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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11 17:09
물리학에 궁금한게 있어요. 핵중에
 글쓴이 : 말티즈
조회 : 745  

실제 수소폭탄 실험으론 차르붐바가 가장 강했잖아요..

그땐 구소련이였구... 북한이 가진건 뭐 리틀보이나 그 이상이겠죠..

핵중에 가장 파괴력 높은게 지금 기술이라면... 어느정도 될까요??

천조국이 명왕성에 우주선도 날려 고화질로 사진찍는 시대니..

지금은 수소핵보다 강한게 있으려나..


지구 반토막 나려나... 요즘 언론에서 너무 핵핵 거려서 짜증나네요

물리학이나 세계 언론적으로 미국 러시아등 강국 핵에 대해 좀 아시는분 댓글 부탁해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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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tro 16-02-11 17:13
   
핵융합에서 수소를 헬륨으로 전환하는것보다 나은 효율을 지니는 것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수소에서 헬륨 가는게 가장 많은 질량을 에너지로 변환시킬 수 있고 융합과정으로 주기율표의 원소들을 만들어 가다가 철에 이르면 더이상 융함으로 에너지를 추출하지 못하게 됩니다.
단위질량당 파괴력이 수폭보다 강한걸 만들려면 아마 반물질폭탄을 만들어야할듯 하네요.
     
Nitro 16-02-11 17:14
   
철 이후의 원소를 합성한다면 에너지가 분출되는게 아니라 오히려 에너지를 집어넣어서 융합시켜야 합니다.
이는 반대로 말하면 융합된 중원자를 분리시키는 것으로 에너지를 추출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죠.
그렇기 때문에 우라늄 원자를 쪼개면 에너지가 나오는 것입니다.
archwave 16-02-11 17:15
   
이미 알거 다 아시네요. 그리고 질문내용이 마징가z 가 세냐 태권브이가 세냐 요놈들보다 센거 있냐 식이라..

차르붐바 같은거 지금은 만들 생각도 안 합니다.

폭탄이란게 정확하게 맞출 수 있다는 조건이 있을 경우, 커질수록 비효율적이 됩니다.

즉 정확성과 위력 둘의 균형이죠. 어느 한 쪽이 떨어지면 다른 한 쪽을 키워야 하는거고, 둘 다 키워야 할 필요성은 없습니다. 8 배 더 큰 위력이라 해도 실제 효과는 2 밖에 안 나오기 때문이죠.

따라서 현재까지 나왔던 핵폭탄 범주를 벗어나는 것을 만들 필요성도 없으니 더 나올리가 없죠.

방사능 오염없는 핵폭탄급의 폭탄이나 새로이 좀 개발될까.. 이건 핵폭탄 범주에 들지 않는거고..
     
말티즈 16-02-11 17:18
   
차르붐바가 만약 한반도에 터지면 한중일러 다 피해 보는거겠죠?
archwave 16-02-11 17:17
   
윗 분 말씀대로 반물질 폭탄이 핵폭탄 자리 물려받으려나..

그런데 지금까지 나온 핵폭탄만으로도 위력은 넘치고 넘치는데 그 위험한 반물질 써가며 폭탄 만들 이유가..

뭐 나중에 행성을 파괴하며 다니는 외계인과 전쟁을 한다면 모를까.. ^^;
Nitro 16-02-11 17:17
   
참고로 짜르봄바 같은 무기들은 그냥 과시용입니다.
이걸 실제로 적의 유의미한 목표물까지 가지고 가는건 무리입니다.
너무 무거워서요.
미국이 잔뜩 가지고 있는 민병대에 달려 있는 탄두의 폭발력도 300메가톤입니다.
사실 이정도 파괴력이면 충분하죠.
     
김석현 16-02-11 17:20
   
검색해보니 차르봄바가 50메가톤급이었다고 되어있는대 민병대가 사용하는 탄두가 300메가톤이라니 이해가 되지 않네요

자료나 링크를 제시해 주실 수 있을까요?
          
