중이죠.. 어쩌면 우리나라가 일본식으로 성장했다면 더큰 후폭풍이 왔을지도 모르죠 전 1인당 gdp는 일정 성장 궤도에 올라온 나라들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1인당 gdp 높다. 다시 말하면 물가도 엄청 비싸단 얘기가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