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때는 확실히 국가가 발전하는게 보였고, 국민 생활 향상도 보였습니다.
전두환 때 역시 물가 안정에다 경제 발전이 눈에 보였고, 88 올림픽도 있었죠.
박정희, 전두환을 지지하는 사람들 많지만 절대적 지지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공과 과중에 공이 크다는 정도죠. 이것도 [과] 만 강조하는 사람들에 대한 반발로 [공] 이 크다는 것을 말하는 것에 가깝고요.
북한을 보죠.
북한에서 [김일성] 을 받드는 사람은 있어도 그 이후 김정일, 김정은 받드는 사람은 없습니다.
특히 김일성 죽고 [김정일 단독] 이었을 때 고난의 행군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종교집단화 되었다 해도 김정일 받들긴 어렵죠.
김정은도 역시 마찬가지. 고난의 행군 이후 좀 나아지고 있지만, 그 나아진게 김정은 덕분이라 믿을 사람 거의 없습니다. 고난의 행군 때부터 민초들의 풀뿌리 자본주의 (장마당 등) 덕분에 살았고, 김정은 시기에 좀 나아지는 것도 풀뿌리 자본주의 덕분이란거 모를 사람 없거든요.
지금도 김정은은 좋은 평가 받지 못 합니다. 인민을 괴롭히고 귀찮게 하는 사람이란 인식에서 그리 벗어나지 못 함.
북한 사람들이 거기에 동의할거라 보시는지. 네버. 절대.
하다못해 박통시절과 김일성의 동시대에는 김일성이때인 북한이 더 잘살았음.
그러니 그 백두일가의 어느 아들내미가 후보로 나오거나 북한 전역에 있을 김씨일가 찬양등
제거할때 보통의 상식적인 일들이 일어날거라 생각안함.
쉽게 생각해보십다. 김일성 방부제 처리된 시체는 나랏돈 들여서 보존해야할까요. 매립 혹은 화장할까요.
평양의 동상은? 역사 교과서는? 6.25의 남침 문제는? 그들이 어느 것 하나 쉽게 인정할거라 생각 안함.
불과 얼마전까지 친일파적인 사관을 대놓고 말하는 사람은 없었어요. 그리고 공무원은 둘째치고
일반 국민들중에도 천황만쉐를 외치는 인간따위는 없었습니다. 더불어서 결코 많은 세월이 지난것도 아닌 우리의
한때는 말이죠. 전두환이는 국민들 모두에게 개새키였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요.
어째거나 그만하죠. 여기까지 서로 의견 나누었으면 대충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서로 의견은 나눈것 같고.
마주보는 거울속에 내가 몇사람인지 세어봐야 무의미하자나요? 우리 두사람의 의견은 이 정도면 충분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