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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19 23:47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본 여자팀추월
 글쓴이 : 아날로그
조회 : 727  

특정 선수를 욕하거나...특정 선수를 지지하는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언론이나...가생이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
앞서 들어온 선수가 노선영 선수를 따돌림 시켰다는 뉘앙쓰가 많아서 올려봅니다.

사진을 보시면......

여자팀추월.jpg


일단...완주한 한국선수 2명이 비어있는 의자에 와서 앉았다면
맨 마지막에 들어온 선수가....
먼저 들어온 선수들에게 다가가는게 맞을거 같은데...
맨 마지막 선수가....동료들에게 오지 않고...미국선수 옆에 앉아 버립니다.

어느 선수가 먼저 앉았는지는...실시영상을 못봐서 모르겠지만....
노선영 선수가 먼저 앉았다고 쳐도....
노선영 선수가 앉아있는 자리는 미국선수 자리인데다....주변에 빈자리가 없습니다...

그걸로 생각해본다면....
노선영 선수는 '혼자있고 싶은 기분이었다'라고 유추해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나머지 선수들도...혼자있고 싶은 기분을 캐치하고...
알아서 비켜준거다....라고 해석할 수 도 있지않나....생각해봅니다.

누가 누구를 의도적으로 왕따시켰다는 결론은 
너무 감정에 치우친 판단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총구가 향해야 될 방향은 빙상연맹일텐데....
너무 아군에게 총구를 향하는 것은 아닌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이상은 높게~! 우정은 깊게~! 잔은 평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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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케시스 18-02-19 23:49
   
인터뷰 영상 한번 보고오시면.. 그냥 답이 나올겁니다
몬타나 18-02-19 23:50
   
이건만으로는 알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기장만아니라 경기전부터 사이가 틀어졌거나 따돌림을 했다면 소수쪽에서 피하는게 당연하죠
雲雀高飛 18-02-19 23:50
   
이건 동계 종목 관심있게 본 사람이라면 바로 알수있어요 두명이 한 사람 물먹인거
제갈성렬 해설자도 바로 말하잖아요 잘못된거라고...
     
winston 18-02-19 23:56
   
결과가 그러니 하는말이죠.
막판 스퍼트였어요.
앞만보고 달리는거죠.
못따라오는 선수가 안타까운거죠.

그리고 해설은 당연히 뒤떨어진 선수에 포커스를 맞춰야겠죠.
게다가 논란의 중심이었던 선수잖아요.
그 상황에 노선영선수 왜이리 함을 못내나요! 할수는 없잖아요?
원론적인 멘트였다고 봅니다.
          
해날 18-02-20 00:03
   
https://youtu.be/HT15om0Rx1c

이승훈 선수 숏터뷰 영상 클립이고,
4:00부터 보시면 팀추월 경기 설명이 나옵니다.

팀추월은 팀워크를 더 중요시하기 때문에 마지막 선수의 기록이 팀 기록인거죠...
팀원 한 명이 쳐지면, 뒤에서 밀어주며 함께 가는게 정상이지,
한 바퀴 반이나 남은 상황에서 쳐지는 팀원을 버린 것은 용납하기 어렵죠.
          
雲雀高飛 18-02-20 00:06
   
선수들은 다 알아요 뒤에서 사람이 따라오는지 아님 못 따라오는지
그걸 모르면 선수 접어야죠
               
winston 18-02-20 00:13
   
제갈성렬도 그랬다더라란 말에
답한겁니다.
시유미 18-02-19 23:51
   
경기전에는 김보름이 따로 앉았죠.
다금바리365 18-02-19 23:51
   
노선영선수가 인터뷰 해주면 모든게 확 풀릴 것 같네요
winston 18-02-19 23:53
   
저도 그런식으로 해석합니다.
담배맛사탕 18-02-19 23:53
   
확실히 알수 있는건, 빙신연맹으로 인해, 훈련에 지장을 받았고, 다들 알고 있던 파벌을 다시한번 노선영 선수가
눈물의 인터뷰로 털어줬고, 그 이후 훈련에 합류했지만, 팀원들간 사이가 좋지는 못했겠지요. 노선영이 안다가갔다지만, 앞서 두 선수 또한 뒤에 들어왔다면, 멀리 떨어져 앉았을 확률이 높겠지요. 인터뷰도 노선영이 안하고 먼저 나간것이지만,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아야 하는 장면을 보여준것은 확실해 보이네요.
그렇지만, 다 같이 피해를 봤고, 시작점은 빙상연맹.. 이놈들.. 어찌 안되나.. 무슨 경기때마다 항상 말 나오네..
김석현 18-02-19 23:54
   
심증이기는 한데
해설과 아나운서도 경기내용에 문제가 있음을 말했고요
글쎄요 아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표'팀'이 아니었던 거 같습니다
강낭콩콩콩 18-02-19 23:54
   
노선영 선수 입장에선 자신이 쳐져서 미안하거나 실력미달로 쳐졌을수도 있지만팀추월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을 버리고 자기들 둘만 달린겁니다 서로 말할 상황이 아니겠죠

