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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22 13:57
설렁탕과 곰탕의 유래 학계의 유력설(feat.육당 최남선)
 글쓴이 : 독한미식가
조회 : 1,095  

곰탕.jpg

             몽고 고기죽 ‘술루’에서 유래했다는 것이다. 육당 최남선에 의하면 몽고에서는 맹물에 소와 양을 삶은 음식을 ‘공탕(空湯)’이라 적고 몽고어로 ‘술루’라고 읽는다. 이것이 고려로 넘어오면서 공탕은 곰탕으로, 그리고 술루는 술루탕을 거쳐 설렁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사실 곰탕과 설렁탕은 같은 종류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고기와 내장 등 비교적 고급 부위에 무를 넣고 끓인 것이 곰탕이고, 온갖 뼈와 잡고기를 모두 넣고 오래 고아낸 것이 설렁탕이다.

술루란 몽고제국의 정복활동 당시 기마대 음식으로 커다란 솥에 물과 곡물가루, 소와 양 등의 뼈와 고기를 넣고 끓인 고기죽이다. 빠른 기동력이 주특기인 몽고군은 소와 양 등을 끌고 다니다 이를 잡아 곡물가루와 같이 끓여 먹었다. 이러한 몽고군의 식습관이 몽고의 고려 침략과 함께 우리나라에 들어왔다는 설이다. 오랫동안 불교국가라서 도살법도 모르던 조선 사람들이 잔칫날 몽고식으로 고깃국을 끓여 먹었던 것 같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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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꼬이떡밥 18-10-22 13:59
   
황뭐시깽이 이후로 학계를 신뢰할수 없습니다.
진빠 18-10-22 14:00
   
불교국가라도.. 중이나 고기 안먹지 일반인들도 안먹었나요?

예상 못한 상황인데...
     
하이1004 18-10-22 14:05
   
지금을 예로 들면 지금 중도 고기 먹고 다하는 단지 조건이 까다로워서 안먹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요 극단 적인 예로 들면 몸이 허약해지거나 치료를 위해 먹는다고 알려져 있어요 아니면 자연사한 것도 가능하다고 알고 있고요
Mr리 18-10-22 14:00
   
비슷한 이름으로 원조를 찾는 모질이들이 학자랍시고 설쳐되니 원...
그걸 또 믿는 놈들도 있고 ㅋㅋ

오히려 비슷하긴 기우제에서 나온 설이 더 유력한데..??
화난늑대 18-10-22 14:02
   
ㅈㄲ구 있네
그럼 고구려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해서 먹었냐
100렙가즈아 18-10-22 14:03
   
긍정 긍정하네요^^
5000원 18-10-22 14:03
   
초록이 동색이라고 끼리끼리 모여서 정보 교류하는 네트워크라도 있는듯? ㅎ

     
화난늑대 18-10-22 14:08
   
ㅋㅋㅋㅋㅋㅋ
못봐주겠네 18-10-22 14:03
   
ji랄하고 자빠졌네
아날로그 18-10-22 14:04
   
'고다' 에서 유래된 조리형태의 이름일 뿐이지....
'곰탕'이 재료를 한정하는 의미가 아님.



앞에 재료이름만 붙여주면 되는거......
※ 닭곰탕, 한우곰탕, 꼬리곰탕,.....등등등

※ 가지무침, 골뱅이무침, 도라지무침, 회무침, 등등등......
    '무침' 자체가 재료를 의미하는게 아니듯....
    '곰탕' 자체도 재료를 의미하는게 아님.
     
화난늑대 18-10-22 14:09
   
배운양반이네
jennnny 18-10-22 14:16
   
불교국가라서 도살법을 모른다`?????????????
조선이 불교국가였다고?
웃길려고 쓴 건가`
     
촐라롱콘 18-10-22 14:34
   
[[오랫동안 불교국가라서 도살법도 모르던 조선 사람들이
잔칫날 몽고식으로 고깃국을 끓여 먹었던 것 같다.]]
.
.
.
아마도 조선이 아니라 고려의 오기인 듯 합니다.

그리고 몽골침략기 이전 시기의 고려사람들이 육식을 즐겨하지 않았다는 기록은

고려중기인 12세기 초 시기에 고려에 사신으로 왔던 서긍이 썼던 [고려도경]이라는 책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물론 육식 대용으로 해산물은 상당히 섭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고려의 지배층부터 육식을 즐겨하지 않아... 서긍 자신과 같은 외국사신들에게 접대용으로

내놓은 고기요리들이 형편없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후 몽골을 비롯한 북방민족의 영향으로 고려말~조선초에 이르면 육식이 널리 보급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짐승-가축-가죽-고기를 주업으로 하는 계층은 '백정'이라 불리며 천민으로

천대했으며... 엄밀히 따지면 상당수가 북방민족 출신들입니다.
찍수니 18-10-22 17:44
   
고려와 조선때 고기 섭취가 적었던것은 당연하죠...
서구 사회도 이렇게 육식을 많이 하게된것은 20세기에 들어서 입니다.
하물며 우리나라처럼 곡물이 부족한 국가는 더했겠죠! (곡물이 부족하면 식용 가축을 안키움)
그렇다고 고기를 싫어하다던지, 불교로 인해 고기 섭치를 안했던건 아닙니다.
기록에도 백성들이 소고기를 좋아하여 함부로 도축 못하게 했었구요.
민화에도 고기 구워 먹는 장면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