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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22 11:33
치면님 글보고
 글쓴이 : 물어봐
조회 : 440  

전에 어릴때 할아버지 할머님 이랑
같이 살았습니다
그때 촌에서  닭도 키우고 소도 키우고
했는데 닭 알놓으면 할아버지랑 같이 가서
날계란도 먹고 한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따뜻한 밥에 방금 나온 계란 깨어서
넣고 간장 참기름 비벼 먹던 기억이 납니다
성인이 되고 나서 그렇게 먹어 봤는데 비려서
버렸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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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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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면튄다 16-12-22 11:36
   
마트에서 산 닭알이랑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큰일남 ㅋㅋ
종자부터가 달라요
예전 시골에서 기르던 닭은 토종에 가깝고
자연에서 신선한 풀이나 곡식 모래를 줏어 먹고 크는거라
차원이 다릅니다
     
물어봐 16-12-22 11:38
   
넵 인정합니다 ㅜㅜ
 일해야 하는데 치면님 때문에
어릴때 기억이 자꾸나서 일이 안됨
     
조용 16-12-22 11:40
   
솔직히 품종은 일제때 모조리 갈아엎어져서 아마 그게 그거일껍니다.

물론 요즘 농가에서 키우는건 정말 극단적인 품종개량을 거친 닭이지만... 아마도 운동량과 먹이가 정말 큰 차이를 보는거겠죠.
          
치면튄다 16-12-22 11:46
   
일제때 품종이 갈아 엎어진것이 아니라
박정희때 갈아 엎어진겁니다
그당시 먹거리 해결을 위해서 산란계를 도입함으로 그렇게 된거
그리고 품종도 그게 그건 아닙니다
저만해도 토종만 기릅니다
잡종아님
시골에는 명맥이 유지되고 있어요
Severus 16-12-22 11:53
   
아 날계란에 밥비벼먹는거 저도 많이 했엇는데....
근데 기생충 감염 때문에 후라이해서 먹게되었다죠..... 컥 ㅠㅠ
     
치면튄다 16-12-22 12:00
   
요즘은 디스토마 쉽게 고치지 않나요 ㅠㅠ
카스트로 16-12-22 12:14
   
자유방목달걀은 날로 먹어도 되는거 맞져? 날로 먹어봤는데 맛도 괜찮더라구요.
     
치면튄다 16-12-22 12:37
   
네 먹어도 괜찮습니다
일단 항생제를 대부분 사용하지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