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났을 경우에는 그 부품만 빼서 해당 서비스센터 찾아가셔야죵~
컴맹이라 하시지만 지금부터라도 컴터 부품에 약간의 관심을 가지신다면
후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찾아내는 건 어렵지 않다 봅니다.
부품 종류라 해봤자 메인보드 하드 시피유 램 지피유 파워 밖에 없으니까요.
그럼 간단하게 기초적인 몇가지만 말씀드리자면
시피유는 초기불량을 제외하고는 여간해선 고장 안나용~ 한 5년 정도 사용하다보면 서멀구리스 발라줘야 하긴 하지만... 하드나 그래픽카드는 문제 생기기 시작하면 아파죽겠다고 아주 생난리를 치는 놈들이라 모를 수가 없지요. 램은 전원은 켜지는데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파워는 대표적인 증상이 소음, 전원꺼짐, 발열이 있겠군요.
메인보드는 판정을 하기가 좀 애매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 부품들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면 그때 가지고 as센터 가시면 되겠습니다.
조립컴퓨터도 나중에는 새로 다 사야 합니다. 남은 것은 컵떼기인 케이스 뿐이 안남아요. CPU, 램을 바꾸려고 해 보면 메인보드도 바꾸어 하고, 램 상위기종으로 쓰려면 또 메인보드 바꿔야 하고 CPU도 바꿔야 하고,, 시간이 지나면
하드디스크도 바꿔야하고,,ㅋㅋ 노트북을 썼었고 노트북이 편한사람이 데스크탑을 얼마나 잘 쓸지 잘 모르겠네요. 컴퓨터는 4-7년이면 전부 바꿔야 해요. ㅎㅎ
대기업 제품이나 조립컴이나 a/s기간은 정해져 잇습니다. 그런점에서 조립도 사용자 실수가 아니면 무상a/s나 교환을 해줍니다. 그리고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면 요즘은 세상이 좋아서 검색만 해보셔도 어느정도 증상검색도 되고 그러면서 조금씩 배워나가는거죠 그럼에도 두렵거나 귀찮다며 lg 삼성꺼 고려를 추천드립니다. 대기업에서 a/s망을 유지하는 비용이 가격에 포함된 제품이니까요
여유가 되신다면 조립보다는 삼성게 나아요..
조립하시면 os도 새로 사야 되고
자잘한 문제가 생기면 조립한곳에다 as를 넣어야 되는데
컴맹인거 알면 동네 컴이든 용산이든 은근히 눈탱이 때립니다.
아는 사람 컴퓨터 고장나서 동네컴에 갔는데
보드 as 기간 남은건데 고장 났다고 22만원 달라고 하더만요..
조립은 인터넷에서 조립해주는곳 많습니다.. 거기다 컴퓨터란게 1년에 한번정도 내부 먼지 청소정도 해주면 거의 고장같은거 잘 안납니다.... 그리고 조립컴 A/S는 요즘 체인점이나 가맹점처럼 되있어서 컴 조립한 사이트에 전화해서 a/s요청하면 근처 가입된 컴퓨터 수리점에서 올껍니다... 무상도 1년정도 될껄요... 사실때 OS에 관해서 자세히 살펴보는것만 잊지 않으시면됩니다...
사실 컴퓨터 관리는 조립 & 윈도우 설치 정도만 할 줄 알면 딱히 as센터를 이용할 일이 없죠.
이게 처음에는 막연해 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별로 어려운 일도 아니고, 이 선에서 해결되지 않는건 어차피 업자들도 따로 AS센터 가야되거든요.
뭐 납땜을 할 줄 알면 캐패시터 부풀거나 터진 것 정도는 갈아낄 수 있겠지만요.
하지만 그게 여의치 않을 수 있으니, 요새 유튜브 방송으로 직접 부품 수급 및 언박싱 부터 조립하는 장면까지 다 찍어서 판매하는 업자들이 많은데 그 쪽도 한 번 알아보시길.
제가 본 곳은 양컴이란 곳인데, 뭐 직접 다 찍으니 부품 갈아치기나 AS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더라고요.
아니면 용산의 대형업체 중에서는 컴퓨존이나 아이코다 정도가 괜찮고요.
