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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23 15:00
위안부 합의에 대한 단상(斷想)
 글쓴이 : 알려드림돠
조회 : 746  

사실 박근혜 정부 초기 3년은 반일 정책으로 일관했죠. 그러다 보다 못한 미국정부, 자신들의 아시아회귀(Pivot to Asia)정책에 자꾸만 한국이 걸림돌이 되자 한국과 일본을 압박하여 그때까지 지지부진하던 한일 위안부 협상을 종결지어 버립니다.

당시 얼마나 미국이 속이 탔으면, 미국 국무부(외교부) 정무차관 웬디 셔먼(힐러리 당선시 국무장관 내정자)은 이런 말까지 했었죠.
"민족 감정은 악용될 수 있고, 정치인들이 과거의 적을 비난해 값싼 박수를 받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라며 "하지만 이런 도발은 발전을 가져오는 게 아니라, 마비를 초래한다"고 말이죠.
마치 준비나 한 것처럼 웬디셔먼은 발언 다음날 차관직을 사퇴했습니다.

협상 결과는 한국과 일본 그 누구에게도 만족스럽지 않았죠.

그런데 국내에선 철없는 사람들 중심으로 또 재협상하자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미국의 강압속에서 겨우 협상을 마쳤는데, 미국의 도움도 없이 일본이 우리의 이익을 조금이라도 더 들어줄까요? 과연?

협상은 상대방이 있습니다. 독일-이스라엘의 경우는 이스라엘 출향인들이 세계를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독일이 무릎이 닳도록 사죄하는 겁니다. 나미비아등 다른 독일의 식민지였던 국가들은 독일에게 배상은 커녕 사죄의 말 한마디도 못들었습니다.

국제사회는 피도 눈물도 없는 곳입니다. 오직 나의 힘,즉 군사력과 경제력만이 진실입니다. 다른 뭐 도덕이니 그런 건 개나 줘버려야 할 것들이죠.

장담하죠. 누가 대통령되던 재협상은 없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서구에게 인정받는 G7국가입니다. 단순히 경제력만으로 정해지는 건 아닙니다. 우리의 국력과 일본을 비교하긴 힘듭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재협상 한다고 한들 지금보다 나은 결과 얻기 힘듭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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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스타 17-04-23 15:04
   
협상 파기시 재협상은 없습니다.
     
알려드림돠 17-04-23 15:08
   
협상을 파기하면, 유사시 주일미군은 일본과 협의 후 출동하도록 최근에 미국과 일본이 논의를 마쳤는데 그건 어찌 됩니까?

한반도 유사시 증원전력은 주일미군인데요.
          
감자깍기 17-04-23 15:12
   
아 그리고 '협상을 파기하면' 보다 '합의를 파기하면' 이 맞는 문장 같습니다. 이런거 따지지는
분 같아서요. 협상은 의논하는 상태를 말하는 것 입니다.
          
헤스타 17-04-23 15:14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어떤 상황이든 최종적으로 일본에 이익이 되는 방향을 선택할 것이나, 주일미군 측에서 증원이 필요하다고 판단을 내릴 정도로 급박한 상황이라면 증원될 확률이 높습니다.
     
알려드림돠 17-04-23 15:13
   
일본에 미국 항모만 세대가 있습니다.
한반도 유사시 미군 증원 전력은 일본에 다 있다고 보면 됩ㄴ다. 왜 일본과 원수가 되고 싶어 안달난 사람이 이렇게 많은지 이해를 할 수가 없어요.
          
감자깍기 17-04-23 15:14
   
그런데 위안부 합의안을 파기하면 주일 미군이 출동한다고요? 어디로요? 혹시나 해서 말인데
한국분 맞으세요?
               
archwave 17-04-23 15:31
   
님께서 뭔가 잘못 읽으신 것 같은데요. 어디에 그런 얘기가 ?
                    
감자깍기 17-04-23 15:34
   
알려드림돠 17-04-23 15:08
답변 
협상을 파기하면, 유사시 주일미군은 일본과 협의 후 출동하도록 최근에 미국과 일본이 논의를 마쳤는데 그건 어찌 됩니까?

