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고려의 불교를 이었다면 유교보다 더 나았을까요?

조선의 유교가 진공상태로 만드는 병맛인건 맞지만, 고려의 불교를 이었다면 그보다 훨씬 심각했을겁니다.
최악을 피하기 위한 차악이었을 뿐.

유교 때문에 그렇게 됬다는 것에 좀 더 설명좀 해주세요

임진왜란후 망해가는 명나라를 따르는 사대부를 보면

망해가는 원나라를 따르려했던 고려 권신이나 망해가는 명나라를 따르려했던 사대부나...

뭔가 자료나 설멸을 하고 싫다고 하시던지..

나는 유교를 극혐하는 님이 싫습니다. ㅋ

싫은데 이유가 필요하나요 ㅋ

네~ 알겠습니다.

희안하게 어떤 외래종교나 사상이라도 한반도에만 들어오면 극단적이 되어 버림...!!!

성리학도 정작 발생지인 중국보다도 울 나라에서 더욱 엄격하게

공산주의-사회주의도 울 나라는 아니지만 같은 한반도 북쪽에서 더욱 끝판왕이 되어 버리고
(엄밀히 말해 막스-레닌의 공산주의와는 180도 다르게 교조화된 공산주의 아닌 공산주의지만......)

기독교도 울 나라 기독교가 가장 극성스러운 것 같음(요건 그냥 개인적인 생각에 불과...)

기독교 우리나라에서 제일 극성인 거 맞죠..

극성인 수준을 떠나서 병적인 집단이 되어버렸죠..

어쩌면 촐라롱콘님 말대로 어떤 종교나 사상이 한국에만 들어오면 이렇게 되어버리는 건지도 ㅎㄷㄷ

나라가 망한건 지배층의 부패 때문이지 그 나라의 종교나 사상 때문이 아닙니다.!!!

저도 유교사상 싫어하는 사람중에 한명.

반갑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나마 남한테 손가락질 안 당하고 인간구실을 하며 살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유교 덕분이니라..
부국과 강국을 만드는덴 취약점을 보여 님 같은 사람에게 까지 무시 당하고 있지만 사람을 사람답게 살게하고 인간으로써의 존엄성을 지키며 살 수 있게 하는데엔 최고의 사상이었느니라.
지금 갈수록 우리나라에 인간 쓰레기가 넘쳐나는 이유도 유교가 사라짐에 따라 더 이상 인간 쓰레기들을 제어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니라.

현재 역사의 승자가 서구권이라 나오는 소리일뿐.. 이런 패자같은 소리는 좀 안봤으면 싶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자학하는 사람들이 나오는거보면 재밌긴 해요.

예전에 이런얘기로 글본적이 있었는데 재미있더군요

나도 유교는 싫어하지만...조선이 등신 국가? 니가 등신인듯...ㅉㅉ

ㅉㅉㅉ

유교사상이 등신국가를 만들었다는 관계 좀 봅시다 설명 좀 해주시죠 극혐하시면 이유가 있겠지 설마 대충 듣고 아몰랑 그냥 싫어 이건가?

아몰랑이요

그냥 식민사관 노예였네

그래도 ㅉㅉㅉㅉ 그사람은 자료라도 첨부하고, 이렇니 저렇니 하는데..

참, 뭐라고 할말이 없네여.

나쁜 종교는 없다. 나쁜 사람만 있을뿐

고려가 말기에 등신이 된 이유 설명 부탁

신라가 말기에 등신이 된 이유 설명 부탁

조선이 말기에 등신이 된 이유 설명 부탁

어느 왕조든 말기에는 결국 등신이 되는데 조선만 등신이 됐다고 하는 이유 좀 부탁

등신눈에는 등신만 보이는법이죠.

유교가 원래그런지 잘못전해진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랫사람은 윗사람에게 예의를갖춰야 하는데비해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지키는 예의가 거의 없다시피한 상황이 많은거같아 좀 그렇긴해요..

네 잘못 전해진겁니다 유교는 서로 존중하는 문화지 부리는 문화가 아닙니다 단 사람들이 그걸 지키지 않았고 내려온거죠 늘 유교 싫다 어쩐다 하는 사람들은 어른이나 손윗사람한테 깨져서 유교탓하는데 유교경전에는 그런 내용은 없습니다 사람 모든행동에 유교도리가 들어갈리가 없는데 모든사람들을 유학자 취급하시면 안됩니다

이런, ㅉㅉㅉㅉ 그분 위에 오셨네여~ ㅋㅋ

토종입니다 ㅋ

토종 ㅉㅉㅉㅉ 라.. 그다지 반갑지는 않습니다.

혹시 사회에 불만 많은 분이 신지?

난독증 이런말은 하지마세여. 전 님이 토종 ㅉㅉㅉㅉ 로 보입니다. ㅋ

요즘에 불만 많아요

유교중에서도 정확하게는 성리학이 문제였죠.
조선전기 아직 성리학이 조선의 대세로 떠오르기전까지는 조선은 우리가 생각한만큼 나쁜나라가 아니라 오히려 좋은편에 속하는 나라였다 생각합니다.

사림=서원=성리학으로 이어지는 고리가 조선을 약하게 만든거죠.
성리학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타학문에대한 배척, 기술에대한 경시, 사회는 상업중흥 세계는 대항해시대로 가는데 성리학에 의한 상업탄압, 소중화사상의 대세로 인한 군사력약화 사대강화...등등...

임란이후부터 성리학은 유일 종교, 철학, 통치사상, 생활관습 모든것을 통제한 어떻게 보면 지금의 이슬람국들의 코란과 비슷한 역할을 하였고, 이게 소중화사상이 맞물리면서 조선은 무너져간걸로 봅니다.

성리학이 그저 학문범위에서 철학으로 발전하고, 국민들의 윤리에 영향을 미치는 선에서 종교로서의 불교와 서로 견제를 하면서 발전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국가통치는 세종때처럼 철저하게 실리위주로...

지대로 설명하셨네요

소중화 사상은 반청 정신의 발로입니다.

북벌론도 소중화라는 생각을 하였기에 생길 수 있었던거죠. 군사력 약화와는 전혀 관계가 없어요.

유학, 유교 때문에 망한 것이 아니라,

고지식하고 뻔한 대답일지도 모르지만 사회 발전을 사회이념과 시스템이 수용할 수 없어졌기에

망한거죠. 이미 사회는 내재적 발전을 꾸준히 이루어낸 반면 시스템은 고정이 되어 있으니까요.

유교때문에 망했다면, 성리학의 근본 이념이 제대로 기능했던 세종시기 국가가 안정되고

발전했던 부분을 설명할 수 없죠

유교..엄연히 문제가 있다면 문제가 있는 사상은 맞지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지금까지 나온 사상이나 종교 중에 문제가 전혀 없는 것이 있었나요?
유교의 병폐만 보자면 그것대로 많겠지만 유교의 좋은 점만 보자면 그건 그것대로 꽤 많을 겁니다.
결국은 결과론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지요. 참고로 일본도 통치사상으로는 유교를 채택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