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년대부터 1800년대 사이에 전세계적으로 소빙기(소빙하기)에
접어 들며 기온이 낮아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대류의 변화로 가뭄과 홍수, 냉해등이 빈발해지고
대기근이 여러차례 발생하게 됩니다..
원래 온돌은 조선시대 이전부터 존재하긴 했지만 일반적으로
대중화 되지는 못했었습니다.
온돌을 데우기 위해 아궁이에 지속적으로 뗄감과 숯으로 불을 떼야
하기 때문에 산림 훼손이 크고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조선 정부도
온돌의 보급을 의도적으로 막았습니다.
궁궐의 온돌에서 쓰는 뗄감조차도 따로 섬에서 벌목해서 사용할 정도로
산림 훼손을 경계했엇죠.
하지만 기근이 일상화되고 겨울이 참기 어려울 정도로 추워진 소빙하기
라는 춥고 배고픈 시기에 접어들자 너도 나도 따뜻한 온돌을 설치하게 되면서
온돌이 급속도로 보급이 되었죠.
온돌이 보급되면서 뗄감을 위해 산의 나무를 무차별적으로 벌목하였고
그로 인해 조선의 산들이 지금 북한처럼 민둥산으로 변하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