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것조차 안하겠다고 하면 국제관계의 불이익 문제가 더 크게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본에 체류하는 재일동포들의 처우 문제에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등의 패널티도 덤으로 딸려오고 말이죠.
한국에 무해하다고 생각되는 자들이면서 한국에 동화가능성이 높은 자들은 받아들이는게 한국에 이익이라는 겁니다.
강제로 쫓아낼 수 없는 사람들이라면 최대한 자신들의 색깔을 없애도록 만들어야 하는 것이죠.
주장조차 못하게 되는거랑 압박거리가 있는거랑은 다른 문제입니다.
압박하는 사안이 그대로 이루어지지 않아도 좋습니다.
만일 그 압박이 반대 급부로 다른 사안에서 대한민국의 이익을 실현하는데 보탬이 된다면 그것이 대한민국의 이익입니다.
한국에 무해한 자들에게 관용을 베푸는 댓가로 국익을 챙길 수 있다면 나쁘지 않은 거래죠.
제가 예로서 든 사람들은 실질적으로 북한에 사는 사람들과 남한에 사는 사람들의 차이보다 한국인과의 차이가 더 적은 사람들입니다.
혈통을 제외한다면 말이죠.
만일 생물학적 혈통을 위주로 한 순혈주의를 주장하신다면 저는 논쟁을 끝내겠습니다.
그것은 선호의 문제이기 때문에 논쟁이 불가하기 때문이죠.
흠.. 공상정 선수 아시나요?
대만에서 자국국대로 데려가려 했지만 거부하고 한국으로 귀화한 후 한국국대가 된 선수입니다. 이정도도 부족한 건가요?
차이가 없다는 말은 안 했습니다.
차이가 적다고 했지.
그리고 실질로도 그럴겁니다.
순혈주의를 따르면 우리는 조선족을 한 동포로서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하지만 저는 싫네요.
그들은 사상이 한국에 동화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혈통으로는 같은 민족이되 한국인이 될 수는 없느 자들이죠.
저는 유전학적 혈통주의에 큰 가치를 두지 않습니다.
누가 한국을 모국으로 생각하느냐에 가치를 두는거죠.
다시 말하지만 이는 선호의 차이입니다.
짜장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짬뽕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듯이요.
이는 논쟁거리가 되질 못합니다. 따라서 이 문제를 끌고 오신다면 저는 답글을 더 안 달겠습니다.
반박하는 사례라고 보기 힘듭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미성년자의 단독귀화가 안되거든요.
공상정씨는 귀화할 수 있게 되자마자 귀화한 사례이며, 대만국대를 거부했다는 사실이 그녀의 정체성을 증명합니다.
대만국대로 뛰더라도 한국영주자격을 유지하는데는 문제가 없었어요.
그렇다면 그녀가 한국을 선택한데는 그것과는 다른 이유가 있다는 예기죠.
백인끼리 어울려다니고 흑인끼리 어울려 다니죠.
맞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정도로 동화가 어려운 사람들을 받자는 주장을 한 기억이 없습니다만?
백인끼리 몰려다닌다고요?
미국의 백인을 아시아에 대입해서 설명해 드릴까요?
어떤 나라가 한국 중국 일본의 혼혈짬뽕으로 이루어졌는데 한국일본혼혈, 일본중국혼혈 한국중국혼혈 그리고 삼선짬뽕혼혈들이 우리는 다 같은 황인이라면서 같이 다니는 것일 뿐입니다.
한국에서 살아가는데 문제가 없다면 굳이 국적변경이라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칠까요?
뭔가를 위해서 한국국적으로 변경했다는데는 동의하지만 국적변경을 자의적으로 안한 모든 사람들의 정체성이 그들의 혈통적 모국에 있다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님은 오늘해도 되고 내일해도 되고 1년후에 해도 되고 10년후에 해도 되는 일을 당장 오늘에 부랴부랴 하시겠습니까?
피부색 다른 인간들은 저도 받자고 안합니다.
물리적으로 구분되면 인종차별성향과 상관없이 무의식적으로 구별되어 버리거든요.
그럴 바에야 안 받는게 낫죠.
하지만 님은 현재 일본인과 화교들에서도 백인과 흑인 사이의 차이를 논하는 정도의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고 있습니다.
님이 제시한 예가 잘못된 겁니다.
동화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을 선별해서 받자고 했지 누가 동화 안되는 사람까지 받자고 합디까?
