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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12 19:45
세계 무술에 있어서 태권도의 공헌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1,815  

영화 상의 이소룡의 발차기는 한국인 무술 감독들에 의해 디자인 된 것으로 이들은 태권도, 합기도(일본유술에 태권도 발차기를 접목한 한국무술)의 수련자였다.

또한 이소룡은 북미 태권도 개척자 이준구와의 교류를 통해 본인의 기반 무술인 수기 중심의 영춘권의 단점을 태권도의 발차기를 통해 극복하고자 했다.

그러나 영춘권, 태권도, 권투의 조합으로 디자인 된 이소룡의 미완성 무술인 절권도 역사에서 태권도의 기여는 다분히 의도적으로 거세된 채 기술되어 왔다.

이미 1960 년대부터 홍콩 영화계에는 한국인 감독뿐만 아니라 무술감독 다수가 진출해 활동하고 있었고 한국과의 교류도 활발하였다.

1970 년대를 기점으로 홍콩영화에는 이전과는 다른 발차기 중심의 무술 액션이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1990 년대 이후에는 발차기 중심의 호쾌한 액션이 주류로 자리잡았다.

본인은 1980 년대 후반부터 각종 무술서적을 탐독하였다.

중국무술 그 어디에도 여러분이 중국무술영화에서 보는 그런 발차기는 없었다.

쇼토칸 가라데를 기반으로 한 한국의 태권도는 이미 1950 년대부터 기성의 가라데와는 이질성을 보이기 시작했고 특히 가타(중국무술의 투로를 연구해 가라데에 적용한 것)를 기반한 품새(형)와 동떨어진 대련 형태를 띠었으며 발차기에서 혁명적 변화를 보이며 전 세계 무술사에 전례 없는 무술로 탈바꿈하였다.

1950~60 년대에 독자적 무술로 발전한 태권도의 세계 무술사에 미친 절대적이고도 혁명적인 변화는 바로 발차기였다.

태권도 발차기는
특히 다음의 무술에 영향을 주었다
ㅡ 카포에라
ㅡ 마셜아트
ㅡ 산타
ㅡ 극진계 가라데
ㅡ 가라데
ㅡ 킥복싱(태권도와 극진계 가라데의 교류에서 탄생. 극진 가라데+무에타이+태권도+권투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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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친구 16-12-12 19:47
   
NightEast 16-12-12 19:55
   
실제로 미국다큐에 어떤 무술의 발차기가 물리적 파괴력이 제일 강한가 실험했는데
일뽕처맞은거 티 팍팍나는 진행자들이 일본가라데 빨아주려는데
태권도 발차기 파괴력이 압도적으로 높게나옴 ㅋㅋㅋㅋ
똥씹은 표정으로 태권도에 대해 별로 설명도 안하고 대충대충 넘어감 ㅋㅋㅋㅋ
햄돌 16-12-12 20:05
   
키야...
깽구 16-12-12 20:14
   
또,또 환빠식 한국것이 최고여~ 나왔네. 도대체 절권도에서 태권도의 공헌을  의도적으로 거세했다는 정확한 기록이나 증언 좀 써주시죠.  이소룡이 그의 진번쿵후에 펜싱이나 권투, 심지어 레슬링에까지 영향받은게 분명한데, 왜 하필 태권도만? 팩트만 나열해본다면 이소룡이 이준구를 처음 만난건 1964년 롱비치 무술대회여서였고, 이미 이소룡은 그 이전부터 발차기의 고수였다는 그의 절친 댄 이노산토의 증언이 있었습니다.  북방계열 쿵후에 화려한 발차기가 없는것도 아니고, 도대체 왜 꼭 이소룡이 발차기를 잘하고, 홍콩영화에서 화려한 발차기가 등장하면 그게 태권도 탓인가요? 분명 이준구와 기술적 교류가 있었고 태권도 의 발차기 기술도 연구했겠지만, 여기에 무슨 우리가 열폭할 꺼리가 있는지 이해할수가 없군요.
     
감방친구 16-12-12 20:46
   
북파든 남파든 중국무술의 발차기는 발차기 원리 자체가 지금의 여러분이 아는 것과 다릅니다. 보조적이면서 관념적입니다.

우슈의 연무를 보시거나
성룡의 취권(이 영화의 무술감독도 한국인입니다만)과 견자단의 액션을 보시면 이해가 빠를겁니다
이상해 16-12-12 20:29
   
쇼토칸 가라데를 기반으로 한 한국의 태권도 // 이거 논란이 많은건데 단정지으시네 ^^
     
감방친구 16-12-12 20:48
   
쇼토칸 가라데는 유도를 기반으로 했다ㅡ라고 답한다면 이해가 되시겠는지요?
꿈나그네 16-12-12 20:43
   
외국에서 활동한 한국인 무술가 하니까 생각나는데~
성룡의 춰권도 중국 전통무술이 아니라 한국인 배우겸 무술감독이 창안한 거라더군요
취권1탄에 악당으로 나오는 콧수염진한 사람이 바로 그 한국인 배우라고...
     
감방친구 16-12-12 20:50
   
맞습니다
적어도 1970 년대 출생 세대까지는 홍콩무술영화에서 액션의 변화를 잘 알고 있고, 그래서 이해가 쉬울텐데 그 이후의 어린 세대는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