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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21 04:46
논란 나름 요약정리
 글쓴이 : 바람따라
조회 : 837  

연락도 없이 문앞에 두고가는 택배기사들 화가 난다.
> 택배기사들 저임에 착취당하는 수준이다. 이해와 배려를 해달라.
> 그럴리가님, (연락도 없이 물건두고가는 택배기사 같은 사람들까지) 무조건적으로 배려해 줄수는 없다. 그전에 원칙을 지켜달라.
> 그럴리가님은 이해와 배려가 없는 삭막한 사람이다.
> 바람따라, 그럴리가님이 말하는 포인트는 신뢰와 원칙을 지키자는 얘기다.
> 이해와 배려 vs 신뢰와 원칙..반복

이게 vs의 문제인지 당최 이해가 안가는데..하여간
결론은 택배회사 나쁜놈들.

ps1) 네이버나 다음 카페나 여러 커뮤니티들에서 '연락도 없이 물건두고가는 택배기사'들에 대한 불만과 항의 글을 아주아주 쉽게 볼수 있습니다. 결코 드문 일이 아닙니다.
ps2) 모니터회원님이 아주 제대로 글을 써주셨더군요. 혹시 못본 분들을 위해 본 글에 남깁니다. 모니터회원님 양해를..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7&wr_id=1631286

- 이런 문제가 빈번해진건 CJ와 대한통운이 합병한 후부터 발생했어요.
(적어도 제 기억과 느낌은 그때부터임)

다른 택배회사는 CJ만큼 막장은 아니지만 발주업체의 이용률이 CJ가 압도적으로 많아요.
이건 CJ가 발주업체를 상대로 저가정책을 편다는 결론밖에 안나옵니다.
즉 CJ가 마진률을 줄이고 시장점유율을 높인거죠.
아니라면 고객불만이 제일 많은 CJ가 업무량이 제일 많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데 택배비용은 오픈마켓들의 비용이 거의 비슷하죠.
발주업체에서 그만큼 차액을 줄이고 상품가격을 낮춘거라고 봅니다. (최저가 정책)
실제 택배건당 차액은 몇백원 정도일꺼라고 예상돼요.
주문한 개인들은 별차이가 안나지만 이용하는 발주업체나 배송업체에게는 단위가 커지겠죠.

이러한 문제의 제일 큰 잘못은 CJ에 있다고 봅니다.
적정선을 유지하며 적당한 가격정책을 유지했다면 이런 문제가 안생겼겠지만 지나친 경쟁으로
물량도 벅차하고 기사분은 쉬지도 못하고, 고객은 상품도난을 걱정하고 있죠.

그런데 몇몇분은 이것을 저가로 이용하는 고객이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제일 큰 잘못을 저지른 CJ가 서비스 관리를 못한게 제일 커요.
(서비스 관리를 못할정도면 저런 정책을 바꿔야 하죠)
두번째로는 저런 불만사항이 있음에도 계속 CJ를 이용하는 발주업체에게도 있어요.
주문을 넣는 고객은 택배가격이 책정되면 그 돈을 지불하고 이용할 수밖에 없어요.
꼬우면 비싸고 서비스 좋은 택배 이용해라?
발주업체 90% 이상이 CJ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배송업체도 택배관련 컴플레인 들어가는 곳도 많구요.
택배 서비스 품질은 발주업체가 관리를 해야지 그걸 고객에게 왜 확인안하고 주문 넣느냐 따질 문제는 아니죠.
전체 서비스에 관한 책임은 주문받은 발주업체에게 있는거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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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트머리 16-12-21 04:56
   
문앞에 놓고가서 잊어버리면 택배기사잘못일건데 문앞에 놓고가는가보군요.택배사난립하면서 제살깍아먹기식 경쟁에 일을키운거 같군요
슈프림 16-12-21 04:58
   
예전에는 다 싸인받아서 전표 모아가야 됬는데..요즘은 그런거도 없나보네요
알게모냐 16-12-21 04:58
   
저건 남의 물건을 밖에 내던지는 행위입니다. 엄연히 범죄이고 법적 처벌을 받는 행위입니다. 저 택배기사가 한번 판검사 앞에서도 너 삭막하다고 할수있나 보죠.
     
