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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21 21:59
90년대 대학생 VS 요즘 대학생
 글쓴이 : 보라돌이
조회 : 2,292  

옛날에도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웠지만 서울에 집이 있고 학교다닌 애들은
경기가 좋아서 차를 구입해 등하교 하기도 했죠.
학비도 100만원이 안 됐고 집안사정이 중산층 이상되는 학생들은
 마이카붐이 일어서 프라이드, 엑셀 끌고 다녔는데
요즘 대학생들은 정말 그런거 꿈도 못 꾸죠. 학비대는거조차 힘겨운데 차라뇨?
새삼 그때가 경기가 정말 좋았다고 느껴지네요.
군대가니까 중대장이 다들 제대하면 장사해야 한다고 공무원 하는건 비추했죠.
그땐 그 말이 진리처럼 느껴졌는데...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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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키아11 16-12-21 22:00
   
요즘도 돈많은애들 차많이 끌고다니는데....ㅠㅠ
r8도 보이고..
     
보라돌이 16-12-21 22:02
   
상류층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죠.  중산층이 끌었냐 안 끌었냐의 차이죠.
전쟁망치 16-12-21 22:01
   
오히려 요즘은 부익부빈익빈이 차있냐 없냐 심하게 느껴짐
그냥 차도 아니고 외제차나 고급차
바람노래방 16-12-21 22:04
   
공감합니다.
그 당시엔 대학학비 못 낸다고 하면 불우이웃이였는데, 요새는 뭐..
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한다는 것은 왠지 대학과는 어울리지 않는 문장이였던것 같고,
졸업반때 공무원을 꿈꾸는 얘들은 전혀 없고,
도저히 어디 갈때 없어서 포기한 친구들만 남몰래 준비하던 분위기였는데 말이죠..
예랑 16-12-21 22:05
   
대학교때 예술대쪽으로 가면 주차장에 외제차가 빼곡하게 있더군요...
다른 인문대나 공대쪽은 주차장 자리 널널하고 거의 국산차...;;
초콜렛 16-12-21 22:06
   
그러고 보니 그러네요. 제가 90년대 중반 서울에서 대학교 다녔는데, 과외 세개해서 한달 120 벌었거든요. 그 때 등록금 100만원 조금 넘었으니. 아버지가 차 사준다고 했는데, 면허가 없어서 못사주심. 엄청 여유있었구나 싶긴하네요. ㅎㅎ
나무와바람 16-12-21 22:12
   
같은 90년대라도 IMF를 기준으로 해서 좀 다르긴 할 것 같은....
제가 95학번인데...군대에서 IMF 터지고 98년도 복학하니....집안사정이 안좋아진 동기들도 꽤나 많아지고 해서
저희과엔 차 끌고 다닌 친구가 2명정도 였나 거의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뭐 물론 잘사는 집안 자제들이 많은 미대나 음대쪽 학생들은 저희와 분위기가 좀 다르긴 했었지만...
내일을위해 16-12-21 22:21
   
언제 얘기인지 모르겠는데 100만원요?  제가 486인데 저보다 한참 나이가  연배이신가보네요.  당시도  소팔아  학자금 만들었어요.  지금 소값 찾아 보시면 짐작하실수 있을겁니다.
     
파랑새치킨 16-12-21 23:15
   
국공립대가 100만원 넘은게 98년부터입니다.
사립은 200만원 조금 넘었었구요.
          
비만 16-12-21 23:17
   
지방은 더 쌉니다.
서울대 공대는 98년에 이미 140 정도 됐던걸로 기억합니다.
문과는 조금 더 쌌고요.
나바레Q 16-12-21 22:35
   
뭔 개소린지 원. 90년대 서울에서 다닌 애들은 다 차 갖고 다녔나 그럼? 요즘이 어렵다 해도 이런 여론 호도글은 가생이에 그만 올라왔으면 좋게네.
비만 16-12-21 23:39
   
90년대가 살기 좋았니 뭐니 떠드는건 다 추억보정입니다. 정말 아무 것도 없고 엉망이던 시절이에요.

일본 가면 전기밥솥 사오던 때에요. 이거 하나 제대로 못 만들어서 누구 출장간다면 하나 사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지금 누가 외국가서 밥솥 사오면 뭐라고 할 거 같습니까?

그 때 직장인보다 지금 중고딩이 더 풍족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90년대 초가 되어서야 일반 가정에도 자가용이 늘어났고요. 90년 초까지는 자가용은 사치품이었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에서 야구, 축구가 가능했어요.
룬희 16-12-21 23:47
   
어른들은 욕먹어도 싸요. 자신들은 좋았지. 다음은 개나 줘버리는 거죠.
끄으랏차 16-12-22 01:41
   
아닌데요 ㅋㅋ
90년대에 중산층 대학생들이 자차를 끌고 다녔다니요?
보통 과 학년 전체 통합해서 한 5대? 정도 ㅋㅋ
인원 많은 과는 한 10대?
오토바이 타는 애들 합해야 좀 될까

다른거 떠나서요 90년대에는 학교내 주차장 문제가 없었어요.
지금은 대학마다 주차공간 모자라서 난리고요.

90년대에는 교직원 전용칸 같은게 없었어요.
주차장이 남아서 학생들차 같이 대도 안 모자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