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웹개발을 위주로 일을 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시간이 컴퓨터 앞에서 않아 있는 편이죠. 두세시간 업무를 보다가 숨좀 돌릴때 가생이를 비롯하여 여러곳의 커뮤니티 사이트에 재미있는 글 올라온거 있나 하면서 한번 쭈욱 둘러봅니다. 그렇게 한두시간 정도 쉬다가 다시 업무를 시작하지요. 어제 오늘 저만 느낀건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재미있는 상황이 있군요.
김정남 암살이후 어제 오후까지 김정은에 관련한 비판들이 가생이를 비롯한 모든 사이트에서 비슷하게 올라오고 있었는데요.
조금 지나서 박근혜 비선이니 어쩌니 하는 글이 그 이전에 먼저 쭈욱 올라오고..
어제 저녂 적을 시간정도에 한국 정부에서 관여한거 아니냐??
이런 댓글 및 관련 글들이 거의 비슷한 시간대에 가생이를 비롯한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거의 동시라고 해도 될 만큼 비스하게 올라오기 시작하더군요.
지금 분위기로는 반반으로 갈릴지도 모를만큼 열띤 토론들인데요.
우연일까요??
이런 글 안쓰고, 내일도 아니니 그냥 눈팅하다 가면 그만인데, 오늘 중국 기사에서 김정남 암살 한국 정부 관여라는 기사를 보니 어째 모든게 우연이 아닌것 같은 더러운 기분이 들어서요. 앞으로 범인을 무조건 김정은으로 몰아서 가지는 않을것 같은 분위기로 바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