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
일소 공동 선언으로 외교 관계가 회복되었다. 공동선언 제9항에서, 소련은 하보마이 군도와 시코탄 섬을 평화 조약 체결 후 일본에 넘기는 것에 동의했다.[2]
1960년
기시 노부스케 내각이 미일안보조약 개정을 실시하자 소련은 거세게 반발하며 하보마이 군도과 시코탄 섬을 넘겨주겠다는 제안을 취소했다. 이후 일본은 쿠나시르 섬과 이투루프 섬에 대해서도 반환을 요구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꾸었다.
2001년
3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온건파인 모리 요시로 일본 총리는 양측이 만족할 만한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양측간 협상이 진행되었다. 러시아는 하보마이 군도와 시코탄 섬을 일본에 넘긴다는 입장이었고, 일본은 하보마이 군도와 시코탄 섬을 먼저 돌려받고 쿠나시르 섬과 이투루프 섬의 반환에 관하여는 추후 협상을 계속한다는 입장이었다.[4] 그러나, 극우파 고이즈미 준이치로가 총리가 된 후 일본이 입장을 바꾸어 4개 섬을 한꺼번에 돌려달라고 요구하면서 협상이 결렬되었다.[5]