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 글을 쓴 시점에서 왠지 자가당착으로 보이는건..
사람이란게 자기 생각위주인 사람이 많으니 으레 당연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타인에게 그걸 이해받느냐 마느냐는 또 타인의 의지인거지만
자기 말도 다른 사람 성향도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
뭐 무례하거나 단정짓는 댓글을 가볍게 무시하고 갈 정도로
쿨하기 어렵다는 점에선 누구나 조금은 그렇지 않을까 하는 기분도 있습니다.
다른 많은 사람들이 님의 입장에서 생각하기도 어렵고
님이 이런 글을 쓰게 된 상황을 모르는데
당연히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 지금 이 글 딱 보면 자가당착으로 보이죠.
저를 포함,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봤을 때
왜 자가당착이냐고 할 수 있는 느낌을 설명하자면
언쟁이 있었는데, 드보르작님이랑 시비붙은 사람이
저분도 다 끝났다 싶었는데 님이 게시글을 써서 꼬리에 꼬리를 문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이구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님 글을 처음으로 해서 볼텐데 그림이 그렇게 보일 수 있다는 말이에요.
가치가 없다고 했지만 불쾌감으로 쓰게 된 글일테고
실제로 시간과 정신력을 소모했죠.
이 글도 사람에 따라 뭔가 찝찝함에서
기초한 정신승리로 보일 수 있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