제가 언제 화교들은 전부 받자고 말이라도 했습니까?
삐딱하게 나오시는데요.
저는 같은 피부색뿐만아니라 같은 혈통이라도 동화가능성이 없는 조선족을 받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동화가능성이 뭔 말인지 모르세요?
건전한 토론을 즐기시고 싶다면 비꼬는 자세부터 집어치우고 오십시오.
그럼 합법적으로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사람들을 동화하지 않고 둘까요?
화교들을 거국적으로 들고 일어나서 인정사정 없이 다 쫓아내야할까요?
그럴 수 없다면 한국인과 갈등이라도 일으키지 말라고 동화시켜야합니다.
그들을 차별해서 뭐가 남나요?
그들의 마음속에 증오가 남게 되고 이게 오히려 사회문제를 부추깁니다.
낭만적이라고요? 저는 현실주의자라 생각하는데요?
차별이 동화를 부추긴다고요?
이건 누가 만든 이론입니까?
차별은 저항심만 부추길 뿐입니다.
그리고 차별을 받을수록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관념이 강화됩니다.
미국은 백인계 이민자들을 1세대가 지나기 전에 자국민으로 녹여내는데 일본은 같은 황인종인 재일 화교 및 한국인을 여직껏 녹여내지 못하고 있죠.
이게 님이 말한 차별의 결과물입니다.
통계를 보시죠.
전후 70년입니다.
그 당시 징용되어 갔던 이민 1세대들은 이미 전부 죽어가고 있고 지금 일본에 사는 특별영주자들은 전부 일본에서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미국같으면 이들은 전부 수십년전에 동화되었을 사람들입니다.
근데 일본에서는 아직까지도 이들이 완전동화가 안 되어 있어요.
일본국적을 차별을 피해 따는 사람들이 동화가 된거라고 님은 생각하세요?
저는 자신은 미국인이라고 자식대부터 미국인이라고 굳게 믿고 그에 아무런 의심도 품지 않으며 미국식 가치관을 향유하는 미국이민 2세대가 동화가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사례를 벤치마킹 하라는 겁니다.
유럽인들이라고 민족주의가 없을 것 같습니까?
오스트리아 황태자가 세르비아 민족주의자 손에 죽었기 때문에 1차대전이 발발했고 2차대전의 독일은 독일민족의 영광을 위한다고 떠들던 민족주의자의 삐뚤어진 국가였습니다.
이런 개성 넘치는 사람들을 미국은 녹였는데 왜 동아시아에서는 못 녹이고 있느냐는 겁니다.
그래놓고 차별해야 동화시킬수 있다고요?
미국의 성공사례를 보면 혈통, 유전자?
겁나 우습게 보입니다. 오히려 외견이 중요하면 중요했지..
"Nitro 15-11-18 21:24
민족주의가 혈통주의덥니까?
누가 그럽니까?
애초에 민족의 정의가 뭡니까?
순혈이라면 그건 민족이 아니라 씨족입니다.
민족주의가 영어로 뭔지 아십니까?
내셔널리즘입니다 내셔널리즘."
========
제빌 이런 쪽에서 모르면 쓰지를 마세요.
민족이라는 단어를 수입할때 독일의 die Nation을 번역하면서 생기는 일인데 이건 독일어에서 혈통관계를 가진 공동체를 의미하는 겁니다. 영미쪽에서 말하는 Nation과는 전혀 달라요. 이쪽에서는 이걸 내셔널리즘으로 해석하지만 이미 동양쪽에서는 Ethic Group이 있는 마당에 이런 영미식으로 해석되지 않았습니다.
순혈이라고 해서 씨족차원까지 갈 이유 없어요. 한국인이라고 하는 유전자분포는 이미 다 파악되어 있어요.
그런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습니다.
전자는 미국사회에 동화하지 못하고 한인타운 같은데 살며 후자는 미국사회에 동화되죠.
그런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사람 개개인을 보시는게 어떻습니까?
집단을 보고 집단의 성격을 결정내리는것보다 그게 합리적 아닙니까?
이민이건 난민이건 집단 단위로 받을것도 아닌데 평가는 집단준거로 한다는게 어불성설 아닙니까?
중구난방은 님이 하고 있습니다.
님이 사람 개개인을 봐야 한다면 민족/국가/사회가 필요 없다매요.
