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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06 13:27
Eat Your Kimchi 에 대한 가생이 회원들의 생각은?
 글쓴이 : 트루셀프
조회 : 4,290  

2008년인가 캐나다 부부가 영어교사로 일본에서 일하는게 잘 풀리지 않자,

차선책으로 한국을 택하고 한국으로 오게 됩니다. 남편 사이먼은 중학교에서, 부인 마티나는

부천여고에서 영어교사로 일을 하게 되고, (이때 사이먼의 학생중에 이하이가 있었다고..)

가족들이나 지인들에게 한국의 생활을 알리기 위해 올린 순수한 아마추어 영상이 갑작스럽게

K-POP 덕후들에게 인기를 끌게 되며 본격적으로 유튜버가 되가기 시작합니다. 

외국의 케이팝 덕후들에게는 인기스타 반열까지 올라간 그들은 영어교사를 그만두고 

구독자들에게 펀드레이징을 부탁, 결국 홍대앞에 스튜디오까지 근사하게 마련한 완전한 

프로페셔널 유튜버가 되었죠. 지금은 홍대근처에서 커피샵까지 동업의 형태로 운영하는

한국의 케이팝 붐의 숨은 공로자이기도 하며 최대 수혜자인 위치까지 오게 되었네요.

이 두부부는 참 천생연분인 것이 대학에서 만나 결혼에 이르기까지 부인은 일본 망가 덕후,

남편은 일본 알피지 게임 덕후로 일본이 아닌 한국에 올수 밖에 없었지만, 

일본에 대한 그들의 사랑은 많은 영상에서 보여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스튜디오까지 마련하고 카피샵에 유튜버로 버는 돈까지, 엄청난 수익활동을 햇수로 7-8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들을 저도 참 좋아했었는데요.

이들은 한국 컨텐츠로 비지니스를 하면서도 여전히 한국어가 서툴며 한일정서를 충분히 알법도 한데,

외국 케이팝팬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이유로 철저하게 한일정서보다는 자신들의 일덕 취향을 내보내는데

요즘은 더욱더 거침이 없습니다. 이름은 잇유어김치인데 사실 잇유어스시가 그들의 정체성인거죠.

한국에서 돈도 많이 벌었겠다 이제 일본에서 편하게 덕후질하면서 살지, 

여전히 한국에 머무르는 이유를 알길이 없습니다. 아직 비싼 일본 물가에 적응하기에는 한국에서

벌 돈들이 남아있는건지, 은밀하게 일본으로 이주를 계획하고 있는건지는 알수도 없고, 그들

개인의 자유이지만, 전 왠지 요즘 이들의 행보에서 일본 미즈노 교수의 향기가 물씬 풍기네요.

벌써 몇달째 이 부부는 케이팝 영상을 거의 올리지 않고 있으며 해외여행, 일본여행 영상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 지마켓이랑 제휴해서 물건파는 영상으로 변질된 WTF 코너가 있긴하네요.

저는 순수하게 이 부부의 팬으로서 그들의 영상들을 정말 좋아했었으며 일부 한국어 비판댓글에

무심한 편이었는데 지금은 많은 물음표가 생기네요. 일본을 빨든말든 상관없지만,

우연히 오게된 한국에서 경제적 부를 누리고 인기까지 얻게된 그들에 대한 회원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해서 장문의 글을 남겨 봤습니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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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바트 15-03-06 13:31
   
꼴 보기 싫은 것들이죠 뭐..
전에 일본으로 갔다는 말이 들리던데, 아직 우리나라에 처박혀 있나 보네요?
뭐꼬이떡밥 15-03-06 13:33
   
걔네들에게는 그냥
비즈니스
비즈니스일 뿐이죠
처음부터 빨아준 우리가 잘못 이라고 봅니다
전 처음부터 별로 였어요. 너무 유튜브에 인기끌려는게 노골적이였어요
나이thㅡ 15-03-06 13:33
   
