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합니다 ㅎ

"내가 걸프렌드에게 프레젠트를 준비하려는데 어드바이스좀 해줘"
---> 어드바이스는 충분히 쓸수 있다고 보는데 굳이 '걸프렌드','프레젠트'라는 영단어 사용은 뭔가 싶네요.

넷상에서도 저런 경우와 조금 다른 꼴보기 싫은 경우가 있는데
충분히 대체 가능한 영단어를 그것도 영어 스펠링 그대로 쓰는 경우겠네요. ㅎ
----- 그녀의 calculating mind가 싫어 떠나려 합니다 ------
아직도 기억나는데 전에 누가 다른 사이트에서 위와 비슷하게 글쓴거 보고 한참 웃었던 기억이 있네요.

저 부분은 패션잡지가 워낙 유명하지만, 자동차 잡지나 시계잡지를 봐도 저같은 머글은 도통 해독이 불가능한 표현이 많더군요 ㅎㅎ

울 회사 마케팅부장(女)이 저런 말투를 쓴답니다. 회의할때마다 토할 것 같음.ㅋㅋㅋ

마이 컴퍼니 마케팅디렉터가 저런 익스프레션을 많이 유즈합니다. 미팅할때마다 오버이트가 쏠리는...ㅋㅋ
요런 느낌?ㅎㅎㅎㅎ

저도 한국오면서 영단어쓰면 저도 모르게 굴리는 발음할까봐 될수있으면 국어단어 쓰려하고 가급적 자주 사용되는 영어아니면 안쓰려하는데 저러는 사람들이 있긴 있더라구요.

전 축구좋아해서 자주 보는데 이상윤해설의원이 자꾸 P발음을 F발음으로 하는것도 거슬려 죽겠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