그래서 제가 사람 개개인을 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반박한건데 무슨 문제있습니까?
님 말대로 개개인을 봐야 할 필요가 없다면 사람 출신지로 채용/탈락 여부를 가리는 사람도 옳다는게 된다고 님 논리의 헛점을 짚은건데 이게 어째서 중구난방인가요?
동화되어 구성원들과 마찰 가능성이 적은 사람을 받아들여야한다는게 제 주장이고 그를 위해서 개별적 평가가 필요하다는게 제 주장인데 님이야 말로 뭔 말을 하고 계시는겁니까?
동화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받아들이자는데?
이게 무슨뜻인지 모릅니까?
중구난방이라고요?
제가 보기에는 님의 독해력이 모자랍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에 동화될 수 있는 사람들을 선별하는데 개개인적 평가가 필요하다는데 무슨 문제가 있냐고요?
그 특별한 개인이 우리나라 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가?
우리나라의 가치관을 받아들일 수 있는가?
우리나라말을 할 수 있는가?
등을 평가해서 받아들여야 한다는건데 무슨 소리를 하신느거에요?
근데 여기서 어째서 민족이 상관없다는 결론이 도출되나요?
중요한것은 한국인의 문화와 정체성을 받아들일 수 있는 개인을 선별하는 거란 말입니다.
그 대상자의 원래 국적 문화 같은것이 아니라요.
동화가 안된 원인이 뭔지 짚어야죠.
의식적으로 동화를 안시키고서 동화가 안된다고요?
차별을 가하면서 동화되기를 바란다고요?
민족이 다른 각종 백인들이 섞에 들어간 미국의 백인들은 죄다 동화 됬는데 이건 어찌 설명하실건가요? 그들도 혈통과 유전자 같은거 다른데요?
유럽에 앵글로색슨족 있고 노르만족 있고 슬라브 게르만 골족 기타라틴족 다 있습니다.
근데 미국서 죄다 섞였어요?
유전자가 다르기에 동화 안된담서요?
미국부터 제대로 설명해 보시지 그애요?
미국인들이 출신성분을 따진다고요?
예 제가 미국에서 살아봣는데 딱 한명 따지는 사람이 있긴 합디다.
증조의 증조에서 인디언 피가 섞였대요.
다른 민족은 뭐가 섞였는지 모르고요.
근데 왜 그런 사실은 주지하고 있는가?
대학입학시 특별 전형이 있기 때문에 주지하고 있는겁니다.
미국에서 혈통은 그정도 가치밖에 없어요.
그건 동화정책이 잘못된 것이죠.
그들을 격리시킨 정책이 잘못된 겁니다.
격리시켜놓고 동화가 안된다고 말하는건 말도 안 됩니다.
그리고 저는 굳이 동화가 안 되는 사람들을 받자고 한 적도 없어요.
한국에 귀화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개개인을 평가해서 동화가능성이 있는 사람들만 받아들이자고 한거에요.
자꾸 논점이 다른곳으로 가네요.
"Nitro 15-11-18 21:24
민족주의가 혈통주의덥니까?
누가 그럽니까?
애초에 민족의 정의가 뭡니까?
순혈이라면 그건 민족이 아니라 씨족입니다.
민족주의가 영어로 뭔지 아십니까?
내셔널리즘입니다 내셔널리즘."
========
제빌 이런 쪽에서 모르면 쓰지를 마세요.
민족이라는 단어를 수입할때 독일의 die Nation을 번역하면서 생기는 일인데 이건 독일어에서 혈통관계를 가진 공동체를 의미하는 겁니다. 영미쪽에서 말하는 Nation과는 전혀 달라요. 이쪽에서는 이걸 내셔널리즘으로 해석하지만 이미 동양쪽에서는 Ethic Group이 있는 마당에 이런 영미식으로 해석되지 않았습니다.
순혈이라고 해서 씨족차원까지 갈 이유 없어요. 한국인이라고 하는 유전자분포는 이미 다 파악되어 있어요.
대딩들 강의하는 것도 아니고 근거도 없는 한국의 정체성, 문화 이런 개소리 읊어봐야 하나도 과학적으로 안 들립니다.
국적, 혈통이 이런 관념적인 허구보다 훨씬 강력해요. ㅋㅋㅋㅋ
일본에 있는 재일사회도 지금까지 동화안되고 살아있구만, 미국의 한인요? ㅋㅋㅋㅋ 문화 국적은 필요없다면서요. 근데 왜 아직도 한인인가요? ㅋㅋㅋ
아니 이님은 뭔..
