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하루 종일 맨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꿈을 꾸었는데 너무나도 현실감이 있어 맨붕에 기력쇠퇴까지 왔습니다
부산 용두산 공원에 탑이 있습니다
서울타워 처럼 엘리 베이터를 타고 올라 갈수 있는 탑이죠
본래 고소 공포증에 있어 높은곳을 죽어라 싫어 하는데
어쩨 꿈에서는 그곳을 올라 갔네요
꿈이라도 고소 공포증은 그대로라 탑 꼭대기 에서도 바닥에 그의 붙어 있었는데
갑자기 탑이 흔들리는 겁니다
사람들이 엘리베이터 로 몰려 들고 엘리베이터는 작동하지 않고 탑은 계속 흔들리면서
무너질려고 하고 옆에서 누가 계단으로 간다고 하길래 저도 따라 뛰었는데
계단 입구에 어느 아이 한명이 울고 있는 겁니다
꿈인데도 그순간 아이가 걱정됐는데도 저는 그냥 혼자 계단으로 뛰어습니다
아이를 구할 생각을 안하고 그냥 혼자 살겠다고 뛰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온몸에 식은 땀을 흘렸더군요
일단 내가 어떻게? ... 라는 생각에 아침부터 맨탈이 나간 상태로 있습니다
만약 실제였다면 나는 똑같이 행동 했을까?
오늘 계속 생각 했는데 답을 모르겠습니다
꿈이라서 그랬다며 나 자신을 보호 해 볼려고 하지만 무리가 있네요
당분간 이 꿈 떄문에 좀 시달릴꺼 같습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아이를 구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