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과거 원자력안전위원 시절의 위원으로 활동했던 김혜정씨와 관련된 회의록자료를 모두 끌어와 김혜정씨가 원자력 문외한임을 강조하며 과거 원자력안전위원으로 활동까지도 까고 있지요.

ㅋㅋㅋㅋ 근데... 문제는 법률상 원자력안전위원은 원자력관련 산업종사자는 절대 될 수 없는 자리입니다. 심지어 최근 일정기간동안 원자력발전 관련 논문도 쓰면 안되는 자리입니다. 이유는요? 원전마피아들이 세계 각국에서 벌인 황당스런 행태때문에 원자력 산업종사자는 아예 안전감독기관에서 배제시키기 위해서입니다. 후쿠시마 원전폭발사건이 벌어지기 이전까지 우리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원자력안전을 관리감독하는 기관이 원자력을 진흥시키겠다는 과학기술부 산하에 같이 있는 황당스런 체제를 유지하다가 후쿠시마 사태 이후로 국제사회의 지적으로 이를 분리시켜 국무총리실 산하로 바꾼겁니다. 그러면서 세계각국의 법령을 따라 아예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워원은 원자력 산업종사자의 임명을 원천적으로 금지시킵니다.(물론 법령은 그렇지만 시간이 좀 흐른뒤에는 이명박, 박근혜는 법을 무시하고 과거 원자력 산업 종사자들을 마구 임명시킵니다. 물론 현정부 들어서 이런 사람들 싹 다 정리해버렸죠.)

이렇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원자력진흥기관(과학기술부였죠.)으로부터 독립시키니 무슨일이 벌어졌을까요?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원전비리사건을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바로 찾아내서 폭로하였죠. 수십년동안 원전마피아들의 들러리로 있던시절에는 절대 찾아내지 못하던게 갑작스럽게 바로 찾아내서 폭로합니다. 왜 그 수십년동안 못찾아내었을까요? 뻔할 뻔자입니다. 총리실 산하 독립기관으로... 그리고 안전위원에 원자력 종사자를 아예 못들어오게 만들기 이전에는 안전위원 거의 대부분이 원전마피아들이 자리차지하고서 지들 배때지불리는데 방해되는 것들 쉬쉬하며 수십년을 살아왔으니 그랬던거죠.

아무튼... 이 원전비리로 원전마피아들은 엄청난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 타격을 만회하기 위해 당시 정부였던 이명박, 박근혜정부와 결탁하여 법률상 원자력 산업 종사 또는 관련 연구를 맡았던 사람들은 임명이 금지된 위원의 상당수를 몰래 위원으로 임명하였고, 원전비리 이후에 검사기관들마져 원전마피아들과 결탁한게 드러나 이를 감독하라고 만들어놓은 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도 대대로 원전마피아들이 차지했었던 겁니다.

근데... 오늘 원자력위원으로 6년이 넘는 활동을 한 사람을 두고 비전문가니 낙하산이니 하며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원자력안전재단이 만들어진 이유를 망각하고 개짓거리 하는겁니다. 원자력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은 당연히 원자력 산업종사자가 가서는 안되는 자리가 맞음에도 이명박, 박근혜 정권당시 법률상 안전위원처럼 제한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원전 마피아출신을 그자리에 앉혀온겁니다. 당연히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안전위원과 마찬가지로 원전과 아무런 관련없는 사람이 가야하는 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