한반도 유사시 증원전력은 주일미군인데요.
                         
archwave 17-04-23 15:53
   
위안부 합의 파기하면 주일 미군이 출동한다는 얘기가 아니잖아요.

유사시 주일미군이 파견하는 것으로 되었다.

그런데 위안부 합의 파기하면 유사시 주일미군 파견도 나가리되는거 아닌가 그 얘기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우리는 자꾸 한반도만 생각하는데, 일본 입장에서 보면 한반도 위기는 곧 일본 위기이기도 합니다. 한반도 위기를 틈타 중국이 일본을 어찌 하려 들면 ?

한반도 위기때 주일 미군이 파견된다는 것은 그동안 일본의 안보도 불안한 상태가 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일본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안보를 한국을 위해 일정 부분 희생한다는 논리가 성립되죠. 이게 말 되고 안 되고는 일단 따지지 마시고요. 일본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위안부 합의라는 큰 건 해결로 당근을 줘서 일본의 양보를 이끌어낸 것인데, 위안부 합의를 파기하면 유사시 주일 미군의 백업이라는게 사라진다는 얘기가 됩니다.

누누히 말하지만, 국민정서법은 한국 안에서만 통하는 것임.

우리가 볼 때 말도 안 되는 얘기들이지만, 일본애들의 시각에선 그럴거란 얘기지요.

ps. 이걸 두고 또 제가 이런 것에 동의한 것으로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제가 동의한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일본이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괘씸한건 저 역시 그렇고요.
                         
감자깍기 17-04-23 15:55
   
그런데 위안부 합의 파기가 왜 국민정서법임? 위안부 합의 내용을 공개하고 합의 내용에 문제가 있으면 파기하겠다는건데...
                         
북창 17-04-23 16:00
   
지금 이 나라가 주일 미군 없으면 망하기라도 합디까?
주한 미군으로도 방어로는 충분한데...우리가 뭐가 아쉬워서 일본에게 굴욕적으로 굴어요?
좀 생각좀 하시길...
                         
archwave 17-04-23 16:02
   
에구 또 잘못 해석하시네요.

위안부 합의 파기가 국민정서법이라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위에 제가 쓴 댓글에 나온 일본의 사고방식을 생각 안 하는게 감정만 앞세운 국민정서법이란 얘기임. 일본의 입장을 배려해야 한다는 얘기도 아니고요.

어쨌든 댓글들이 한참 꼬여있는 것을 그냥 풀려보려고 끼어들었을 뿐입니다.

꼬인거 풀었으니 제가 더 끼어들 이유가 없네요. 끼어듬으로서 또 꼬이게 만든건가 싶기도 한데..

하여튼 갑니다.
                         
archwave 17-04-23 16:09
   
주한미군으로도 방어가 충분하다 ? 정말 그럴까요 ?

만약 중국이 한반도 진출을 본격화한다면요 ?

미국이 왜 무리수가 많음을 알면서도 위안부 합의가 이뤄지도록 한국, 일본 모두에게 압력을 넣었을까요 ? 중국이 매우 공격적으로 한반도에 개입하는 것까지 대비할려니까 그런 것이겠죠.

너무 우리 입장에서만 생각하는 것도 곤란합니다.
                         
북창 17-04-23 16:53
   
그건 미국 입장에서 동아시아의 주도권 경쟁에 따라 비롯된 거구요.
한국인은 한국인 만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셔야죠?
주일 미군 없다고 우리가 중국에게 먹히기라도 할 거라 보십니까?
핵이 문제라면 우린 미군의 핵우산 아래에 있습니다.
이것 저것 다 떠나서...왜 우리가...우리의 자존심을 주일 미군 때문에 버려야 한단 말씀이신지요? 님에겐 국격이 그리 우숩게 보이시나요? 당최 이해가 안되는 군요.
          
북창 17-04-23 15:55
   
와 미친 ㅋㅋㅋㅋ
일본과 원수 안되려고 그럼 비굴하게 일본 똥꼬라도 햝아야 한단 개소리냐? ㅋㅋㅋ
뭐 이런 게 다있지? ㅉㅉ
          
archwave 17-04-23 16:06
   
알려드림돠님/

[ 왜 일본과 원수가 되고 싶어 안달난 사람이 이렇게 많은지 이해를 할 수가 없어요.  ]

간단한걸 왜 이해 못 하신다고 하는건지 ?

