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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21 03:20
택배 기사 문제를 보니.. 이것 또한 그 일반화의 문제인듯..
 글쓴이 : 서클포스
조회 : 443  


어떤 정신 나간 놈이 여자를 팼다.. == > 두둥 .. 한국은 여혐 국가

이런 것이 일반화...

택배 기사 문제도  택배 회사 마다 사정이 다르고.. 그 회사 마다 택배 기사 마인드가 다 다르죠..

배송 받는 소비자도.. 수고 했다고.. 음료수 주는 사람도 있고.. 불친절 한 사람도 있고..

여러 사람이 있는 것이죠..  요런 문제를  무슨 택배 기사 전체 문제 로 확대 해석 하면 일반화가 

되버림.. 각 케이스 마다 따로 생각해야 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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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던스 16-12-21 03:27
   
그쵸 케바케임
택배기사들도 일빨리 끝내고 쉬고싶은게
현실일텐데 일부러 8시에 가져다주겠습니까?
아랫글에서 그렇게 말씀하시길래 ㅋ
급허시면 택배기사를 찾아가야죠
목마른자가 우물을 파는거 아닌가요? ㅋ
     
바람따라 16-12-21 03:35
   
음? 그럴리가님이 말씀하시는 포인트는 기본을 지켜달라는 거 같은데요? 여기서의 기본은 신뢰의 문제.
이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가 아니라 말그대로 principle이죠. 지킬수 있는 약속을 하고 지킬수 있는 말을 해라..라는 거죠.
저도 택배기사분들 이해하는 편이지만, 신뢰를 어기는 경우는 화가 납니다.
왠만한 소비자들은 다소 늦어지는 것에 대해 크게 불평안해요.
          
그럴리가 16-12-21 03:35
   
님이 제대로 이해하시네요.
          
트라이던스 16-12-21 04:04
   
으음 뭐 사람의 이해심 차이라서 뭐라 말은 못하겠습니다만
저는 그래요 저도 외국계특송이라 정해진시간에 장확하게 가져다주는 일만해서 국내 택배는 잘모릅니다만 1분만 늦어도 난리나는 물건들도 많이취급해본지라 그런것중에는 서류가 제일많았죠 아침 8시50분까지 받는 담당자 책상위에 안와있으면 서비스가 무료가 되어버립니다.
겁나비싼 서비스거든요 +1익스프레스라고 외국에서 아침 9시에 받아서 그다음날 아침 9시10분전까지 가져다줘야하는서비스 출근시간에말입니다. 똥줄타요
그서비스가 서류몇장에 21만원입니다.
여러분들은 택배를 얼마내고 이용하시나요?
흠 깊이 생각해볼 내용이지않나요?
좋은 서비스를 해야한다면 그이용할 서비스에 맞는 가치를 내고계신지 생각해보시길 2500원에 17~28시간 내에 오는걸 감안한다면말입니다.
겁나 가성비좋은 서비스임은 확실하지 않나싶네요
슈프림 16-12-21 03:31
   
택배기사 했던 때가 기억이 나네요..새벽 6시 출근 밥 10시에 끝남...ㄷㄷ
그런일 사람이 할짓이 아니죠..벌써 칠팔년전 얘기네요...
자기 구역이 있어서 오늘 다 못하면 내일로 미뤄져 쌓이고
죽을 맛입니다...요즘은 좀 할만해졌는지 모르겟네요..
     
나무와바람 16-12-21 03:43
   
요즘도 별 차이 없을테죠....우체국택배는 그나마 좀 나으려나....그 외엔 뭐
          
슈프림 16-12-21 03:50
   
저야 뭐 사정을 알기 때문에 미리 앞길에 전화들고 나가서 택배원 기다려 줍니다...ㅎ
               
나무와바람 16-12-21 03:54
   
저도 택배기사는 아니었지만 운송업 일을 여러가지 해봐서 그쪽 일의 노고를 잘 알다보니..
배송에 문제생기면 보낸 업체에 전화로 따지거나 그런 적은 있어도
택배기사한테는 화내본 적이 없네요...다행히 저희동네 담당 택배기사들은 다 괜찮은 것도 있지만요..
바람따라 16-12-21 03:44
   
제가 얼마전에 오픈마켓 판매자한테 좀 크게 화낸적이 있습니다. 앵간해서는 이해하는 편인데 사정인즉슨,
제가 A라는 물건을 주문했는데 판매자(여자직원)한테서 연락이 왔습니다. A라는 물건이 현재 품절이고 재입고가 당장 안될거 같은데 비슷한 사양의 A-1로 보내줘도 되겠냐는 연락입니다.
뭐 그러라고 했죠. 그리고 판매자가 발송했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그래서 배송진행 상황을 체크했는데 송장번호는 뜨는데 상황체크가 안되더군요.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하루이틀뒤 판매자 (남자직원)한테서 연락이 왔습니다.
A가 내일 입고가 되는데 A-1이 아니라 A로 내일 보내도 되겠냐는 얘기더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럼 발송됐다는 A-1는 먼지 물어보니 송장만 먼저 하고 실제 물건은 보내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그런게 가능한지는 모르겠는데 그 부분에서 화를 냈습니다.
A나 A-1이 중요한게 아니라, 물건을 보내지도 않고 보냈다고 문자를 보냈다는 겁니다.
결과적으로는 제가 처음에 주문하려던 A를 받을 수 있으니 다 신경안쓸 수도 있습니다만,
이건 신뢰의 문제입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던지 거짓말을 하던지..이런 기본의 문제인 것이죠.
그럴리가님도 강조하시는 부분이 이런 기본을 지키면서 택배직원의 애로사항을 얘기해야 한다는 것으로 저는 이해를 했습니다.
     
