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부 죽은 마누라와의 애틋했던 과거씬 연출에 실패함으로써 그녀가 선물하고 간 강아지를 죽인 것에 대한 분노를 관객 입장에서 감정이입이 전혀 안됨;
아니, 애초에 강아지 죽였다고 복수를 꿈꾼다는 것 자체가 심각하게 오바.
자동차를 훔쳐간 것을 +해도 총으로 난사해서 수십명을 죽일만큼 큰 일일까 생각 들기도 하고,
열라 쌈잘하는 해결사가 쳐 맞고 자동차를 뺏긴다는 것도 말이 안됨;
(전반부 설명이기에 스포는 아닌듯..)
아무리 영화가 영화일 뿐이고 말이 안되는 오락이라고 해도 최소한의 개연성은 있어야 집중이 되는데... 전반부 웃기는 복수 이유에 대한 생각이 끝날때 까지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