한국과 일본은 원래 원수였습니다.  그 원수 사이 숙원이 제대로 풀어지지도 않았는데 [위안부 합의] 식으로 졸속 봉합하려는 모양새니까 그러는거죠.

1. 한국과 일본은 원수 사이.
2. 그렇다 할지라도 누가 수면위로 꺼내지 않으면 그냥 별 변화없는 말하자면 교착 상태.
3. 위안부 합의로 그 교착 상태를 깨고 억지 봉합 시도.
4. 이로 인해 원수 사이였다는 것을 잊고 지내던 사람들까지 깨우게 됨.

이걸 이해 못 하신다면 알려드림돠님도 너무 학문적 접근에만 함몰되어 계신거죠.
국민정서법의 존재도 인식하시고 역학관계 해석에 포함시키시기 바랍니다.
               
알려드림돠 17-04-23 17:49
   
김일성의 갓끈이론을 검색해 보세요.
주한 미대사 피습사건 때 많이 나왔던 이야기입니다.

일본과의 과거는 물론 얼룩진 게 맞죠.
누가 일본 좋댑니까? 제가 해방 70년이 지난 현재에 환생한 친일파입니까?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세포적으로 일본이 우리에게 한 짓이 있으니 무조건 일본은 적이다는 논리라면 미국과 일본은 철천지원수여야 히지만 지금 누구보다 가까운 동맹입니다. 그들은 과거보다 현재의 국익을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 가능합니다.

우리와 일본의 딱 붙어있는 지정학적 위치가 바뀔 수 있습니까? 우리가 유럽 어디로 땅을 뚝 떠내어서 이사갈 수 있습니까? 불가능하죠?
현재 일본의 2~30대는 전쟁책임과 전혀 무관합니다.일본의 기성세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베는 외조부의 잘못을 사과하라고 이야기 듣고 있죠.

입장바꿔 생각해 봅시다. 연좌제라고 그들은 생각할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맹목적인 사과만 주장하면서 진정한 화해가 가능하겠습니까? 그 사이에 희생되는 한국의 국익은 어쩔 것입니까?
감자깍기 17-04-23 15:08
   
그 철없는 분들이 대통령 후보들인데...
     
알려드림돠 17-04-23 15:09
   
대중영합이란 것입니다. 그 사람들이 현실을 모를 것 같습니까? 다 압니다 당연히. 그런데 대부분의 국민들이 페이스북 수준인 기사를 보고 바보가 되어 있으니까 거기에 맞춰서 이야기를 해주는 것입니다.
아날로그 17-04-23 15:09
   
오늘 글 몇 개나 더 올리시려나?
꽃보다소 17-04-23 15:16
   
이런 글을 보면 답답한 것이 우리나라가 미국의 속국이라고 생각하지 안고서는 이런 생각을 할수가 없죠.
위안부협의 ㅋㅋ 이건 100% 철회 할 겁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미국이 멍청한 인간들도 아니고 일본인들처럼 정부가 하자고 따르는 민족도 아닌거 압니다.
     
헤스타 17-04-23 15:19
   
아니오, 100%는 없습니다.

합의가 법적구속력이나 강제성이 있느냐와 관계없이 일단은 완료된 합의이고, 이것이 다루고 있는 내용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그 여파 때문에 100%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알려드림돠 17-04-23 15:16
   
많은 국민들이 페이스북을 쓰기 시작한 이후로 어려운 메이저 언론의 기사는 읽지 않는 사람이 많아졌고 점점 페이스북 수준의 질낮은 기사들이 양산되고 있고 바보들이 점잠 늘어나고 있죠. 이들은 생각하는 기능이 삭제된 신인류입니다.
     
