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0% 내려도 제조업 상장사 이익률 감소는 0.3%P 불과
산업연구원이 2015년말 발간한 ‘한국의 거시경제 및 산업구조 변화와 환율의 영향력’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1년까지 환율이 기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원달러 환율이 1% 내려가면 제조업 상장사들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0.03%포인트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이 10% 급락한다 할지라도 평균 영업이익률 감소 규모는 0.3%포인트에 지나지 않는다. 특히 1%의 원달러 환율 변동이 기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2000~2011년에는 평균 0.05%포인트였던게, 2006년 이후만 분석할 경우 5분의 3 정도로 줄어들었다. 보고서를 작성한 홍성욱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환율이 기업 채산성에 미치는 영향이 최근으로 올수록 감소하였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연구원은 이 보고서에서 산업별로 환율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살폈다. 그 결과 주력 산업인 주력업종인 전기 및 전자기기, 정밀기기, 수송장비 등에서 환율의 영향력이 더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결과가 나왔다.
실제 기업들의 실적도 환율과는 무관했다. 미국 시장의 경우 주력 수출품인 자동차와 IT의 경우 환율 변동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http://v.media.daum.net/v/20171205055915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