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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24 17:06
의도치 아니하게 성희롱 하게 된 일화(나도 추가)
 글쓴이 : 세상속의나
조회 : 727  

때는 바야흐로 10년 정도 넘은 일인데요.

그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랑 찜질방을 갔지요.

찜질방 가서 삶은 계란 깨서  먹고 식혜 먹고 등도 따뜻하고 배가 불러서 나란히 누워서 잤습니다.

뭐 여자친구랑 나랑 그 당시에 둘다 20대 후반일때였죠..

사귄지 6개월도 안된때라 한참 알콩달콩 할때였는데..

자다가 무의식적으로 자면서 옆에 여자친구가 누워 있다고 생각하고

다리를 몸에 올리고 팔을 올리고 살짝 껴안았지요.

근데 갑자기 누가 억 소리를 내면서 놀라는 목소리가 들려 눈을 뜨고 바라보니

이건 왠걸 왠 아줌마가 놀래서 날 쳐다보는데...

그 아줌마의 눈빛을 잊을수가 없어요.

성추행범 바라보는 듯한...

쩝... 여자친구는 그전에 옆에 자다가 일어나서 황토방에 들어가고 없었음..

그리고 그 자리를 왠 아줌마가 누워 있었던 것임.. ㅠㅠ

물론 그 여자친구는 나중에 황토방 나와서 그 이야기를 듣고 자지러 질듯이 웃었지만요..

전 너무 부끄러워서 여자친구를 이끌고 빨랑 찜질방을 나갔었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서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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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리 18-04-24 17:08
   
아줌마는 머래요? ㅋㅋ
     
나이테 18-04-24 17:10
   
이웃에게 사랑을 나눠주세요.
     
세상속의나 18-04-24 17:11
   
뭐긴요 그냥 아줌마도 놀래서 도망가고 나도 도망가고 그랬죠..
촐라롱콘 18-04-24 17:11
   
그 아줌마도 은근히 더 지속되길 원했을텐데....^^
화난늑대 18-04-24 17:15
   
여자친구랑 여자친구의 집들이에 가서
술 먹고 여자친구의 여자친구랑 껴안고 잔적 있어염ㅎ
여친인줄 알고 가슴 만지면서 잤는데
둘이 평생 비밀 하기로 했는데
여기서 공개합니다
gw50001jf 18-04-24 17:15
   
오늘 잡게 재밌네요 ㅋㅋ
담배맛사탕 18-04-24 17:16
   
관전평: 양념이 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