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 나름 뛰어나기는 합니다.
소형 항공모함 제작 능력도 있고...항공기 제작 회사도 있구요...
건축 기술도 우리 보다 더 뛰어 납니다.
그리고......나름 땅떵어리도 있고, 언어가 꽤 여러 나라에서 쓰이고 있어서..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스페인어 하나 만으로 꽤나 유리한 입장 입니다.
그리고 자연의 축복으로 기후도 좋아요...
우리는 패널티가 있잖아요....
우리는 섬나라 입니다. 지리적 섬 나라가 아니라, 정치적으로 섬 나라 맞습니다.
그리고 국방에 엄청난 패널티가 있죠..국방의 의무 이거 돈으로 환산 하면 몇십조의 경제적 패널티를 입고 있죠...국방의 경제적 부담을 하는 국민들이 분담해서 그렇지...의무 복무 기간을 돈으로 환산하면 일인당 못해도 4천만원 정도의 경제적 손실에....
스페인과 우리의 경제력이 비슷한건 스페인은 유럽빨 어드벤테이지... 한국은 북한빨 패널티를 입어서 입니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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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때문에 생긴 안 좋은 이미지 탓인지 스페인이 관광산업과 건설업밖에 없는 빈약한(?) 산업구조의 국가라는 오해가 많은데, 제조업 비중은 10% 내외로 영국이나 프랑스와 크게 다르지 않고, 제조업 내에서 고부가가치 산업도 제법 있다. 또 건설업의 경우 스페인 경제를 나락에 빠뜨린(...) 주범이기는 하나 단순히 내수에만 머물지 않고 해외건설에서 스페인은 세계 1위다.[8] 풍력발전업도 발달했고 통신[9], 금융, 제약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기업이 적지 않다. 수처리,플랜트 기술 역시 이 바닥에서 세계 정상권. 그리고 세계적인 철도 차량 제작강국이기도 하다. 한국보다 먼저 고속열차를 개통하고 자체적으로 고속철 차량 국산화에 성공한 나라가 어디인지를 생각해보자. 터키의 YHT와 우즈베키스탄의 아프로시욥도 스페인산 고속열차를 도입하는등 수출도 많이 하는 편. CAF와 탈고가 스페인 기업. 특히 언어, 문화, 역사적 동질성을 십분 활용해 중남미 시장에서 스페인 기업들의 영향력을 결코 만만치 않은 편. 즉, 그렇게 호락호락한 국가는 아니다. 애초에 관광산업만으로 프랑코 시절 유럽내에서 후진국 소리 듣던 나라를 민주화 이후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시켰다는 주장부터가 헛소리.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유럽에 불어닥친 경제위기 여파의 영향을 가장 심하게 얻어맞은 국가 중 하나이다. 흔히 남유럽 4개국 PIGS(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10]라고 하여 하나로 묶어 설명하는 경우가 많으나 속사정을 들여다 보면 4개국이 차이점도 많이 있는 편이다. 물론 북서유럽에 비해 높은 부패나 탈세, 방만한 재정운영 등 공통점이 몇 개 있기도 하나 그마저도 예외가 존재한다.
한국에서는 어째서인지 남유럽 재정위기라고 지칭되는데[11] 위기 전 스페인의 공공부채는 OECD 평균은 물론 2014년 기준으로 유럽에서 제일 잘 나간다는 독일보다도 낮았다. 즉 스페인 경제위기는 방만한 재정운영이나 과도한 복지에 따른 재정위기가 아니다.
스페인 경제위기의 가장 핵심적인 원인은 다름아닌 부동산 버블로, 스페인의 역사적, 경제적 특수한 요인과 유로존 가입이라는 강력한 변수가 중첩되어 발생했다. 스페인은 모로코를 중심으로 한 북아프리카, 동유럽 등 경제 후진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이민 대상 국가가 되었고, 덕분에 96년 4000만이었던 인구가 10년 4700만명으로 늘어나는 놀라운 인구 증가를 기록했으며, 당연히 이민자들에게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또한 99년, 스페인은 유로존 원년 멤버로서 유로화를 도입하게 된다.
그 결과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그리스 같은 신용도가 낮은 국가들도 경제강국 독일과 비슷한 수준의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게 되었고, 이는 곧 자금의 조달이 훨씬 용이해짐을 의미한다. 결국 스페인은 전형적인 자산버블( 자산 가치 상승 -> 언론 및 대중의 주목 -> 일반 대중들도 투기에 동참 - > 시장 과열 -> 다시 투기에 더 많은 사람과 자본이 참여)좃망 테크 과정을 겪게 되는데, 여기에는 앞서 언급한 금리의 인하로 자본 조달이 쉬워지고 설상가상 스페인 국민들 뿐만 아니라 독일 등 외국의 투자자들까지 이 미친 바람에 편승하면서 그야말로 부동산 가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게 된다. 그리고 2008년에 무슨 일이 있었다?(...)
08년 세계금융위기의 여파로 결국 자산버블은 꺼지게 되고, 그냥 앉아서 부자가 될 수 있으리란 스페인 국민들의 일장춘몽은 허무하게 꺼져버렸다. 위기 이전 스페인의 경제성장률은 선진국 평균을 한참 상회했으나, 이는 거의 전적으로 부동산 버블에 힘입은 건설경기 호황의 결과였다. 결국 본격적으로 곪았던 문제들이 터지기 시작했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은행권의 부실로, 앞서 언급했듯 유로존 가입으로 금리가 훨씬 낮아지면서 민간은행들이 돈을 빌리기도 훨씬 쉬워졌다. 더 최악인 것은 스페인은 만성적인 경상수지 적자국으로[12] 당연히 돈을 빌리려면 해외에서 빌릴 수밖에 없었고 결국 건설부문 여신의 부실화로 총체적인 금융위기를 맞게된다. 국가 입장에서 대형 은행들의 몰살(...)을 방치할 수야 없는 노릇이고, 결국 민간 부문의 부실을 스페인 정부가 떠안으면서 공공부채도 급증(...)하게 된다.
물론 이 과정에서 실물경기가 나락에 풍덩 빠진 것은 당연지사. 애시당초 2000년대 초반 경제호황 자체가 건설경기토목빠워에 의한 것이었고... 결국 바닥을 찍었다 어쩐다 하는 2014년 6월 기준으로도 전체 실업률 25%, 청년실업률 53%에 이르는 개막장 상태가 되었다(...)
스페인 친구들이 좀 있는데, 스테레오 타입으로 구분짓긴 뭐하지만, 얘네가 놀긴 참 잘 놀아요. 먹는것도 엄청 즐기고....하지만 놀고 먹는것 좋아한다고 해서 꼭 게으르다는건 아니고, 일할땐 정말로 열정적으로 하더군요. 토론도 밤새도록.....공부든 뭐든 화끈하게. 음식도, 문화도 그렇고 한국사람들과 잘 맞다고 느꼈어요. 애국심도 얼마나 강한지, 자기 나라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하고....여튼, 저력이 없는 나라로 볼수는 없죠.
결론은 인구증가와 경제성장을 위해 인위적으로 수백만명의 대규모 이민자들을 받아들였고 이들 이민자들을위한 대규모 주택공급프로젝트로 거대한 버블이 생겼고 이로인한 금융부실과 경기침체로 대규모 실업과 국가재정악화......
우리나라도 교훈을 얻어야죠....
이민반대....다문화 반대.........이게 답이죠.....
작성일 : 14-12-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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