Nitro 16-02-11 17:22
   

킬로톤을 잘못 적었습니다.
예리하시군요.
     
태상왕 16-02-11 17:29
   
민병대가 탄두도 가지고 있다고요?

궁금해서 그러는데 출처좀
          
Nitro 16-02-11 17:30
   
미니트맨 모르세요?
미국을 대표하는 ICBM중 하나인데?
               
태상왕 16-02-11 17:36
   
미니트맨이고 뭐고 간에 주정부군도 아니고 무슨 민병대가 어마어마한 살상력을 발휘하는 탄두를 가지고 있는데도 가만히 놔두냐고요

민병대가 무슨 말인지 모르세요?
민병대는 반군이 될 수도 있는 불법조직입니다
                    
알브 16-02-11 17:41
   
민병대에 달려있는 = 미니트맨에 달려있는
미니트맨이라는 단어가 "매사추세츠 민병대"에서 나온 말입니다.
                    
Nitro 16-02-11 17:41
   
아나 이분 또 이상한거 시작이네
민병대에 장착되어 있다는게 뭔지 모르심?
미니트맨이 뭔뜻인지 알아요?
미니트맨이 바로 민병대라는 뜻입니다.
제가 민병대가 가지고 있다고 했음?
장착되어 있다고 했으면 뭔 말인지 알아들어야지.
아나 ㅋㅋㅋㅋㅋ
                    
wjs76 16-02-11 19:00
   
첨엔 드립인줄 알았는데 보다보니 진짜 모르시는 분이네, 근데 잘 모르시면 물어보기라도 하시지 발끈부터 하는것도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니트로님이 얘기하신 미니트맨은 민병대가 아니라 미국이 보유중인 대표적인 핵탄도 미사일 미니트맨을 얘기하는겁니다.
김석현 16-02-11 17:18
   
임계질량이 있어 위력에 제한적인 원자폭탄과는 달리
수소폭탄의 경우 위력을 늘리는데 제한이 별로 없어 마음먹기에 따라 아주 강력한 폭탄도 만들 수 있을 것 같네요

다만 무게와 크기는 운송에 적합하지 않을테니 그렇게 만들지는 않을 것 같지만요
     
Nitro 16-02-11 17:19
   
이미 우리는 거대한 수폭을 알고있죠.
태양이라고 불리는 존재입니다.
          
김석현 16-02-11 17:26
   
엄밀하게는 태양의 핵융합 반응과 수폭의 원리는 다릅니다

핵융합이란 대전제에서 보자면 같이 취급할 수 있지만요

수폭의 기술만으로 태양의 핵융합을 재현할 수는 없지요
               
Nitro 16-02-11 17:29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현대 과학 기술로 모든 방면에서 균일하게 기체를 압축할 수 없으니까요.
즉 태양의 중력을 대체할 만한 힘을 찾을 수 없습니다.
자기홀극이라도 찾아낸다면 모를까.
단지 이를테면 그렇다는 예기입니다.
수폭에는 한계가 없다는 예기죠.
                    
김석현 16-02-11 17:34
   
그런 문제가 아니라 대략적으로 PP반응과 DT반응의 차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를테면 우라늄탄과 플루토늄탄의 차이랄까요
                         
Nitro 16-02-11 17:39
   
뭐 그걸 전문적인 용어로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지만 일단은 압니다.
수폭은 수소의 무거운 동위원소를 사용하죠.
태양같은 경우는 프로튬이라는 양성자 하나와 전자 하나로 이루어진 기본적 수소를 융합해 사용하지만 수폭같은 경우에는 중성자가 섞인 동위원소인 중수소와 삼중수소를 이용하여 만듭니다.
그런데 제가 원래 말한 포인트는 그게 아니라 수폭도 얼마든지 거대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말하자면 비유죠.
일단 태양이 눈앞에서 초신성 폭발을 일으키는것도 아닌데요 ㅎㅎ
                         
김석현 16-02-11 18:11
   
음..그런데 저도 궁금해서 찾아보니 설계상의 문제로 핵융합 폭탄이라도 아직까진 기가톤급이 한계라는 말도 보이네요

실제로 재현해 보긴 힘들겠지마는..
오라 16-02-11 17:20
   
현존 최강은 수소폭탄입니다.

