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꼭 따라갈 필요 없어요.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안 먹으면 되는 거에요.
전 육지고기고 물고기고 고기는 다 별 맛을 못 느끼는 식성이지만 남들과 법 같이 먹는데는 전혀 지장 없었음.
아 글고 저도 님처럼 계장 못 먹음요. 굴이고 회고 간에 불로 안 익힌 날 것은 최고로 싫어하죠.
도저히 못먹겠으면 뭐 어쩔수 없겠지만...
그래도 굴부터 찬찬히 다시 시작해 보세요.
세상에는 참 많은 음식이 있고 안맞는 음식도 있지만
어느정도 적응하는게 필요한 음식도 있어요.
저도 처음엔 굴이나 간장게장 못먹었습니다.
하지만 토할것 같아도 시간을 두고 꾸준히 먹어봤더니... 그 맛을 알겠더군요.
저도 게장은 별로 더군요. 비린건 괜찮은데 가장 큰 문제점은 껍질 바르기. 일본 애들은 좋아하더군요. 워낙에 생선을 많이 먹는 애들이라 그런가 봄. 전 놀란게 물론 한국 사람들 중에도 상당수 있겠지만 일본 애들 생선회를 간장에 찍어먹는거. 비려서 초장에 찍어 먹는게 당연한건 줄 알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