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의 이소룡의 발차기는 한국인 무술 감독들에 의해 디자인 된 것으로 이들은 태권도, 합기도(일본유술에 태권도 발차기를 접목한 한국무술)의 수련자였다.
또한 이소룡은 북미 태권도 개척자 이준구와의 교류를 통해 본인의 기반 무술인 수기 중심의 영춘권의 단점을 태권도의 발차기를 통해 극복하고자 했다.
그러나 영춘권, 태권도, 권투의 조합으로 디자인 된 이소룡의 미완성 무술인 절권도 역사에서 태권도의 기여는 다분히 의도적으로 거세된 채 기술되어 왔다.
이미 1960 년대부터 홍콩 영화계에는 한국인 감독뿐만 아니라 무술감독 다수가 진출해 활동하고 있었고 한국과의 교류도 활발하였다.
1970 년대를 기점으로 홍콩영화에는 이전과는 다른 발차기 중심의 무술 액션이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1990 년대 이후에는 발차기 중심의 호쾌한 액션이 주류로 자리잡았다.
본인은 1980 년대 후반부터 각종 무술서적을 탐독하였다.
중국무술 그 어디에도 여러분이 중국무술영화에서 보는 그런 발차기는 없었다.
쇼토칸 가라데를 기반으로 한 한국의 태권도는 이미 1950 년대부터 기성의 가라데와는 이질성을 보이기 시작했고 특히 가타(중국무술의 투로를 연구해 가라데에 적용한 것)를 기반한 품새(형)와 동떨어진 대련 형태를 띠었으며 발차기에서 혁명적 변화를 보이며 전 세계 무술사에 전례 없는 무술로 탈바꿈하였다.
1950~60 년대에 독자적 무술로 발전한 태권도의 세계 무술사에 미친 절대적이고도 혁명적인 변화는 바로 발차기였다.
태권도 발차기는
특히 다음의 무술에 영향을 주었다
ㅡ 카포에라
ㅡ 마셜아트
ㅡ 산타
ㅡ 극진계 가라데
ㅡ 가라데
ㅡ 킥복싱(태권도와 극진계 가라데의 교류에서 탄생. 극진 가라데+무에타이+태권도+권투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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