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2~30만원정도 들지만 (지방)
차라리 전문 드로잉 책사서 하는것보다 크게 나아 보이진 않아요
학원은 교습도 건성건성이거든요 그냥 입시 때문에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곳입니다
꼭 교육 교습을 원하면 주변의 외국인 단체가 운영하는 문화강습 이나
혹은 각 도 시도에서 운영하는 국비 진흥원 교육이 더 뛰어나요
입시 아니면 쌉니다 동네 화실이면 제가 다니던 시절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나가고 10만 정도였습니다.
처음 가면 뎃생부터 배우실 거에요 직선으로 스케치북 채워가며 줄 긋는 것부터 시작하죠
펜화도 마찬가지 선부터 시작해요 구도 명암 질감 등등 배우면 부쩍 실력 늘죠 이미 많이 그려본 분 같은데 빨리 늘겠는데요?
처음 선긋기부터 시작하고 그후 단순도형(사각형, 원뿔, 구 등)을 그립니다.
이후 석고상을 그리는체 초기에는 각면체로 된 두상을 그리게 됩니다.
그후 소형석고(목 밑 쇄골까지 있는 석고상) 중형석고(갑빠? 까지 있는 석고상) 대형석고(팔이 없는 상반신) 순으로 그리는데 이건 입시미술 과정이라 출제석고 중심으로 배워서 그렇습니다.
나중으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진다고 보면 되구요.
중점적으로 배우는건 선의 중첩을 이용한 명암단계와 빛과 그림지의 이해
물체의 복잡한 형태를 어떻게 단순화 시켜 세부적으로 그려 나갈지...
또 사람의 두상을 위주로 그리니 인체해부학 등을 배우게 됩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책으로는 한계가 있고 틀린부분을 지적하고 다른사람과의 비교로
학원이나 화실이 습득은 빠르다고 생각하지만 후에 정형화된 틀에 갇히게 됩니다.
문화센터나 시립도서관에서도 뎃생강좌등을 본것 같은데 취미로 배우고 싶으시다면 그런것을 추천합니다.
입시미술 학원을 다닐때 한분이 취미로 배우러 오셨는데 입시를 앞둔 학샹과 경쟁도 안되고
기간에 비해 격차가 벌어지니 중도에 포기하시더군요.
취미로 배우신다면 같이 취미로 하시는 분들과 배우시는게 더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