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쳐야 할 단점은 공격에서 주로 발견된다. 벤투 감독은 수비와 공격을 나눠서 이야기하며 "내가 원하는 바에 근접하려면 공격이 수비보다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고 생각한다. 내 목표는, 공격 측면에서 최근 보인 문제들을 다음 단계에서 수정해나가고, 점점 좋은 팀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했다.
반면 수비에 대해서는 "좋은 장면 많이 봤다. 빌드업은 우리가 충분히 해낼 수 있다. 수비수들이 좋은 능력과 열정을 갖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수비는 공격보다 고칠 것이 적다"라고 말했다.
제가 케이리그에 관심이 없었던걸 반성하듯이
주말에 케이리그 중계를 보았죠
그전에도 수원:가시마 의 챔스 4강전도 봤구요
보면서 느낀건데 왜 인기가 사그라 들었는지
느낄수가 있었어요
벤투감독이 말하는 압박과 빌드업
사실 이게 기본이면서도 가장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리그경기에선 이제껏 해축에서 보았던
전술다운 경기가 별로 안보였습니다
왠지 투지와 열정은 있는데 왠지 모르게 느껴지는
투박함...그리고 뻥축구
일단 공간있으면 뻥 차놓고 하는데 전후반 합쳐
정교한 패스플레이는 몇번 못본것 같고
서로 뻥축구하다가 왓다갓다 하는게 많더라구요
근데 몸싸움같은 경우는 기타리그에 비해 엄청
거칠게 느껴졋고 저러다간 발목 나가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차고 차이더군요
그냥 딱 거칠고 투박하다 그리고 단순하다
이제 제가본 케이리그였습니다
울나라가 강팀이든 약팀이든 경기할때면
기복같은게 많이 보이는데 그것이 바로
기초빌드업과 패스플레이의 부족이 그런
경기를 만든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벤투감독님의 전술적인 철학이 저는
국대 뿐만 아니라 유소년부터 그런 교육과정이
필요하다 봅니다
길게 시간을 두고서 투자하고 육성하고
현 케이리그도 바꿔나간다면 분명히
단순함이 다변으로 바뀔것이고 그것이 곧
관중이 늘어나고 수익이 커지면 리그시장도
커지게 되고 인지도 있는 용병들도 오게 되고
내실이 잘잡혀있으니 국대도 강해질텐데
지금은 너무 해외파에 의지하거든요
현재로선 단순함과 투박함의 이미지가
커서 재미없다는건 어쩔수 없는 현실인것 같습니다
작성일 : 18-10-0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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