헤스타 17-04-23 15:20
   
메이저 언론이고 뭐고 현재 한국 언론에서 써내는 기사는 수준 차이 없이 다 쉬운 기사입니다.
감자깍기 17-04-23 15:25
   
As Prime Minister of Japan, Prime Minister Abe expresses anew his most sincere apologies and remorse to all the women who underwent immeasurable and painful experiences and suffered incurable physical and psychological wounds as comfort women.
==================================================================
위안부 합의 기자회견 내용이구 보시다 시피 아베총리의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를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아시다 시피 일본정부의 입장은 위안부에 대한 사과는 커녕 매춘부로 매도하고 있고요. 파기의 합당성은 갖춰져
있습니다.
꽃보다소 17-04-23 15:29
   
위안부합의 내용도 사실 전부 숨기고 있죠. 일단 내용은 전부 공개가 될 것입니다.
만약 합의도 유지하면서 내용까지 철저히 은폐한다면 그 엄청난 리스크를 새정부가 감당할 수 없습니다.
내용 공개하고서 유지한다가 최선의 방법이죠. 하지만 그 내용은 보지안아도 심각할 것이기에 ㅋㅋ
제가 대통령이라면 그냥 철회할 듯합니다. 내용 공개하면 박근혜와 그 일당들에 대한 국민들 심판론이 다시 힘을 받을 것이고요.
조용히 넘어가는 것이 새정부에 가장 좋은 방법이죠.
부당거래 17-04-23 15:31
   
우리가 일본과의 우호관계로 인한 많은 이점이 있으면 과거사를 정리하고 미래를 위해 나아갔겠죠
하지만 일본은 그닥 메리트가 없는 국가
협상과 다르게 먼저 정치적으로 이용한게 아베고 소녀상은 협상내용에 없을껄요
고로 님의 바램과는 다르게 협상 파기 될것임
archwave 17-04-23 15:41
   
여기 사람들이 감정만 앞세우는 경향이 강한데, 한국에 살던 사람 맞나 싶습니다. ( 외국인이라는 얘기가 아니라 한국의 풍토 몰랐었나 하는 얘기임 )

국민정서법은 한국 안에서만 통하는겁니다.

닭이 친일파 매국노 또는 종미라서 위안부합의를 했다고 생각하는건지.. 참 그 발상이야말로 닭스럽습니다. (여기서의 닭은 IQ 말하는 것)

이슈 잡아서 두들기고, 선거 이기고 나면 언제 그런 말했었나 수준으로 그냥 잠잠해지죠. 지지자들 역시 그 이슈는 이기기 위해서 거론했을뿐이니, 이기고 나면 굳이 떠들 동기도 없어지니 뭐..

이게 한국인들이 냄비근성이라서 ? no. 원래 동기 자체가 이기기 위해서였으니까 그런겁니다.

과거 친일이니 반일이니 이런거 다 이런 식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많아서, 일본이 그거 한국의 정치, 선거용이라고 폄하해버리는 말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죠.

위안부 합의도 마찬가지. 현재 상황 보니 누가 이기든 뭐 위안부합의 그거 다시 이슈화될 가능성이 없네요.
가만.. 만약 안철수가 된다면 안철수 공격하기 위해 위안부합의 바로잡아라 성토하기 시작하려나..

다시 말하지만, 국민정서법은 한국 안에서만 통하는 것이죠.
     
북창 17-04-23 16:13
   
님도 뭔가 대단히 착각하고 있는 것이...위안부 합의는 구속력이 없는 합의일 뿐입니다. 이런 합의가 한 국가의 일방적인 파기로 폐기된 사례는 얼마든지 있어요. 무슨 한국 국내에서만 통용되는 국민정서법이니 뭐니 이런 말 자체가 불필요하죠. 그거 파기한다고 해서...어떠한 국익의 손해도 없으며...국가적 위상이 떨어지느니...뭐니 이런거 일체 없습니다.
걍 파기하면 그만인 겁니다.
          
archwave 17-04-23 16:25
   
구속력이 없는 합의라 해서 불법인 것도 아니죠.

제가 파기 못 한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파기를 [안] 할거란 얘기죠. 파기할 정치인이 없을거란 얘기. 못 해서가 아니라 안 하는 것.

그리고 파기했을때 과연 국익의 손해가 없을까요 ?

국가적 위상 어쩌고는 뜬금없는 얘기 같고요.
               
북창 17-04-23 16:49
   
현재 후보들 중에서도 파기를 공약으로 내건 후보도 있고요...대부분 재협상 하겠다고 하고 있는데...어떤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요?
그리고, 파기했을때 가장 국익의 손해라고 내거는 내용중 하나가 국가적 위상이라 드린 말씀이고요.
                    
archwave 17-04-23 17:03
   
그거 대충 넘어갈겁니다.

