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대중음악이라는 것이 대중과의 교감이 얼마나 크냐에 따라 그 나라 음반 시장의 경쟁력이 결정되는 것인데 일본은 철저하게 자국시장에 안주한 채 세계 대중과 교감하려는 노력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 음악이 경쟁력이 찾을 길은 없습니다. 그런데 방숭이들이 무슨 자국 시장은 세계 2위네 뭐네 하며 자뻑하는 게 우습게 들리죠. 음악이라는 건 특수한 산업이라 절대 자국 시장 규모라는 경제학적인 접근만으로 그 생명력이 유지되지는 않습니다. 대중과의 교감이 적으면 적을 수록 그 음악은 이미 죽은 음악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음반시장 규모를 중시 여기는 것은 그 만큼 전세계 대중과 활발한 교감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반증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중시하는 것인데, 이러한 교감이 결여된 채 시장 규모만 따지고 앉아있으니 방숭이들의 미래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