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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27 18:38
노인 시급 4000원 문제를 본인 문제라고 생각해보세요..
 글쓴이 : sLavE
조회 : 531  

받아주는데 없고 모아논 돈 부족하고 할거 없고 생활비는 필요한데


좋은 날씨도 있겠지만 더운 여름 추운 겨울 길거리가 평지만 있나요? 박스는 혼자만 줍나요?


나이 먹어도 건장한 노인분들은 연줄 있는 젊은이 있는 경우에 노가다판이라도 가지만 박스도 그렇고 몸 닳고 지금의 생계를 위해 향후 더 큰 병원비를 짊어지고 사는것이죠.


그럼에도 살기위해 박스 주워 파는걸 그만둘수는 없는데 받아주는곳은 없죠.


우연찮게 마음에 걸렸던지 아니면 기회라고 생각했는지 할아버지 입장에서는 천운처럼 최저시급은 못받아도 가성비 몇백%% 향상된 직장이라 할만한곳에 취직이 된겁니다.


결국 논란이 커지면 사장 입장에서는 양자택일 할수밖에 없죠.


할아버지를 자르느냐.. 아니면 최저시급을 주고 고용을 하느냐..


누리꾼들이 논란을 키워서 최저시급을 주고 할아버지가 고용된다면 참 좋겠죠, 하지만 할아버지에게 생계비를 버는 방법은 두가지밖에 없는데 잘못하면 다시 거리로 내쫒는거밖에 안됩니다.


할아버지가 좋아하실까요? 저희들의 법적 개념을 가지고 질문하는게 아닙니다.


물론 법 중요하지만 법 이상으로 현실을 택해야 할 경우가 많아요.


앞으로 대한민국의 노년층 인구가 더 늘어날텐데 당연히 대비를 해야죠, 그것에 시급 문제도 들어가있을수 있고 직업 자체를 구하기 힘들어진 현실에 대체 직업이라던지 여러가지가 나올수 있죠.


하지만 법이 모든걸 보호할수는 없다는거 다들 아시잖아요?


남에게 피해를 주며 위법을 하는건 안되지만 누구에게도 피해가 없다면 사람들이 납득을하고 이해를하고 벼랑끝에 몰린 사람을 위해 가끔은 눈감아 주는게 사회 정의를 위해 좋을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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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전쟁 17-12-27 18:41
   
상당히 모순되는군요. 법이 왜 정해놓은줄 아세요? 그런 취약점때문에요. 네 본인은 간절해서 그런곳에도 취업하고 싶어 하지만 그게 바로 착취에요. 굶기 싫어서 밥만 먹여주면 카카오 따는 가나의 어린이들이 그런류죠. 걔네는 카카오 따는 일 안받으면 밥을 못먹어요.그래서 지들이 원해서라도 해요. 근데 누가봐도 착취죠 왜냐면 그 가치보다 더한일을 하고 있고 더 받아야 하는데 못받고 있잖아요. 배고픔이나 추위는 사람을 절실하게 만들고 그거라도 괜찮다 생각하게 만들죠. 그걸 노리고 최저시급을 안주는겁니다. 적선하듯 쉬운일 노인네위해서 줄거면 그냥 고용시간을 줄여서 최저시급 맞춰주는게 맞아요.시급4천으로 하루 8시간 쓸거 최저시급 맞춰주면서 하루5시간만 쓰면 되는겁니다.
     
sLavE 17-12-27 18:48
   
그걸 착취라고 볼수도 있죠.
하지만 할아버지 입장이 되면 그런 착취라는 시선 때문에 그런 직업마저 잃는다면 젊은 사람들이 뭐 해줄것도 아니면서 바뀌지도 않으면서 본인들의 정의를 위해 본인을 구렁텅이로 몰아넣는거밖에 안됩니다.
시간 줄여서 최저시급주고 5시간만요?
마트 같은 경우는 꾸준히 일이 있는곳인데 그럴거면 안쓰고말죠..
          