쇠고기 재협상마냥 대충 모양새라도 갖추면 그나마 다행.
                         
북창 17-04-23 17:14
   
;;;예언가신가요? ㄷㄷ
archwave 17-04-23 15:43
   
위안부합의 공개 ? 파기 ?

행여나..

이기기 위해 이슈 만드는 용도였을뿐인데, 이기고 나서도 해봐야 별 이득도 없는 것을 누가 ?
     
꽃보다소 17-04-23 15:58
   
위안부합의 문제는 새로운 정부가 박근혜정부와 다르다는 것을 보여 줄수 있는 가장 큰 방법입니다.
그리고 대선후보들이 공약을 했고 이문제는 의지의 문제라는 것을 대다수의 국민들이 알고 있고요.
만약 님처럼 대통령이 생각을 한다면 이번 정부도 5년 임기 다 채운다는 보장 하기 힘듭니다.
최소한 다음 국회의원선거에서 많은 의석을 잃어 버리는 사태가 생기겠죠.
pgkass 17-04-23 15:44
   
과거 발언이나 행동들은 물론이고,  합의 이후에 아베 발언이나 일본내에서 혐한 등등 모든 자료를 가지고  우리와 활동했던 국제인권단체들과 힘을 합쳐서 계속 여론전 펼치면 됨,  그럼 어차피 자동적으로 폐기되고 원죄가 있는 일본은 어쨋건 이미지 나빠지고
순대천하 17-04-23 15:48
   
위안부 합의 전이나 지금이나 양국 관계가 변한건 없고 오히려 나빠졌습니다. 일본과의 우호 관계를 굳이 이룰 필요성도 없습니다. 또한 일본이 사죄를 안한다면 안하는데로 가면 됩니다.

오히려 그러면 일본에게 마이너스입니다. 위안부 합의 파기에 일본 정부가 전전긍긍하고 소녀상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죠. 또한 이 합의 자체가 국회동의 없는 불법적 합의입니다.
     
archwave 17-04-23 15:57
   
불법적 합의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데요. 만약 불법적이라면 정치적 공세할 필요없이 그냥 국회에서 불법이니 무효라고 의결만 해도 끝납니다.

국민정서법으로는 분명히 불법이겠지만요.

에구 이거 또 괜히 내가 끼어든거 같다.

위안부 합의를 잘 했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위안부 합의 비판하는 사람들 보면 한참 헛다리 짚고 있어서 그걸 지적하는 것일 뿐이고요.
          
순대천하 17-04-23 16:23
   
정치적 공세도 필요합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당연한 겁니다. 또한 여론 형성과정과 얼마나 비합리적인 합의인지 공개도 필요하죠. 어찌됐든 님도 알다시피 국가적 합의라는 똥을 쌌기 때문입니다.

당장 국회에서 무효처리 안하니 정치적 공세일 뿐이고 위안부 합의 파기 여론이 단지 국민정서법이라고 매도하고  파기 주장하는 사람이 닭수준의 지능? 그리고 그런 법은 한국에서만 통한다니요.

국민정서법이라는 말이 그네 탄핵 때 나오던 말인데 그네 탄핵도 국민정서법이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시겠죠. 제가 아는 한 파기 이유에 국민정서는 없습니다.
               
archwave 17-04-23 16:30
   
국민정서법이란 말이 언제 나온거던가.. 제가 기억 못 할 정도로 굉장히 오래된거 같은데..

하여튼 제가 하고자 한 말은 [불법적 합의] 라고 공격하는 것은 헛다리 짚는거란 얘기.

그리고 제가 쓴 댓글들을 좀 그냥 있는 그대로 읽어주세요. 좀 비비꼬아서 받아들이시는거 같은데..

파기 주장하는 사람이 닭 수준의 지능이란 얘기가 아닙니다.

[닭이 친일파 매국노 또는 종미라서 위안부합의를 했다고 생각하는 것] 이 닭 수준의 지능이란 얘기죠.
                    
