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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05 21:19
신기없는데 잘 맞추는 친구
 글쓴이 : 날판단하냐
조회 : 726  

친구중에 유난히 특이한 친구가 한명이 있습니다.
신기는 없구요. 신기가 없으니 점쟁이는 더더군다나 아니구요.
근데 이상하게 이친구가 입밖으로 말을 내뱉으면 그게 맞더라구요. 그리고 이 친구가 좀 신기한게 촉이 좋다고 해야하나 뭔가 일이 생길 조짐이 보이면 뭔가 얘기를 해주는데 소름끼치게 잘맞아요.
얼마전에 대학친구들이랑 놀러갈려고 했는데 친구가 가지말라고 하는거에요. 그냥 느낌이 안좋다고 그래서 안갔는데 같이 가기로했던 대학친구들이 여행에서 집으로 오던길에 가로등을 들이받아서 2명이 다쳤다고하더라구요.
친구가 사람도 되게 까다롭게 보는데 눈만 보고 이사람 아니다 괜찮다 하더라구요. 볼때마다 점쟁이같은데 옛날부터 쭉 봐온 친구라 신병 앓는것도 못봤고 걔한테 물어봐도 그냥 자기도 모르겠대요. 사람을 보면 기분이 갑자기 나빠지는 경우가 있고 얘기하다보면 털이 곤두선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제친구지만 조금 소름돋는 친구에요.
혹시 주변에 이런 친구나 지인이 있으신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안녕하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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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lpen 16-12-05 21:24
   
신기가 있어보이는데요;;
합리적인 추측이나 사람을 잘 보는거야 그럴 수 있지만, 사고날껄 예상하는건 신기죠
위현 16-12-05 21:27
   
무당집안쪽 자제신가 ㄷㄷ
촉이 되게 좋으신듯... 그런분들은 촉도 촉이지만 본인 자신의 관찰력이나 그에 따른 직감적인 사고가 뛰어나신 것 같아요.
젠하이거 16-12-05 21:31
   
육감
찰리채플림 16-12-05 21:32
   
저도 좀 잘 맞추는 편인데  그냥 주변을 잘 읽는 겁니다.
팔기통 16-12-05 22:00
   
직감이 뛰어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한번 친구따라 유명하다는 무당한테 점을 보러간적이 있습니다.
앉아서 그 무당을 지켜보고 있는데
무당이 저한테 말하더군요.
자길 똑바로 쳐다보지말고 비스듬이 앉아서 손이 안보이게 감추라고....
뭔 개소린가 하고있는데
자기가 모시는 신보다 기가세서 자기신이 오질 못한다고..
헐....
그리고 나는 점보러 다닐필요없다고 하더군요.
내가 내자신이 뭘 언제쯤 해야겠다, 어디로 가야겠다....라는등의 생각이 내자신에게 최고의 선택을 하고 있는거라고...
자신점은 자신이 스스로 치고 있다고 생각하라고...ㅎ

그양반 말은...
신기가 있다는는거보단 내가 남들보다 직감력이 뛰어난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