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점유율 1·2위 오포·비보
인도선 돌비가 판매 금지 요청
‘기술 무단사용’ 소송 휘말려
샤오미도 에릭슨에 소송당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무섭게 확대하고 있는 중국 신예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와 비보가 해외 진출에 난항을 겪고 있다. 앞서 해외 진출에 나섰다가 특허 소송에 휘말린 샤오미처럼 양사 역시 특허에 발목이 잡혔다. 업계에서는 중국 업체들이 막강한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전체 판매 점유율에서는 수위를 다투고 있지만 특허 침해 문제로 결국 내수용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관련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인도에서 오포와 비보가 소송에 휘말렸다. 미국의 음향전문업체 돌비가 인도 뉴델리 법원에 오포와 비보가 자사 특허 기술을 사용료 지급 없이 무단 사용하고 있다며 제품 판매 금지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http://v.media.daum.net/v/2016111814103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