그럴리가 16-12-21 03:46
   
네 맞아요.
그런데 무조건 일하는 사람의 고된 입장이 있으니 그런것도 이해해라
라는 풍조가 생기는 거 같아요.

나도 고된 일을 해본 사람입니다. 설마 비인간적으로 대할까요?

분명 여름에는 택배워들에게 물도 주고 그런다고 쓰기도 했는데..
나르Ya놀자 16-12-21 03:50
   
택배기사님이 그렇게 불만이면 왜 계속 이용하는지 모르겠네요?
직접가서 수령하던지 퀵서비스를 이용하면 될텐데 굳이 불만 가득한 택배를
이용하는건 결국 비용적인 문제가 가장 큰 이유 아닌가요?
물론 모든 택배기사님이 친절하고 시간약속 칼같이 지키시는건 아니지만
전 그분들 고생하시는거 보면 물건만 제대로 배달해주시는 것도 고맙던데
시간이야 어귿나면 집앞 단골가계나 아파트 경비실에 맏겨두고 가시라고 부탁하면되고
택배기사님이 좀 불친절하면 내가 먼저 냉수라도 한잔 권하면서 수고하신다고 인사하면 불친절할수가 없죠.
물론 모든분들에게 제 생각을 강요할수는 없지만 소비자의 권리만을 주장하기 이전에 인지상정의 마음으로 약간의 배려심을 같는건 어떨가 생각해 보네요.
     
그럴리가 16-12-21 03:55
   
내가 계속 이용하는지 어떻게 압니까?
지금은 요령이 생겨서 아예 늦게 갖다 달라고 하든가
다른 서비스 이용합니다.
     
바람따라 16-12-21 04:03
   
답답하네요. 신뢰의 문제라니깐요.

보통 배달전에 문자를 하죠. 예를 들어 11시~1시 사이에 배송예정입니다..이런 식으로.
그럼 보통은 그 시간에 맞춰 기다리죠. 만약 택배기사가 물량이 많아 늦어질 거 같으면 '물량이 많아 7시~-8시 사이에 배송가능할거 같습니다. 어떻게 할까요?'라는 전화나 문자를 보냈다면 더이상 트러블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1시가 넘어도 안와서 연락해보니 '물량이 많아 3시~4시에 가겠습니다'하는 겁니다. 그럼 소비자는 그말을 믿고 또 기다리죠.
그런데 4시가 넘어도 또 소식이 없습니다. 그래서 연락해보니 이번엔 '죄송합니다. 물량이 많아 7시~8시 사이에 갈께요.' 하는 겁니다.
택배기사의 지키지 못할 말때문에 저는 11시부터 8시까지 꼼짝못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

뭐 장난하는 건가요? 그럴거면 위에 적은바와 같이 처음부터 7시~8시라고 했어야죠.

요약하자면 지킬수 있는 약속을 해라, 곧 신뢰의 문제입니다. 이건 배려나 이해의 문제가 아닙니다.
          
트라이던스 16-12-21 04:11
   
일한지 얼마 안된분들일 가능성이 커요
그런분들은 말입니다.
전문성이있는 분들을 원하시는거같은데 택배사 일하는분들 그리 오래 일안헙니다 진짜 하루에 500건씩 쳐내는 배테랑들아닌이상은 그런거 가늠허기 힘들죠
초보나 일한지 몇개월 안된양반들이신거같네요
왜냐면 그분들은 그때까지 가져다 주고 싶다라는 말을 그렇게 해버린거나 마찬가지인거거든여
결론적으론 못다져다준것이고
그건 택배초보의 패착이져
          
나르Ya놀자 16-12-21 04:30
   
저희집에 오시는 택배기사님 중에 그런 경우가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러니 전 그런 일은 일반적이지 않다고 보는 거고요..
신뢰의 문제라고 하셨는데 택배업무 자체가 무작정 신뢰를 바라기엔 변수가 너무 많다고 생각하시지는 않으신가요?
그분들이 수취인 엿먹일려고 일부러 시간을 그렇게 어긴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분들 업무특성상 발생하는 부득이한 사정이잖아요. 
그리고 위에 적었다시피 그런식으로 시간이 어긋나서 내가 기다릴 입장이 안되면 그냥 맏겨놓고 가라고하면 되지 않나요?
          
그럴리가 16-12-21 04:33
   
좋은 사람 컴플렉스가 문제라는 겁니다.

요샌 을의 횡포라는 말도 있지요.

특별히 손님 쪽에 문제가 없고 명백히 '기본적인 선'을 지키지 못하는 직원들도 있을텐데

택배원들 사정이 이러니 이해해라는 풍조가 편향되었다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