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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17 16:00
자전거 못 타는 남자들
 글쓴이 : moranrose
조회 : 1,123  

이 얼마나 되는 걸까요?
꼬마시절이후로 자전거 안타다가 거의 17여년만에
자전거로 가까운 데 마실 다니기 시작하면서
만난 후배놈이 신기하게도 자전거를 못 타더군요.
그 놈 하는 말이 남자들 열에 0.5는 못 탄다고 강변(?)을..
자기가 조사해봤다고 하던데.ㅋ
여자들이야 널리고 널렸지만 남자들은 초중딩때 타기 싫더라도
반강제적으로 배우게되던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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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와일라잇 16-01-17 16:01
   
의식해본적은 없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한번도 안타본 사람들은 그럴수도 있겠네요 ㅋㅋㅋ

근데 막상 타보면 금방 배울듯
멍게 16-01-17 16:03
   
어릴 때 집에서 자전거를 안사줬으면 못 탈수도 있죠
납땜질 16-01-17 16:04
   
저도 못탐...
교통사고 후 기적적으로 살아난 이후 이륜  자체를 못타요...
그냥 덜덜 떨고...
힘이곧정의 16-01-17 16:08
   
열에 0.5면 5%네요.

남자 중에서도 5% 정도는 자전거를 못탄다고 해서 이상한 수치는 아니네요.
moranrose 16-01-17 16:08
   
음.. 윗분말 처럼 그럴 수도 있겠군요.
공포증때문이나  겁이 좀 많아서 그렇기도 하겠구요
 서서  걸어다닐 운동신경만 있어도 충분히 탈 수 있으니
한번 도전해보시길..
     
납땜질 16-01-17 16:11
   
정신 차리니 2일 지나있더군요...
자전거 페달에 발을 얹어도
돌리지를 못함니다...
심지어 헬스자...에서도
          
moranrose 16-01-17 16:13
   
으음..
내가 당해보지 않은 일이기에
뭐라고 충고드릴 수도 없고..
힘내서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티오 16-01-17 16:19
   
서울은 자전거 탈 기회가 없어요.
     
moranrose 16-01-17 16:24
   
없긴요 한강 자전거도로도 잘 되어있고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도 많아요.
          
에르샤 16-01-17 16:30
   
한강나가면 널렸습니다 ㅎ코스도 있죠 ㅎ춘천까지 ㅎ
     
안녕미소 16-01-17 16:57
   
님이 안타는거지 서울에 자전거 탈때가 얼마나 많은데요
칸타페쵸코 16-01-17 16:21
   
어릴때 자전거 주워와서, 고쳐타고 그랬져. 그때 남자들만의 라이더본능 때문에, 가파른 내리막을
체감상 시속 150km로 내 달렸는데, 넘어져서 핸들이 심장을 어택하는 바람에, 2분간 숨도 못쉬고 얼굴 창백하게 떠서, 구석에서 죽을 시간만 기다리고 있었을떄가 기억이 나네요. 재미는 있었는데, 타다가 죽는 사건만 기억이..
     
moranrose 16-01-17 16:27
   
이건 남자들 다 겪어보는 이야기인듯.
어릴때는 위험을 겪어보지 않아서 무대포죠.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도 안 쥐고 무슨 배짱이었는지..
이래서 어른들에게 자전거를 배워야한다는.
에르샤 16-01-17 16:31
   
전 오토바이타다가 이거 한번 자빠져보니 사타구니가 너무 아프고, 생명의 위협을 느껴서 자전거로 바꿨는데 아 ~이게 인류의 미래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자전거 너무 잼있어요 흐흐
coooolgu 16-01-17 16:31
   
필요에 의해 배우게 됩니다...
예전 자건거를 처음탔을때도...자전거를 가져다주라는 심부름이었는데...끌고가는게 귀찮아서 타고가면 어떨까 해서 탔는데 그때 신세경을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