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지진때 거실에 나와 딸래미가 있었고
마누라는 부엌에서 설거지 중이였음
난 진동이 느껴지길래 생각 할것도 없이 눈앞에 딸래미만 안아들고 밖으로 냅다 튀었음.
내가 딸래미 안고 나간뒤 잠시 뒤에 마누라도 놀라서 뛰쳐나왔음.
상황 정리 된후 한참 뒤 거실에서 누워있던 나에게 눈을 흘기며 말했음.
저 혼자 살겠다고 말도 없이 밖으로 튀었냐?? 인간아!!
그러고 안방으로 획하고 들어감...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