일본 방사능때문에 가기는 싫고 빨기는 해야겠고 ....그래서 가까운 우리나라에 아직 있는 건가요??
sunnylee 15-03-06 14:12
   
옜날부터,,말이 많았죠...
긴양말 15-03-06 14:13
   
시작이 무엇이었든.. 그 들 때문에 한국이 긍정적으로 알려지게 된 것도 사실.. 서로 적당히 이용하는 거죠.. 일부로 주홍글씨 써 붙히고 척 질 필요까지는..
우주대항해 15-03-06 14:15
   
이런걸로 까는게 웃기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초승달 15-03-06 14:18
   
서로 이용하는거죠. 걔네들은 한류 홍보에 한 몫해준거고 우린 그 이점만 챙기면 되는거죠.
지극히 당연한 비즈니스 관계긴하지만 그닥 좋은 기분이 안드는건 사실이에요 ㅋㅋ
그리고 요즘 리액션 영상들보면 돈 좀 벌어볼려고 소울리스 영상 올리는 유투버들 많더라구요.
무조건 좋다좋다 환호하는데 어색돋고... 그런분들 영상은 좀 보기 싫어요ㅋㅋ
물론 의도치않았던간에 홍보해주는건 고맙죠ㅋㅋ 그들은 돈벌어서 좋은거고ㅋㅋ
user386 15-03-06 14:49
   
저도 오래전부터 봐왔던건 우리의 시각이 아닌 우리가 모르는 한국에 대해 외국인의 시각으로 본 우리나라에 대해
호기심이 때문이었죠... 그들이 무었을 찍어 올리건 그건 전적으로 그들 개인적인 선택에 의한것이니 그것에 대한 불만은 없습니다.

한국의 운전문화 비판같은 건전한 비판은 받아들여 지기도 하고요. 다만... 몇몇 잘 못된 정보전달과 편견에 의한
잘못된 시각은 좀 그렇더군요.
콜라사탕 15-03-06 16:01
   
이런 글은 오히려 혐한을 만드는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들이 무슨 이유로 오든 이제는 한국을 더 좋아하게 되어서 와서, KPOP을 이용해서, 돈을 벌었지만, 결국, 한국에 머물고 있습니다.
나는 그들이 백인 위주의 관점에서 비꼬듯이 방송하는 점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들이 KPOP의 인기에 편승해서, 많은 돈을 벌었지만, 그것도 그들의 운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러므로, Kpop을 통해서 인기를 얻었고 그것으로 이제는 커피숍 등을 통해서 수익을 올리기 때문에 Kpop 선전에 열을 올리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들이 한국에서 살면서 한국을 좋아한다면, 에네스가 아닌 이상 괜찮다고 봅니다. 평생 한국에서 살 수도 있고 돌아갈 수도 있겠지만, 그들의 자유이겠지요. 그들이 일본에 가던, 고향으로 돌아가던, 그들이 열심히 돈을 위해서든 인기를 위해서든 kpop을 선전해 준 것은 칭찬해 줄 만합니다.
Delly 15-08-28 01:13
   
한국 안 떠날겁니다. 그들이 아무리 일본 문화컨텐츠를 후빨한다고해도 Kpop이 더 돈 되는건 사실이니깐요. 어릴적에 일본만화를 봐서 일본만화 꽁깍지가 씌인듯한데, 요새 거의 80년대에 방영한 세일러문이 아직 인기 있나요?? 지금은 어른이 된 키덜트들의 콩깍지죠...마르티나가 세일러문을 엄청 빨던데, 만약에 그들에게 자손이 있었으면 아들,딸이 엄마가 세일러문 덕질하는거 보면 미쳤다고 생각할걸요?? 그들도 자기네들 취미가 그다지 돈이 안 된다는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틈만 나면 Kpop이랑 한국 문화 컨텐츠 팔고 자기들은 번 돈으로 일본문화상품 덕질을 하겠지요. 이 뭐같은 관계는 그들의 본성이 친일,일뽕인 이상 안 변할겁니다. 걍 처음부터 이 부부는 한국과 Kpop을 건드리지 말아야 했었어요. 엄한...본성이 나쁜 애들에게 치트키를 가르쳐준 느낌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