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모르고있었네요 저도 정확한 정보를 퍼트릴 필요가 있을듯

내 할아버지가 살았고 그 할아버지의 아버지가 만들었던 그집이
초가지붕에서 기와지붕 혹은 슬레트지붕으로 바뀐다고 그게 전통 한옥이 아니란 건가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초가지붕에서 기와나 슬레이트 지붕으로 바뀌는것이 의미 없다고  하는데
아주 잘못알고 있는겁니다. 아~주 엄청난 차이가 있고 초가집에서 살았던 10사람이 있다면 모두 지붕 개량을 했을겁니다.

정통 한옥의 구조를 보면 상당히 복잡하죠.
대문을 지나면 앞마당이 있고, 앞마당 끝나는 곳에 본채가 있고, 본채 뒤에 후원이 있고 후원 끝에 아녀자들이 머무는 안채가 있죠. 그리고 본채와 안채 측면에 하인, 하녀들이 머무는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안채 뒤쪽에는 조상님을 모시는 작은 사당이 있습니다. 이 전체 구조가 바로 "한옥" 입니다. 헌데 이렇게 집을 짓는 것은 조선시대에도 각각 고을에서도 텃주대감하는 양반네 몇몇이었고, 지금 사회구조에서 부활시키기에는 낭비도 심하거니와 하기도 어렵지요. 그래서 축소시켜, 대문, 앞마당, 본채하나 남겨두고 "한옥"이라고 하고 있는 겁니다. 별채, 안채, 사원 등은 다 잘려나간 축소(개량)한옥이죠

전주 쪽은 모르겠지만 북촌 한옥 마을이 일본의 건축기술로 만든 곳으로 만든 개량 한옥이라고요?

물론 겉으로 보기에는 그런 요소가 있지만 북촌 한옥 마을을 만든 분들이 들으면 열 받아 죽을 소리를 하시네요.

한국이 현대화란 명목으로 기존의 한옥들이 헐리게 되자 한옥을 보존하기 위해서 나름 인정받는 한옥을 분해해서 다시 옳겨온 것이 북촌 한옥 마을 입니다.

되도록 이면 많은 한옥을 옮길려고 했지만 역시 돈이 문제라 아까운 한옥이 그냥 헐리게 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초기 북촌 한옥 마을을 만든 사람들 (대부분 공무원)이 지금도 굉장히 안타까워 하는 대목인데 이것을 개량 한옥이라니 일본의 건축기술로 만들었다고 폄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기존의 살던 사람들이 편하게 하려고 개량한 것도 있지만 중심지의 건물은 대표적인 한옥 입니다.

남산골 한옥마을과 북촌 한옥마을을 착각하고 계신듯 합니다.......

님이 언급하신 한옥마을은 남산골 한옥마을인듯 합니다!

그리고 현재 북촌한옥마을(현 삼청동 인근)의 개량한옥들은 1920~30년대 당시의

건축업자가 집팔아먹기 위해 지은 건데, 전통한옥이 아니라 한다고 열받아 죽을 일이

도대체 뭐가 있을까요....

안타깝지만 맞는 말씀임..  지금 목수들도 전통기술을 가진 목수는 거의 없어요. 다 일본식 기술을 가진 목수들 입니다.

지금은 한옥하면 다 기왓집에 대궐같은 집을 생각하지만 실제 서민들은 다 초가집이라는거 그것도 한옥이라고 해야 하는데 지금 사람들의 인식은 한옥하면 기왓집이죠 ㅎㅎㅎ

제대로 된 한옥은 경주 양동마을 가면 볼 수 있죠.

일본식의 건축기술과 자재들이 도입되어 지어진 것이..... ???

첨듣는 말인네요.

근거 있나요??

왜정때 한옥들도 한옥 짓던 목수들이 왜놈으로 급 바뀐것도 아니고

학원다녀가며 배운것도 아니며

한옥에서 특별히 수입산 자재가 들어갈게 뭐가 있을까요?ㅎ

아 뭐야 이분 일뽕이었네
대목장 단청장 등 한옥건축기술을 지닌 무형문화재분들이 멀쩡히 계신데 뜬금없이 일본기술??
평소 왜노들이 자기네 전통기술의 대부분이 한국에 뿌리를 두고있는 것에 얼마나 부들부들했으면 이렇게까지 날조하려고 들까ㅋㅋ

뭔 개소리지?? 일본 가옥건축양식과 한국 가옥건축양식은 전혀 다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