4번째정지 17-04-23 16:48
   
여전히 은근히 왜섬에 왜놈들 입장으로 참 자애로우시네요.
은근하게~~~ ㅋㅋ
                    
순대천하 17-04-23 16:52
   
국민정서법 이라고 떠드는 주체가 누군지 아시길 바라고 국민정서법을 비판하며 혹 본인이 일본국민정서법에 매여있는건 아닌지 생각하길 바랍니다.

[닭이 친일파 매국노 또는 종미는 아닌데 위안부합의를 했다고 생각하는 것] 또한 닭 수준의 지능 같군요.

헛다리를 잡는다고 하는데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다음 정권이 님 예상대로 될지 지켜보면 될듯.

한국 정치가 반일을 이용해서 일본이 한국 정치 행태를 폄하한다.. 뭔가 주체와 객체가 바뀐거 같네요. 현 후보자 입에거 반일 거리는 사람 없습니다. 토론회라도 보세요.

너무나 일본국민정서에 편향되신거 같습니다.
               
archwave 17-04-23 16:35
   
갑자기 언제부터 [국민정서법] 이란 단어가 쓰였나 궁금하기도 해서 검색해보니까..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13531

2002 년에도 쓰였던 말이네요. 더 거슬러 올라가서 볼까 하다 관둡니다.
북창 17-04-23 15:54
   
역시나...어그로 ㅉㅉㅉ
당신 말대로라면...우리가 주일 미군 때문에 일본 눈치라도 봐야 한단 소리임?
아까는 무슨 자주적 사대주의니 뭐니 개풀 뜯어먹는 잡소리를 지껄이더니만...지금 니가 하고 있는 짓거리가 사대주의가 아니고 무엇임?
자주적인 국가에서 누가 니 말에 동조하겠음?
감자깍기 17-04-23 16:02
   
위안부 합의를 두고 파기를 주장하는 사람들을 향해 무조건 국민정서법이니 머니 공격해대는 것도 그다지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파기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국민 정서만을가지고 무조건 파기자하는 입장이 아닙
니다. 그래서 위안부 합의 내용공개를 요구하는 것이고요. 내용 공개 후 절차상 문제가 없고 합의 내용이
완벽히 지켜졌을 때에는 속상하지만 파기를 주장 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런데 굳이 합의내용을 공개 안한
다는게 수상하기는 합니다. 도대체 무슨 내용이기에 국민들도 모르는 합의내용이 있을 수 있을까요. 국가 안
보와 관련된 기밀문서도 아닌데 말입니다.
     
archwave 17-04-23 16:15
   
불행히도 국가 안보와도 아주 관련이 없다 하기도 어렵습니다.

지금 위안부 합의 파기를 공약으로 내걸고 있는지 어쩐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했다 할지라도 실제로 하려고 하면 여러가지 걸리는게 많아서 다시 덮어버리고 싶어할거라는데 500 원 겁니다.

이슈 만들었다가 이기거나 목적 달성하고 나면 그냥 덮어두기.. 이거 한 두번 보셨나요 ?
          
감자깍기 17-04-23 16:20
   
어느정도 동의 합니다. 그런데 상황이 진짜 웃겨요. 위안부 문제란게 아베가 위안부 피해자에게 사과하는 쇼 조금 보여주면 진화될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한국쪽에서 문제를 키우는것 보다는 오히려 일본쪽에서 바라는 상황으로 유도하는 듯 하네요.
섬나라호빗 17-04-23 16:13
   
탄핵집회 연설에서 빠지지 않고 나온 게 졸속합의. 재협상? 그딴 걸 왜 함
바람속에서 17-04-23 16:36
   
위안부노예문제는 다음정권에서두 다시 나오기 마련이에요.  어짜피 소녀상문제로 또 일본이 제기할거니. 재협상이든 파기든 다시 시작될것임.  근데 이글보니 전형적인 일제시대 쪽바리생각같은데.  왜 다들 설명할려구 노력하는지 모르겟네요. 무시하세요 이런글은
바뀐애 17-04-23 16:39
   
뭐 이 인간하고 길게 토론하고 말고 여지가 없습니다
대화의 기본은 서로 같은 선에서 방향이 틀어질 때 가능한 거지
이 인간은 기본 자체가 다른 줄입니다
4번째정지 17-04-23 16:44
   
개소리는 집에가서 침대에소 혼자하는거로~  멍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