한참 전의 쓰레드라 이 글을 읽으실진 모르겠지만, 복잡한 마음 정리해드리고자 Q&A식으로 써봅니다. 지금 달래님 마음이 어떤지 알기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부디 이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최대한 간결하게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장문이 되었네요. 읽기 그러시면 그냥 패스하셔도 됩니다.)
* A/S가 걱정된다.
- 중소업체들도 전부 무상 1년 정도는 A/S를 해주기 때문에 전혀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설령 안해준다고 해도 구매한 업체에 택배 보내든가 그게 싫으시면 집 근처 컴퓨터 가게에 가셔도 돼요. 그렇게 돈 많이 안들어요. 그러니 걱정하지 마세요.
* 그래도 A/S 쉽게 받으려면 삼성이 좋지 않나?
- 분명히 이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어쨌든간에 국내 굴지의 기업 삼성이고, A/S 망이야 누구나 알아주니까요.
근데 조립PC 업체들도 전부 A/S망이 있어요. 대기업이 아니다보니 직영으로 하는 건 아니지만 협력식으로 A/S망을 운영하고 있고요. 위에서 말했듯 택배로도 해주니까 아예 속편하게 보내버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컴퓨터는 그렇게 쉽게 고장나지 않습니다. 어차피 고장날 때는 대부분 1년 넘어서일텐데 그 때되면 삼성이나 조립컴이나 그게 그거예요.
* 컴맹이면 오히려 호구잡힌다
- 저위에 삼성에서 사라는 분들이 공통으로 하는 말인데요. 저 분들이 간과하시는게.. 삼성은 처음부터 엄청 비싸게 불러서 폭리를 취한다는 겁니다. 제가 어제 링크하나 올려드렸는데 그거 보면 아시겠지만 얘들이 정말 말도 안되게 비싸게 팔아먹습니다. 구글에 '삼성컴퓨터 호구', '삼성컴퓨터 호갱' 등을 쳐보시면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거예요.
한마디로 조립PC 판매자들이 후에 등쳐먹을 수도 있겠지만 삼성은 자신들의 브랜드를 이용해 판매단계부터 이미 등쳐먹는다는 것이며, 그 무상 A/S라는 것도 고객 등쳐먹은 것에 비하면 발가락 때만큼의 호의라는 것이죠. 즉 생색내기랄까요? 그러니 영세 업자들에게 호구잡힐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호구잡혀봐야 삼성꺼 산 것보다는 싸게 먹히니까요.
그리고 이 말 꼭 해드리고 싶은데.. 아무리 조립PC 업체들이 사람들을 속여먹고 어쩌고 한다고 해도 결국 다 고객장사하는 사람들이거든요. 구매자를 계속 고객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어느 바보가 대놓고 그렇게 사기를 치겠어요. 직접 따로 만나 얘기하면서 사기치는 거면 몰라도(이 경우는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인터넷으로 정가 판매하는데 간땡이가 배밖으로 나오지 않은 이상 그런 짓은 안 해요. 그러니 이 부분은 안심하세요.
* 모르겠다 그냥 다 걱정이다
- 아마 이게 문제의 본질일 겁니다. 제가 지금도 컴을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옛날엔 말 그대로 컴맹이었거든요. 때문에 그 마음을 잘 알아요.
근데 이 컴퓨터라는걸 너무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컴이라는건 CPU, 메모리, 하드디스크 등의 부품으로 이루어져있고 이 부품들은 몇가지 되지도 않아요. 즉 전문가처럼은 아니어도 수박 겉핥기 식으로라도 부품들에 대해 알아보면 어느정도 짬은 생긴다는 거죠.
전혀 어렵지 않아요. 요즘 유튜브만 봐도 컴퓨터 조립방법 같은 영상들 많은데 이런 거 훑어만 봐도 대충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뭐가 뭔지 감이 딱 오거든요. 이 정도만 되어도 이해도가 팍팍 올라가니까 지금처럼 막막하진 않을 거예요.
지금 계속 '그냥 삼성에서 살까' 하고 갈등하는게 결국 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이거든요. 그 막연함을 버리고 그냥 편하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컴이라는건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죽을 때까지 곁에 두고 써야하는 거잖아요. 그러니 너무 부담스러워 하지 마시고 조급해하지도 마시고 천천히 하나씩 깨쳐간다고 생각하세요. 이 세상에 컴맹 아니었던 사람은 없습니다.
작성일 : 17-12-2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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