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성소수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민감한 발언을 하면 빽빽 대면서 성차별 자니 뭐니 하는 것도
적잖이 짜증 나고 혐오스럽더군요
제가 방금 특정 연예인이 성소수자들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말했다가 엄청나게 까이는 기사를 보고 나서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말하는 겁니다.
------------------------------------------------------------------------
기사 내용: 이날 종현이 성소수자들을 향해 "성향은 존중하지만 전 아니다"라고 한 발언이 자칫 성소수자 혐오로 비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종현은 공연 후 비판글을 접하고 바로 개인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
이 기사를 보니 종현이 왜 까이는 이해가 안 가더군요 ㅡㅡ
분명 성향은 존중한다고 말했고, 단지 자기는 아니라고 말했을 뿐인데 이게 왜 사과를 해야 하는 이유가 되는지;;; 참 ㅡㅡ
이제 시간이 조금만 더 지나면 이 사회에서 성소수자에 대해 자신의 의견도 말 못 하고
무조건 게이/레즈비언 모두 사랑합니다! 외치고 다녀야 안 까이고 살 수 있는 시대가 올 것 같네요 나 원참.
저도 종현과 생각이 비슷하네요. 성소수자들 존중은 합니다만 전 영 아니네요.
성소수자들을 좋아하지도 그들에 대해 좋은 감정을 1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존중은 합니다. 성소수자들에게 욕한 적도 그들을 때린 적도 없고 피해를 준 적도 없습니다.
뭐 그들을 사랑까지 해야 혐오자가 아니게 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