한국에 귀화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개개인적 심사를 통해서 귀화와 동화가 가능한 사람들을 받자고 하는 글에 댓글을 달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혈통주의를 꺼내면서 한국혈통이 아닌 사람은 마치 심적 귀화 자체가 불가능한것이 정해져 있는 것처럼 말하면서 미국의 동화사례들은 싹다 무시하고 ㅋㅋㅋ
몇몇 비동화 사례를 집단의 전체 성향인것처럼 확대 해석하고, 그런사람 말고 개개인을 봐서 그런사람들은 걸러내고 받자는 주장이라고 친절하게 설명하니 갑자기 그럼 국가/민족이 필요없냐고 달나라소리를 하고 ㅋㅋㅋ
이보세요. 우리나라엔 말입니다 일본계가 시조인 성씨도 있고 중국계가 시조인 성씨도 있어요.
다 처음에는 외국인이었던 사람들입니다.
근데 어때요? 이젠 완벽히 한국인이죠?
그들이 유전적 장벽에 부딛쳐서 동화가 안된게 아니죠?
그 외에도 중국계 성씨 또한 꽤 있을텐데요?
몇백년이 지나서 동화되었다고요?
그런 사료가 어디에 있나요?
일본에서는 순왜는 인정하지만 항왜가 있었다는건 부정하죠.
왜냐면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그들이 수백년동안 정체성을 남기며 동화되지 않았다고요?
근거 있나요?
그랬다면 증거가 왕창 남았을텐데 말이죠?
예 그렇게 노력하는 사람을 받자.
즉 동화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받자고 주장한게 원글입니다.
그런데 윗분은 그런거 다 필요없고 혈통이 다르면 동화가 안된다고 주장하고 계시는거고요.
그들도 노력해서 동화됬습니다.
그런데 한국인이 되고자 노력하는 자들을 안 받을 이유가 어디 있나요?
마치 한국인은 죄다 참전할것처럼 말씀하시는군요?
그런 잣대로 한국인을 재면 한국인 중에서 한국인 자격이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남성들 중 절반은 나오려나?
튀지 못해 싸우지..
의욕적으로 싸우겠다고 인터넷으로 떠드는 말들을 곧이곧대로 믿으시는건 아니리라 맏습니다.
반은 도망간다는게 제가 헛으로 한 소리같죠?
몇년전에 신문에서 본 통게입니다.
전쟁이 난다면 국가를 위해 일하겠는가 튀겠는가를 물어본 설문이요.
여자의 24퍼인가 가량이, 남자의 42퍼인가 가량이 한국을 위하겠다고 했다고 조사되었고 이를 근거로 한국여자의 국가관이 약하다고 까는 기사였습니다.
분개하기 전에 현실을 보라는 겁니다.
그리고 도망요?
전쟁터진 국가에 잘도 민항기와 여객선이 운항하겠습니다 그려?
중국인 전용선박이라도 오는겁니까?
전쟁나면 못 튀는건 우리들이나 그들이나 마찬가지이며, 튈 수 있다면 튀겠다는 사람들이 한국인 자격이 없다면 주변에 한국인 아닌 한국인 코스어들이 널렸다는 예긴데 너무 감정상해하실거 없습니다.
이건 사실이거든요.
저는 말입니다.
한국을 매우 사랑하지만 한국인의 개인 모두가 라이언일병구하기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애국심이 투철하고 영화에 나오는 영웅같은 마음을 지녔다고 환상에 빠져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제가 말한대로 설문조사결과도 봤습니다.
해병대 총기난사 사건때 북한군일지도 모르는 총기난사범이 난동을 피우는데 귀신잡는다는 해병들은 빤스바람에 도망치기 바빴다는 기사도 봤습니다.
뭐 인간적이죠. 그들을 욕하지는 않습니다.
저라면 그러지 않았을 거라고 당당하게 말할수 없기에..
하지만 그러한 일련의 사건들을 보고도 전시에 국가를 위해 앞다투에 전선에 나갈 애국심 투철한 사람들만이 이 나라에 넘친다고 믿는것은 종교를 믿는 것과 같습니다.
무조건적인 믿음이 없다면 이리 믿기는 불가능합니다.
적어도 제게는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