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협회 역시 같은 날 "상기와 같은 내용은 개인의 의견일 수는 있으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정신과 진료의 특성상 개인을 진료실에서 면밀히 관찰하고 충분히 면담하지 아니하고는 정신과적 진단을 함부로 내리지 않습니다”라며 “또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절대 본인에게 직접 진료받지 아니한 개인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을 정신의학적인 판단을 담아 공개적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이는 정신과전문의의 기본적인 윤리이며 원칙입니다”라고 김현철 전문의를 비판했다.
그러나 김현철 전문의는 "면허를 가진 정신과 의사로서 의무를 다한 것"이라며 "아니면 아닌 대로, 맞으면 맞는 대로 저는 천문한적인 금액으로 고소당할 수 있다. 그래도 올린다. 정신가 의사의 0순위는 기도확보도, 자발호흡도, 혈액공급도 아닌 ‘보호’이기 때문이다”라고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하지만 하루 만에 자신의 SNS에 올린 유아인 관련 트윗을 모두 삭제하고, 본인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보냈다.
손가락 잘못 놀렸다가 개망신 당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