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옥선과 안택선이 동일선상에서 싸웠다는건 오류라고 들었어요, 판옥선이 더 높았기 때문에 왜군이 등선하기도 무척 힘들었고 사실 초기를 제외하면 왜군도 올라타서 백병전을 치루려 하기보단 같이 포를쏘고 근접해서 조총이나 활로 싸웠습니다.
거북선이 초기 전투외에 승무원의 피해만 크고 전과가 높지 않은 이유가 왜군이 이런 전투패턴이 바뀌어버렸기 때문이죠, 백병전에 맞춰 개발된 돌격선 거북선인데 왜군이 그와같은 전투방식은 무모하다고 판단해 그렇게 싸우지 않으니까 무용지물이 된거고 조선군도 더이상 거북선보단 판옥선 한척이라도 더 만들려고 노력했죠
판옥선은 잘 만들었는데 일본배를 영화적 과장을 위해 너무 크게 만들었습니다. 원래 판옥선에 비해 엄청 작은 세키부네의 높이를 너무 키워서 공성전을 해야 되는게 판자 하나 걸치고 바로 뛰어 넘게 만들었죠. 백병전을 하게 하려는 영화적 과장 때문에요. 그리고 대장선은 백병전을 하지도 않았고 사상자가 2명사망에 3명 부상입니다. 거제 현령 안위가 적선 3척에 쌓여서 백병 비슷한 것을 했는데 그걸 이순신 장군이 하신거로 바꿨죠. 원래는 안위가 둘러 쌓인것을 이순신 장군이 구해 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