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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17 13:26
일본여행을 갈까요? 말까요?
 글쓴이 : 따뜻한말
조회 : 902  

가족, 친척 몇명이 일본여행을 가자고 하길래 일단은 거절했습니다. 요즘 한국관광객테러, 와사비, 버스표사건 등등 인터넷에서 가지말라는 말이 많아서 거절했었는데.. 솔직히 가서 알아보고 싶은게 많기도 한데 고민됩니다. 전 여행의 목적보다는 일본의 실태를 한번 보고싶거든요. 일본길거리, 길거리쓰레기, 질서의식, 주차공간, 주변시설 등 화면으로만 보이는게 뭐가 진실인지 알고 싶거든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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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yu 16-11-17 13:28
   
혼자도 아니고 가족들과 함께 길거리쓰레기, 질서의식, 주차공간 보러 가시다니... ㄷㄷ
     
따뜻한말 16-11-17 13:30
   
그래서 차라리 혼자 갈까 생각이 듭니다..
매력왕 16-11-17 13:29
   
일본여행가면 그 나라 경제살려주는거다,당하면서까지 왜 가냐 어쩐다 하는건
일차원적인 생각밖에 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편견이구요.
여행이란게 견문을 넓히러 가는게 가장 크잖아요. 전 추천드립니다.
전 오사카로 한번 다녀왔는데 그네들의 삶을 보고 한국에서의 삶이 만족스럽고 다행이라고 느꼈으니
한번쯤은 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따뜻한말 16-11-17 13:32
   
조언 감사해요.
          
매력왕 16-11-17 13:39
   
참고로 정말로 신체적으로 위협이되는 관동지역,홋카이도 이쪽은 가지마시고
큐슈나 간사이지역으로 다녀오세요.
가족끼리 갔다오기엔 큐슈가 가장 좋습니다
               
허까까 16-11-17 13:57
   
간토쪽이 안전하죠. 도표만 봐도 간사이 지역이 더 위험하다는건 알 수 있는데요.
                    
매력왕 16-11-17 14:52
   
무슨 기준으로 그러시는건지;;
전 방사능기준으로 말씀드린겁니다만
                         
허까까 16-11-17 15:51
   
저는 시민의식 수준, 외국인 편의시설, 핫라인을 기준으로 말씀드린 겁니다.

방사능 말씀하셨는데 큐슈나 훗카이도 일부 지방 제외하곤 대부분 오염된 상태라 어디가 안전하네 뭐네 하는건 의미 없습니다.

더군다나 같은 혼슈에 한다리 건너 붙어있는 간토 간사이는 더더욱이요.
티오 16-11-17 13:30
   
가지마요.. 위험해요.. 험한인데 왜 가요??
제나스 16-11-17 13:35
   
갔다오세요

백문이불여일견 입니다.

어떤 나라인지 직접 보고 느끼는것은 차원이 다릅니다.
위현 16-11-17 13:35
   
뭐... 차라리 다른나라를 가는걸 추천드리긴 합니다만...
본인이 뭐 알아볼게 있다면야 가야죠 ㅋㅋ
고양이낮잠 16-11-17 13:41
   
다녀오세요..
혐한이라서 못간다.. 일본인들이 오지말래서 안간다.. 이런건..뭐랄까...거 말하기가 좀 그렇네요..


걍 다른문화를 보고온다...다른먹거리 좀 먹고온다.. 라고 생각하세요


적을 알려면 적을 겪어봐야되고 적이 어떻게 사는지도 보고와야 됩니다..가는김에 구경도 좀 하면 좋고요
순대천하 16-11-17 13:45
   
먹거리 조심하시고 오사카를 마지노선으로 관서 쪽으로만 간다면 괜찮을 듯 하네요. 지금 혐한 때문에 한류가게가 30%이상 줄어든 상태라네요. 혹 혐한에 당한다면 방사능 세균이라고 놀려주시구 튀튀.
흑요석 16-11-17 13:47
   
다녀오세요.

최근엔 안 갔지만 예전엔 일본 여행 많이 다녔는데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후쿠시마 근처는 절대 가시지 마시고요 ㅎㄷㄷ

포장 도로 같은 게 더 깔끔하다던가 한 건 있습니다.

일본의 대도시들은 서울과 많이 비슷하구요.

시골 가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기가미 16-11-17 13:48
   
소고기 많이 드시고 오세요.
개인 화로에 때깔 마블링 죽이는 소고기 구워먹는데 가격은 우리나라 삼겹살 가격.  가족끼리 갔으면 에어비엔비로 집 빌려서 다녀오시는것도 나쁘지는 않네요.
촐라롱콘 16-11-17 13:48
   
가족-친척들이 많이 가신다면.... 님 또한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그냥
참여하시는 것이 님 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의 추억쌓기와 화합을 위해서
플러스가 될 것 같습니다.

모든 가족의 해외여행을 계획했을때, 모든 가족의 스케줄에 맞는 여행지는 비교적
비행거리가 짧고 여행기간이 짧으며 비용적 측면에서 부담이 적은 비행시간 3~4시간 이내의
가까운 여행지밖에는 답이 없는데....
그 범위 이내의 여행지는 중국,일본, 대만, 홍콩-마카오, 괌-사이판 정도 까지입니다.

