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이 좀 있기는 한가 봅니다. 조사 볼때도 너(를) 좋아한다 가 아니라 네(가) 좋다 식으로(형용동사라고 하나요?) 접근해야 한다라는 식의 압박감이 있다보니 자꾸 조바심이 들더군요. 니와 에도 그렇고. 토익 900대 우선 만들고 인터체인지와 사이드바이사이드로 돌아가 입띄는 훈련을 해야했던 미련함이 아직 남아있나 봅니다.
관심이 있는만큼 실력이 늘고, 시간을 투자하는만큼 실력이 늘어납니다.
어학이란 결국 습관이기때문에, 공부한단 기분보단 습관을 들인단 것이 중요해요.
저야 닛뽕에 오래 살았던지라, 자연히 배웠다고 말하는데,
이 자연히란 말도 결국 습관인 것이거든요.
또, 일본인 썸녀가 몇번 있었다보니, 야들 영향이 있었던 것도 사실임.
제가 보기에, 초단기로 빠르게 일어를 습득하는 분들은 주로 오타쿠들이였습니다.
평소 일본만화를 많이 접하고, 그만큼 몰입도가 깊어서인지 몰라도 확실히 빠름.
반대로, 실력향상을 위하여 일본만화에 관심을 두는 방법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되요.
왜 영어를 배울 때도, 영화나 팝송에 더 흥미를 두는 것과 유사한 원리라고 보셔도 되겠죠.
목적이 자격증은 아니신 것같으니, 더 필자님께 맞을 것 같기도 하고요.
일어 정말 쉽습니다. 심각하게 파고들지 않는다는 범위안이면(어차피 이것도 고급한자문제임)
이만큼 접근하기 쉬운 언어도 없습니다.
하지만, 쉽다고 하더라도 어휘란 주변사물의 모든 것을 알아야하는 것이니, 시간투자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