만약 노선영선수가 실력미달로 앞선 2명이 실력도 안되면서 국가대표가 되서 기분이 안좋거나 할 수도 있고

여러가지 상황을 따져봐도

저렇게 대외적으로 인터뷰도 그렇고 경기도 그런 식으로 하면 안됐죠...팀전인데
검은거부기 18-02-19 23:55
   
아니 상식적으로 생각해봐 팀 추월 경기가 뭐냐 마지막에 들어 오는 선수 기록으로 승부를 보는 경기아녀
자기가 겁나 빠르다고 해서 먼저 빨리 들어와 봤자  아무 의미가 읍는데 느리다고  버리고 들어 오는게 말이 되냐
김석현 18-02-19 23:56
   
사이가 나쁜들 승부욕을 불태웠으면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이 아닌 팀으로서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것 같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안듭니다 이건 팀 경기거든요
김석현 18-02-19 23:58
   
같이 앉아있지 않은 모습 우는 모습 달래주지 않는 모습은 물론 정답을 알려주지 않지만 불쾌한 기분을 확신에 가깝게 바꿔주는 것 같습니다
홀로장군 18-02-19 23:59
   
인터뷰나 행동에 문제는 있지만
노선영이 기량미달?인건 맞죠 컨디션 문제거나 아니면 일부러 쳐졌던지...
같이 보조 맞춰 들어올 여건조차 아니었다 봅니다  앞우 두선수 조차 기록이 형편없었으니..
아날로그 18-02-20 00:01
   
경기내용을 논해보자고 올린 글이 아니고.....

우리가...선수들의 각자 속내는 모른채....
너무 "왕따" 프레임으로 속단해서 판단한 내용은 아닌지 되짚어 보자는 겁니다.

그리고, 해설자라고 해서..선수들과 같이 합숙생활한 것도 아니니.....
선수 개인들의 속내까지 다 알수는 없다고 봅니다..
개인의 견해를 말한 것 뿐이겠죠.

어차피, 정확한 자초지종은 더 파봐야 알 수 있겠지만....
아무튼....저는 "왕따" 프레임은 좀 걷어내고 봐야
좀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올린 글입니다.....
슈퍼노바 18-02-20 00:03
   
1.노선영 선수는 본인 훈련부족을 이유로 박승희 선수를 추천했다.
(연맹실수(?)로 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해져서 출전 못하게 되자, 연맹에서는 국대훈련장에서 훈련 못하게 했음. 그 후에 어찌어찌 노선영 선수가 1500m 출전권을 따게 되서 올림픽 출전이 가능해지자 팀추월 출전을 고사하고 박승희선수를 추천하게 됨.)

2.그런데 연맹에선 노선영선수를 팀추월에 넣음.

3.경기에서 2바퀴 남았을때 노선영 선수 후미에 있을때 두명이 지들끼리 가버림. 그후 문제의 인터뷰를 함.(저격 논란 인성논란 생김)

그런데 !!!! 故노진규 선수 관련 인터뷰로 연맹과 편한 관계가 아닌 상태였는데, 하필 !!!! 또 이런 일이 일어 났습니다. 그저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거겠지요? 그냥 인과관계없이 어쩌다 일어난 일이겠지요?
김석현 18-02-20 00:08
   
팀 경기를 보면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이를테면 배구에서 서브미스를 해도 모여서 화이팅하고 들어갑니다
경기내용과 우는 장면 따로 앉은 장면은 모두 그들이 팀이 아니었다는 방증이죠
확신할 수 없다는데는 동의합니다만 팀으로서 보여주어야 할 모습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팀이 팀이 아니었다면 무엇때문이냐는 거죠
단순히 훈련이 부족해서라면 경기내용까지는 이해할 수 있지만 그 이후는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사이비평 18-02-20 00:14
   
저도 다른 각도에서 문제 제기 하고 싶은데요 ㅎ

1.
일단은 일련의 정황 상 선수 사이에 갈등이 있어 보이고, 감독도 그 갈등 안에 함께 하고 있다고 보여 집니다.
노선영 선수의 기록이 가장 늦는다는 걸 감독이 몰랐을리 없고 따라서 이번 경기의 전략 전술 자체가 완전히 잘 못 된 것 입니다. 일반인이 봐도 캐치 할 수 있는 수준의 전략 전술 실패라 의도적인 갈등 표출의 수단으로 이용한 건 아닐까라는 의심이 들 지경 입니다. 그렇다면 김보람 선수는 공범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정황 이죠.
'간단히 말하면 노선영 너 때문에 다 망가졌다는 걸 연출 하고 싶었어.. 입니다'.

2.
갈등은 상대와 나를 통해 발생 합니다. 결론만 말하면 노선영이 조금만 뒤쳐질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의도적이건 갈등으로 비롯 된 의식의 나약함이 자포자기로 만들었건 일부러 더 늦은 스케이팅을 했다는 의심도 가능 합니다. 노선영 주체적으로 갈등 표출을 해서 항의 수단으로 사용했다라는 의심.
'간단히 말하면 너희들이 나 노선영을 왕따 시켰잖아 왜 왕따당해야 하지 억울해.. 입니다'.

분명한 건 빙상연맹이 갈등의 원인을 제공 했으면서 해결하려는 의지나 지도가 미흡했다는 점에서 비판의 중심에 서야 하는게 마땅해 보이네요.

시간이 지나면 1번, 2번 저 의심들이 풀릴 수 있을지.. 궁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