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뽑기가 상당히 수명에 좌우되는 분위기더군요. 제 나름대로 믿고 쓴다고 W사 하드만 주구장창 구매해왔었는데 사용한지 반년도 안되서 2개 날라가는거 경험하고선 메이커는 그다지 신경안쓰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만..
파워가 하드에 영향을 미친다는건 맞습니다만, 하드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파워가 문제가 되서 하드가 고장이 날때는 한순간에 고장이 나지 않고 마치 병에 걸린듯 시름시름 앓다가 고장이 나는게 대부분이었습니다. 어떤 증상이냐면 일단 배드섹터가 생깁니다. 못읽어들이는 부분이 생기겠죠. 이런게 약간씩 늘어나다가 어느순간 인식이 안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24시간 컴퓨터를 켜두는 기준으로 일주일에서 길게는 한달사이에 일어나는 일들이었습니다. (제 경험으로)
웃긴건 10년전에 샀던 W사 640기가 2개는 아직도 잘 돌아가고있다는겁니다.. 미친거죠.. 24시간 토렝이에 갈굼당하는 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