가족들의 연령들이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노년층~젊은층들을 다 같이 만족시킬 수 있는
여행지는 솔직히 한정된 범위 이내에서는 일본이 가장 최적이라고 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친가, 처가 식구와 각각 따로따로 한국과 비교적 가까운 일본여행지인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벳푸,유후인,나가사키 일대를 여행한 경험이 있는데
부모님-저희 세대-아이세대 3대가 모두 비교적 무난하고 만족스러웠으며... 게다가 비용적
측면에서도 1인당 70~80만원 내외의 비교적 부담이 덜한 여행이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내용적으로 그리 싸구려 여행도 아니었습니다.^^ 저가항공이 아닌
국적기에다가 1급정도의 호텔, 식비,관광지입장료,교통비 등 제반경비 모두 포함된
비용입니다! 쇼핑을 제외하면......)

그리고 대가족이 함께 여행한다면 패키지여행밖에는 대안이 없는데... 그 패키지 여행의 측면에서
대부분의 일본여행상품은 옵션이나 선택관광, 쇼핑 등의 부담이 거의 없고
요즘들어 뉴스에서 보았던 것처럼 현지에서 불미스런 피해를 당할 확률도 거의 없습니다.

피해자들의 대부분은 자유여행객들이며, 이것도 1년에 한국인 수 십~수 백만명이 방문하는 여행지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 정도 횟수의 피해는 상대적으로는 여타 여러나라의 여행지와 비교하여
최상의 안전한 여행지에 속합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도 가족여행의 측면에서 여행지는 배경에 불과하며.... 가족 구성원 대부분이 함께
참여하여 추억을 만드느냐가 가장 중요한데, 일본이 무슨 여행위험국가로 분류된 것도 아니고
님께서 적어도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같이 참여하여 님과 가족 모두를 기쁘게 해드리기를 권해드립니다.
나빌레랑 16-11-17 13:50
   
일본여행가는게 흠인가요?
못가서 안달인데
갔다 오세요.
익스플로전 16-11-17 13:52
   
그냥 가시죠.  혼자 가는 개인여행이거나  커플여행이라면 안가는걸 추천
하지만 가족 여러명이 계획하고 있는거면  본인 혼자서 반대하는것도  무리가 있죠.
     
mr스미스 17-02-21 14:21
   
.
아라할라 16-11-17 13:59
   
가보시는거 추천합니다.
일본인들도 위험하다고 말하는 지역만 가지 않으면 우리나라를 재외하고 일본 만큼 안전한 나라를 찾기는 힘듭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가깝고 워낙 많이 소계되어서 아주 동떨어진 다른 나라랑 다르게 도시나 관광지 쪽은 한국과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문화를 느낄수 있어 처음 해외여행하시는 분들께 좋습니다.
다만 도쿄쪽은(그냥 대도시) 피하시고 오사카나 후쿠오카쪽을 추천드립니다.
우리랑 좀 다른 문화를 느끼시려면 비행시간이 짧은 동남아 쪽을 여행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가기가 쉽고 기본 인프라가 되있는 나라로 태국 과 베트남
불교문화권 유적여행은 미얀마과 캄보디아(시엠림한정, 다른곳은 볼곳없음 앙코르와트)
좋은 호탤잡고 해변가에서 휴향여행은 필리핀의 보라카이, 세부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 태국의 푸켓을
추천합니다.
재간둥이o 16-11-17 14:39
   
지금 한국은 일본풍이 대세니까 별로...
맘껏 배워 오시길.
     
mr스미스 17-02-21 14:21
   
'
20cFox 16-11-17 14:52
   
인종차별 받아도 일본 여행 간다고 까더니 여기선 다 좋은 여행되라고 말해주네.. 역시 합리화에 능한자들..ㅋ
     
재간둥이o 16-11-17 14:54
   
첨앤 말렸는데, 자꾸 얘기하다 보니 한국인들 자체가 일본을 좋아하는거 같더라고요.
말릴 수가 없죠 그상황이면
테러고 나발이고 좋아서 간다는데
          
20cFox 16-11-17 15:24
   
한국인들은 뭐든지 확실히 하는 면이 없어요.. 때에 따라서 이랬다 저랬다 합리화나 할 줄 알고. 신념도 애매하고 모순적이죠. 그것을 지적하면 화를 내거나 회피합니다.
나나니 16-11-17 17:13
   
여행이란 일단 호기심이죠. 저도 일본  토호쿠 지진 전엔 많이 다녔는데,

한국보다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고,
지나치게 일본식으로 규칙이랄까, 시스템이랄까. 그런건 좀 숨막히는데요.
나름 다녀오면, 재미도 있어요.
단순히 여행지로서, 볼거리가 없는 편은 아니니,
결론은 본인 판단에 맡기는거죠. 뭐.
비만 16-11-17 20:33
   
여행은 무조건 가는게 좋은 겁니다.

외국 욕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외국에 한 번도 가본적 없는 사람들입니다.

어느 사회나 장단점이 있고 너무 다르기 때문에 시야가 훨씬 넓어집니다.

인터넷이 얼마나 답답하고 좁은 세상인지도 알게 됩니다.

외국 나갈때 이왕이면 현지인과 대화도 좀 해보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잘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