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들어와서 글을 읽어보니
댓글이 많은 글 2개가 보이던데..
매너라고 주장하는 순간, 이 사회에서는 매너가 강요가 됩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매너없는 자가 되고 싶지 않거든요. 사회적 속성이기 때문에
매너는 법적 의무가 아니어도, 사회 생활에 필수가 되버리는 것이어서
강제적으로 의무화가 되는 겁니다.
요즘 남자들이 다는 아닐지 몰라도, 무슨 무슨 사태들 때문에 누적되어왔던 불만이 터져서
굳이 '배려'를 해야하는지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드는거 같고, 그래서 그 배려를 '매너화'하여
의무적으로 하고 싶지 않다 라는 기조가 생긴거 같네요.
하지만 여전히 배려를 매너라고 하시는 남자들이 있는데, 까놓고 말하면 그 매너라는 것도
배려에서 시작한거고, 그 매너라는 것도 남자의 무의식적 우월함을 자랑하는 것이지요.
요즘 사회 기조에는 맞지 않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