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헤럴드POP=배재련 기자]'셜록' 시즌5의 제작이 불투명하게 됐다. 제작자가 이를 직접 밝혔다.
각본가 겸 배우 마크 게티스는 12월 28일(한국시간) TV라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셜록 시즌5의 제작 여부는 아직 확정할 수 없다"고 직접 밝혔다.
문제는 살인적인 스케줄이다. 특히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닥터 스트레인지'로 마블 사단에 공식 합류하면서 문제는 더 커지게 됐다.
마크 게티스는 "솔직히 모르겠다. 이번 시즌4 완성물은 매우 만족스러웠으나 촬영 및 스케줄 조정은 악몽이었다. 스케줄을 맞추기가 너무 어렵다"며 "'닥터 스트레인지'의 성공은 베네닉트 컴버배치가 '셜록' 시리즈에 출연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다"고 우려를 표혔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향후 마블 '어벤져스 인피티니 워' 및 '토르 라그나로크', '닥터 스트레인지2'에 출연이 결정된 상태. 이같은 상황에서 '셜록5'를 촬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전망이다.
하지만 희망은 아직 남아있다. 컴버배치가 직접 "셜록은 끝이 아니다. 계속해서 출연하고 싶다"고 말한만큼 스케줄을 조절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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