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인구'도' 뒤에 '가장'이란 말은 문맥상 안어울리는것 같음.

어차피 지금 일본 1인당 GDP도 한국과 비슷하며 선진국 중 최저수준이므로

한국만 잘하면 일본 넘는 것도 가능해진 시기입니다.

지금 한국인구구성은 1995년 일본과 같습니다.
1995년 일본 1인당 GDP는 4만2천달러로 스위스, 룩셈부르크와 세계 1위 경쟁하던 수준이며, 현재 화폐가치로 따지면 8만~10만. (지금 스위스 룩셈부르크 1인당 GDP가 8만~10만)

만약 한국 자본가들이 90년대 일본 수준으로 자국민 고용하고 고임금 주고 국내투자했으면
한국 1인당 GDP는 8만 이상 나오고 GDP는 독일을 넘고 지금 일본에 육박했을 겁니다.

지난 반세기 넘게 한국국민이 극일을 기치로 희생하고 이익 몰아줘 산업/기업 키운 결과
정말로 양적 질적으로 모든 면에서 일본 넘을 물적 기반 다 마련해놓았는데
재벌과 일부 기업사장들이 외국인 대량이주 정책을 정부에 로비해가며 70년대식 인건비따먹기 마인드에 안주하는 탓에 다된밥에 코빠트리는 격.

일본 GDP 42,104억달러(세계3위), 한국 GDP 14,325억달러(세계11위)
결론: 3배쯤 된다. 고로 반토막나도 우리보다는 쪼매 더 많다.

80년대만 해도 15~20배 차이가 났는데, 많이 좁혔네요.

근데, GDP는 "연봉"이 얼마냐는 거구요, 재산이 얼마냐는건 별개의 문제입니다.

연봉 2억짜리가 매일 야근하고 코피흘려가면서 골병들면서 일할때, (그렇게 일할수 있는건 한 10년쯤??)

100억원 재산가는 술먹고 노름하면서 까먹어도 년 1억 수익 올릴수 있는거거덩요.


게다가 일본은 수출 많이 하는것도 사실이지만, 사실은 내수시장과의 비율을 따지면 그리 높지 않아요.

그만큼 내수시장이 크고 탄탄합니다. 20년을 갈라파고스해도 버틸수 있는 이유입니다.

우린, 내수시장을 안키워서... 수출 막히면, 혹은 환율이 않좋아지거나, 원자재(석유)파동나면...

그래서 서민들 쥐어짜는게 주특기.


결론:  GDP가 전부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