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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27 18:33
우리형 편의점 몇개 운영하는데요..
 글쓴이 : 별명11
조회 : 1,011  

알바생이 다리 부러진적 있어요..

그래도 계속 같은 임금 주며 일시켰는데...

다리 불편해서 평상시와 달리 일못하니 임금 깍으면?

너 몸 불편하니까 다른 알바 구할께... 아님 최저임금 못줘?

몸이 불편해서 평상시와 달리 일을 잘 못하는데

아래분 말씀대로라면 자르고 다른 사람 쓰던지.. 아님

임금 깍아야 하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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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침 17-12-27 18:36
   
의리가 중요하면 그냥 쓰는거고, 아니면 협의하에 임금을 깍아도 되겠죠.
단 최저시급은 맞춰줘야 하고요.

다리 나을때까지 다른 알바생 쓴다고 하고 새 알바를 구하는게 제일 나을듯 합니다.
호갱 17-12-27 18:38
   
다리 다친동안 일 못하게 하면되죠.
일회용id 17-12-27 18:38
   
일하던 사람이 다쳐서 노동력이 예전과 다른 경우가 아니라 저 경우는 필요없는 인원을 불쌍하니까 도와주는 셈 치고 고용을 하는거라서 서로 경우가 다르지 않을까요?

저 할아법지가 훨씬 그 전부터 타 직원과 같은 일을 했다면 당연 최저임금을 지켜야 하는게 맞겠죠.  하지만 사장입장에서는 대형마트에선 절대로 저런 노동력을 쓰지 않습니다.
     
별명11 17-12-27 18:42
   
그게 불법이라는 거예요..
어르신에게 도움준다는 미명하에 노동력 착취하는 거라니까요?
일이 쉽고 어렵고는 문제가 안됩니다.

법은요 모든 노동자가 최저임금을 받게 되어 있어요..
그걸 어기는 순간 그건 도움이 아니라 착취예요.

노인이 혹은 다리다친 알바가 최저임급 60%만 줘도 고맙게 일하겠다고 해도
업주는 그렇게 하면 안되는 겁니다.

추운날씨에 폐지 주워도 돈 얼마 안되니까.. 이핑계 저핑계 가져오는데..

차라리 고용을 하지 않을 지언정.. 법을 어겨가며 고용하는건 노동시장 교란이예요..
걍 범죄예요.
얍얍 17-12-27 18:40
   
그 알바생이 다리를 회복하는동안 다른 알바를 쓰면됩니다.
다리 다쳤다고 급료극 깍는건 인간으로서 할 도리가 아니고 ...
Wbeom 17-12-27 18:41
   
글쓴이는 다리 아파도 돈이 필요한 알바에게 일을 덜 시키고
임금보전 해주는 것을 중요한 포인트로 말한 것일텐데...
즉 어떤 경우든 최저임금은 준수해야 한다는 의미의 글일텐데...
댓글이...

참고로
우리 아파트 경비 평균연령 60대 후반일겁니다.
직접 고용하는 청소아줌마도 비슷하고요.
물론 최저임금보다 쬐끔 높은 시급 받죠.
4대보험물론...
할배할매라고 4000원... 음...
최저시급은 어떤 경우든 무조건 준수해야 합니다.
별과달 17-12-27 18:42
   
자르더가 쓰던가해야죠
급여는 깍는거 아닙니다
RadioactiveJAP 17-12-27 18:43
   
개인적 사유(골절상)로 업무수행에 심대한 영향을 줄 정도의 상황이라면,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는 것은 업주의 판단이라고 봅니다.

아무래도 일하던 사람과의 관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다쳤다고 퇴사시키는 상황은 거의 없다고 보고요

업무효율이 40%대 밖에 안되면
차라리 일을 좀 쉬고 다 나으면 나오라고 얘기할 순 있겠죠.

요양 후에 반드시 일을 다시 한다는 전제하에
대체인력을 계약직으로 고용해야하는 게 맞고요.

근데 60 ~ 70%의 업무는 수행 할 수있을 거라 판단되는데
농땡이 피면서 20 ~ 30% 정도의 일만한다면 잘 구슬러서 내보내야죠.

처음 고용시 근로계약서에
'을의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갑이 업무수행이 불가하다고 판단되면 즉시 근로계약을 해지한다.'
같은 조항이 있으면 더 좋겠고요.
     
별명11 17-12-27 18:45
   
결론은 2개월간 다른 알바 뽑아서 같이 근무 시켰어요..
          
RadioactiveJAP 17-12-27 18:50
   
형제분이 덕이 있으신 분이시네요.

그래야 복받습니다.

크게 사업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베풀면서 손해보면서
정직하게 장사하면 나중에 다 돌아온다는 걸 알고 있죠.

어중이 떠중이들이나 짧게보고 눈 앞에 이익에 전전긍긍할 뿐.

사람, 특히 직원도 아닌 알바 대할때 보면
이 사람이 잘 될 사람이다 아니다가 딱 나옴.
ㅇrㄹrㄹr 17-12-27 19:12
   
한가지 궁금한점

알바도 사장이 형편 어려워져서 임금 2개월 연체하면 사장 걱정해서 참고 넘어가는지도 궁금하네?

인지상정이라면 사장과 알바도 같은 틀에서 놓고 봐야하지 않나?
     
얍얍 17-12-27 19:23
   
다르지않을까요ㅎ
돈이 선행되야 성립되는 관계이니 그걸못지키면 인지상정도 없을듯...
애초에 돈안줄꺼면 잘랐어야죠 하고 화내고 고소해도 할말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