로마전쟁 17-12-27 18:52
   
그러게요 꾸준히 일이 있는 곳에서 꾸준히 일 시킬거면서 4천원... 그냥 없어도 되는 자린데 쓰는거라는 말할거면 적선이라는 뜻인데 그럼 적선을 법이 정한대로 짧게 고용하고 최저시급 주라고 하는데 그건 또 싫다고.. 뭔가요? 많은 모순이 있네요. 어쨋든 그 할아버지는 자기자신은 간절할지 몰라도 그걸 이용한 착취를 당하고 계신겁니다. 쉬운일이건 어려운 일이건 사람이 하는일이고 시간은 똑같이 흘러가는데 쉬운일이고 일손 필요없는데 고용한다는 미명하에 착취 당하는거죠.
winston 17-12-27 18:42
   
뜻은 공감을 하지만..
그런식으로 하나하나 헤아리다 보면 최저시급은 붕괴되는거라고 봅니다.
가리비 17-12-27 18:43
   
말같지도 않는 소리 하지마세요 이딴 논리면 정신지체있는 장애인들 섬에 가두고 먹여주고 재워주고 용돈까지 준 사람들은 천사겠네요?
그리고 70넘은 노인은 일하고 싶으면 박스줍는거 뿐이 없나요?
우리 아파트 경비아저씨들 봐도 70넘으신분들 많으신데 그리고 회사 청소하시는분들도 70세 넘으신분들 많으시고 심지어 건강하신분들은 배달일도 잘하십니다
열무 17-12-27 18:46
   
앞으로 몇년만 참으면 됩니다..,
4-5 년 후에는 실업문제가 완화 되기 시작해서 10년안에 노인들도 대려다 써야할만큼 인력 부족에 시달릴껍니다.
그 사이의 시간동안 해야 할일은.. 근무 여건 개선 그리고 노동급여에 대해 현실화 해놓는거죠.
그 사이에 교육시장 붕괴로 꽤나 시끄럽게 되겠지만.. 아마 그 붕괴를 막을 대안으로 떠오르는게
노령인구의 재교육 열풍이 불꺼임  물론 취업을 전제로 한..;
     
ㅇrㄹrㄹr 17-12-27 19:23
   
노인까지 데려다가 쓸 인력 부족현상이 심각해지면

젊은 외노자들 쓰겠죠

그렇게 이민자의 나라가 되는거고  순수 한국인은 점차 사라지는거고

그렇게 다민족 국가로 거듭나겠죠
승리만세 17-12-27 18:46
   
법의 논리로 하면 솔직히 할말이 없긴함.. , 근데 법대로 하면 결국 할아버지만 불행해져서 그렇지..
노인이나 장애인같은 사실상 노동력을 상당수 상실한 인력에 대해선 정상적인 노동은 불가능하기때문에 정상적으로 돈을 벌방법은 불가능에 가까움. 솔직히 이건 마트주인이나 할아버지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이나라 복지시스템이 없는것과 다를바가 없기에 발생하는 문제임.. 실질적으로 노동력을 상실한 노인이 왜 저렇게 엄동설한에 파지를 주워서까지 돈을 벌어야 할정도로 힘든 삶을 살아야 하는지가 문제인것임..
몽달이 17-12-27 18:47
   
누구도 피해가 없다고요. 글쓴분이 말씀하신 방법을 쓰는 가게주인이나 기타 사업장분들이 점점늘어나서
그게 사회문제로까지 번지는건 시간문제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당한 방법이 없어지게 최저시급이 법령으로 매년 합의해서 지정을 하는것이구요.
자꾸 이상한 논조로 이상한 논리 감성에 기대서 현실적인 기준을 붕괴시키는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별명11 17-12-27 18:48
   
막말로... 노인이 불쌍해서 필요없는데 도움 차원에서 고용해 준거라면..
근무시간 줄이고 최저임금 주면 그뿐...

필요 없는 인원을 굳이 4천원 줘가면서 시간 때우게 하는 경우는 무슨 경우 인가요?
     
별명없음 17-12-27 18:53
   
동감입니다.

어르신을 돕고 싶어서 그런거면
법정 최저임금 지켜서 지급하면서
일손 부족한 피크타임에만 4시간 근무시키던가 하는게 올바른거죠..

시급 4천원 주면서
일 8시간 근무시키는건 지킬걸 안지키는 문제가 분명히 존재하는거죠.
1theK 17-12-27 18:55
   
최저임금이란게 많은 돈인가요? 그야말로 생활을 하기 위한 최저 선인데.. 불쌍해서 선심 쓰니 너 4000원만 받아라 이건 아니죠. 사람들 시각이 이러니 양극화 문제가 갈수록 심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