끄트머리 16-12-21 05:01
   
무슨 강간범말하는줄 ㅋㅋㅋ 오바가 심하시네요.
민사로가봤자 물건값물어주면 끝나겠죠 ㅋㅋ
그럴리가 16-12-21 05:00
   
그렇지요. 정보가 공개되지 않고 선택 사항도 제한적인데,
그걸 판매하는자가 조절해서 하는거지..
정 그게 귀찮으면 최소한의도리로 선택을 할수 있도록 공지를 해주던가...

애초에 물건을 구매할때, 택배 선택지가 요즘 있는지 모르겠네.
모니터회원 16-12-21 06:10
   
아... 부끄러워라... *^^*

이런 택배의 문제점은 지나친 상술때문에 벌어진 결과물이죠.
이걸 단시일에 고칠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택배기사님이
물건을 직접 전달하지 못할 상황이라면 최소한 경비실에 맡기고
문자 정도만 주시더라도 고객의 입장에서는 큰 불만을 내기 미안한 상황일 겁니다.

업무량이 많고 힘드시다는걸 알지만 대금을 지불하고 물건을 기다리는 고객의 입장에서
받아야 할 물건이 현관앞에서 굴러다니고 있다면 결코 기분이 좋을수 없죠.

혹여라도 분실이 된다면 물건의 주인, 택배기사, 택배본사, 아파트 주변 이웃들 까지
모두 불편한 상황에 빠지겠죠.

택배 수령자가 부재중일 경우 경비실에 맡기고 문자로 알려주는 것은 기본에 속할 정도의 메뉴얼 일텐데
이정도 조차 안해주니 불만이 쌓이는 것이죠.

택배 기사님들 힘드신것도 알고 있지만 기본적인 조치 정도는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봉명이 16-12-21 06:19
   
몰라요 난 제때 잘 와서 신경 안씀 ㅋㅋㅋㅋㅋ
후아붸붸o 16-12-21 06:23
   
헉 택배 엄청 이용하는 저로써는 여태 불쾌한 기사님들 만나본적이 없어서...운이 엄청 좋았네요..보통 평일엔 빌라앞 단골 카페에서 택배 받아주시니 시간 늦는거 신경 쓴적 없고 물건 맡기고 나서도 문자 따로 주시는데...
쭉 댓글보니 택배기사님.고객들..양쪽 다 이해가 되는지라...택배기사님들 바쁘시고 고달프신거 알지만 많이~엄청 늦으실것 같음 문자 한통이라도 글고 초인종이라도 누르고 물건 두고 가셨음 요정도만이라도 지켜주셨음 하네요
     
그럴리가 16-12-21 07:04
   
연예인 뺨을 후려친다는 후아붸붸님으 존안을 픽쳐로 언제 한번 보고 싶군요.
          
후아붸붸o 16-12-21 07:12
   
어찌 소문이 그렇게 났죠?ㅎㅎ
유언비어입니다 ㅎㅎㅎ
               
흑요석 16-12-21 08:53
   
그렇게 아름다우시다고..
할게없음 16-12-21 06:28
   
난 오히려 직접 전해주는게 더 싫던데; 걍 집 앞에 놔두고 가면 안 부딪혀도 되고 서로 좋은데.
썩을 16-12-21 11:09
   
아파트에 삽니다...그것도 대단지아파트입니다 -- 3천300세대

경비실에서 택배업무 합니다--무조건

주문시 배송사항에 항상 - 부재시 경비실에 맡겨주세요 - 를 선택합니다

그렇게 했는데도 문앞에 두고 갑니다

택배회사에 전화해서 따지기 귀찮아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물건은 그대로 있었으니까요...참은거지 봐준건아닙니다


어떨땐 배송완료라 떳길래 경비실에 찾으거 갔더니 물건이없음

집앞에도 없음...택배기사한테 전화했더니...소화전 안에 있다고함 ㅡㅡ;;

그럼문자라도 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