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8-11-28 17:03
연구진 서로를 격려하며 "우리 손으로 여는 우주시대의 꿈이 다가오고 있다"
 글쓴이 : 설설설설설
조회 : 842  

우리 기술로 만든 시험발사체의 75톤급 액체엔진 성능을 검증한 28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통제지휘소는 긴박했던 순간을 지나 감격에 휩싸였다.

이날 오후 3시30분께 고흥 외나로도 마치산 앞에 우뚝 선 시험발사체는 대형 피뢰침 세 개 안에 놓여 발사 카운트다운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발사 15분을 앞둔 오후 3시45분께. 발사체 내외부 상태, 기상 상황, 주변 환경을 고려해 발사가 적합하다는 최종 판단이 내려졌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 발사체 개발진 등 100여 명은 손에 땀을 쥐며 카운트다운을 기다렸다. 통제지휘소엔 적막만 흘렀다.

이내 시험발사체 중간부에서 압력을 조절하기 위한 흰 액체산소가 빠져나왔다. 산화제 공급 장치도 분리됐다.

"발사 30초 전"이라는 안내 방송이 나오자 이를 지켜보던 모든 이들의 긴장감이 절정으로 치달았다.

10, 9, 8, 7, 6, 5, 4, 엔진점화, 발사. 굉음과 함께 시뻘건 화염을 내뿜으며 시험발사체가 하늘로 솟구쳤다.

발사체는 수직으로 빠르게 치솟았고, 이륙 2분 만에 엔진 정지가 확인됐다.

오후 4시5분께 최대 고도인 약 209㎞에 도달했다가 오후 4시7분께 낙하하면서 50㎞ 고도로 재진입했다.

오후 4시9분께 예상했던 경로대로 떨어졌다는 소식을 접한 연구진은 감격의 눈물을 소리없이 흘렸다.

연소 목표인 140여 초를 넘긴 151초간 정상 연소하며 비행한 사실이 확인된 직후에는 곳곳에서 박수소리가 터져나왔다.


https://news.v.daum.net/v/2018112817010966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뿌리가 있어야 한다.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차칸웨이크 18-11-28 17:04
   
과학자들의 노고에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포스원 18-11-28 17:04
   
와 짝짝짝~  연구진들의 노고에게 감사드립니다~
랍스타 18-11-28 17:06
   
고생하셨습니다. 일단 휴가 갔다오시고 다음 발사체 부탁할께요 ㅎ
요금후납 18-11-28 17:09
   
자랑스럽네요!!!!
기성용닷컴 18-11-28 17:17
   
정말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ㅎㅎㅎ
하늘나무 18-11-28 17:43
   
정말 최고~~~넘 기쁜 날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