뭐 이론상으로 하자면
초고농축 우라늄탄이나 코팔트탄이
수소폭탄보다 셀것이다 라고 하지만
검증되지는 않았죠.
     
Nitro 16-02-11 17:25
   
코발트탄은 오염에 특화된 탄입니다.
순수한 파괴력의 증강이랑은 거리가 멉니다.
우라늄탄 같은 경우에도 윗분이 설명하셨듯이 반응시킬 수 있는 양에 한계가 분명히 존재하기에 파괴력을 올리기 어렵습니다.
말티즈 16-02-11 17:22
   
그럼 차르봄바같이 무거운 폭탄을 실을 수 있는 비행기나 로켓ICBM 강대국은 기술이 있어요?
     
꼴초 16-02-11 17:27
   
미국의 B-2는, 핵 잠수함까지 포함 시켜도 아마 가장 강력한 핵투발 수단일겁니다,
     
Nitro 16-02-11 17:27
   
차르봄바는 전략폭격기도 싣고 움직이기 힘든 무게를 자랑합니다.
이런건 ICBM으로 나르기 힘들죠.
ICBM 탄두에 장착할 수 있는게 미사일마다 다르지만 최대 약 3톤 정도인데 봄바는 27톤입니다.
꼴초 16-02-11 17:26
   
짜르 같은것 보단 다탄두 탄도 미사일쪽이 더 실용적이고, 덜 위험해서 그쪽으로 선회했습니다, ,
현존하는 기술로 만들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소폭탄의 위력 같은건 확인할 길이 없지요,
폭탄을 만들었으면 최종적으로 폭파 실험을 해야할텐데, 50mt 급의 짜르만 해도 폭파 실험 당시의
충격파가 지구 반대편까지 전달됐다고 하는 수준입니다, 현존하는 기술로 만들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소폭탄의 폭파 실험을 하면 뭔일이 생길까요? ㅎㅎㅎ
말티즈 16-02-11 17:30
   
하기야 차르 실험때 충격파가 지구 몇바퀴를 돌았다는데
지금 기술로 약 100메가톤을 터뜨린다면 지구의 여러곳 마그마가 튀어나올듯...
     
Nitro 16-02-11 17:33
   
그런데 사실 지구상의 자연재해인 태풍같은 것이 차르봄바보다 훨씬 압도적인 에너지량을 자랑합니다.
단지 태풍은 장기간 그 에너지를 풀어내기에 순간적인 위력은 핵폭탄에 비해 약할 뿐이죠.
말티즈 16-02-11 17:37
   
우리나라에 전에 배치 되었던 전략 핵무기는 위력이 얼마나 되었을까요 리틀보이 기준으로요..
질문이 많아 죄송합니다..
     
겨리 16-02-11 17:44
   
http://nuclearsecrecy.com/nukemap/

가상 핵무기 위력 실험하는 싸이트에요. 아마 현존하는 핵미사일은 다 있을겁니다.
     
Nitro 16-02-11 17:45
   
전에 어떤 무기가 배치되었는지는 모릅니다.
단 핵무기를 몇 킬로톤이다 메가톤이다 하는 방식으로 나타내는데 이의 기준이 되는 것은 TNT라는 고폭약입니다.
20KT의 폭발력을 가진 핵폭탄이라는 말은 이것이 폭발했을때 TNT 2만톤이 동시에 폭발하는 위력이라는 뜻이 됩니다.
이걸 가지고 핵무기간 비교를 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